옛날 전염병이 든 사람이 있었는데 살이 썩어 문드러져 심한 악취가 나, 그 냄새를 맡은 사람은 코를 싸 쥘 정도였습니다.
성품이 인자한 스님이 있어 그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갖다 주면서 항상 보통 사람 대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았습니다.
때때로 같은 음식에 음식을 먹고 옷을 기워주고 빨래도 해 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하게 여겨
“그 사람을 평범하게 대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향기와 악취는 마음으로 싫어하고 좋아하는 것이다.
내 어찌 마음을 둘로 나누겠는가?
여기에 의지할 뿐이다.”
치문숭행록(輜門崇行錄) 中에서
성품이 인자한 스님이 있어 그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갖다 주면서 항상 보통 사람 대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았습니다.
때때로 같은 음식에 음식을 먹고 옷을 기워주고 빨래도 해 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하게 여겨
“그 사람을 평범하게 대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향기와 악취는 마음으로 싫어하고 좋아하는 것이다.
내 어찌 마음을 둘로 나누겠는가?
여기에 의지할 뿐이다.”
치문숭행록(輜門崇行錄)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