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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교육연구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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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30 Apr 2026 22:03:0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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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컬LLM에게 지식에 대해 물어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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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인공지능의 수업활용에 대해 다같이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lt;/p&gt; &lt;p&gt;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Local LLM에게 &amp;#39;지식&amp;#39;을 구해보았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LM은 태생적으로 &amp;#39;그럴싸하게&amp;#39; 언어를 연결짓는 모델이고,&lt;/p&gt; &lt;p&gt;말(글)을 지어내는 능력을 &amp;#39;학습&amp;#39;된 데이터로 발휘하는 것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오픈된 LLM을 사설서버에 구축해서 &amp;#39;지구가 태양계의 중심&amp;#39;이라는&lt;/p&gt; &lt;p&gt;과거의 데이터와 꾸며낸 데이터로 학습시켜 서비스를 한다면...&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u&gt;한국광복군의&amp;nbsp;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으로 참전했던 활동&lt;/u&gt;에 대해 물었다&lt;/p&gt; &lt;p&gt;먼저, 두 모델의 대답을 들어보자. 조건은 다음과 같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1. google/gamma3 - 4B&lt;/strong&gt;&lt;/p&gt; &lt;p&gt;LLM 모델을 Mac에 설치하여 실행하였다. 컴퓨팅 파워가 부족해 더 많은 파라미터의&amp;nbsp;모델을 사용하지 못한 점은 한계이다. (4B=40억개의 파라미터)&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2. google/gamma3 - 12B (추가)&lt;/strong&gt; &lt;span style=&quot;color:#e74c3c;&quot;&gt;***&lt;/span&gt;&lt;/p&gt; &lt;p&gt;노트북의 성능이&amp;nbsp;부족하여&amp;nbsp;gamma3 4B를 사용했었다. 새로운 맥북은 성능이 좀 받쳐주는지라 12B를 실행할 수 있었다. 파라미터 수가 늘어난 만큼 그럴듯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3. google/gemini - 2.5 flash&lt;/strong&gt;&lt;/p&gt; &lt;p&gt;gemini.google.com 에 접속하여 질문하였다. 범용 데이터로 잘 학습된 모델.&lt;/p&gt; &lt;p&gt;&amp;nbsp;&lt;/p&gt; &lt;h2&gt;1. google/gamma3 - 4B&lt;/h2&gt; &lt;blockquote&gt; &lt;p&gt;네, 2차 세계대전 당시 한국광복군(한국인민혁명군)의 역사는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한국광복군은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하여 해방을 위한 투쟁을 전개한 한국인들의 무장 단체로, 2차 세계대전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lt;/p&gt; &lt;p&gt;**1. 한국광복군의 탄생과 활동 배경**&lt;/p&gt; &lt;p&gt;* &amp;nbsp; **상황**: 1940년대 초, 일본은 한반도를 침략하여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한국인들은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일본의 지휘 아래에서 무장 투쟁을 시작했습니다.&lt;br /&gt; * &amp;nbsp; **창설**: 1940년, 일본 경찰의 탄압에 맞서 독립운동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국광복군이 창설되었습니다.&lt;br /&gt; * &amp;nbsp; **구성**: 주로 독립운동가, 학생, 지식인 등 다양한 계층의 한국인이 참여했으며, 일본군과 협력하여 일본군에 맞서 싸웠습니다.&lt;br /&gt; * &amp;nbsp; **활동**: 1940년대 중반부터 1945년 광복까지, 한국광복군은 일본군에 대한 게릴라전을 펼치고, 일본의 식민 통치를 방해하며 독립운동에 힘썼습니다.&lt;/p&gt; &lt;p&gt;**2. 한국광복군의 역할과 특징**&lt;/p&gt; &lt;p&gt;* &amp;nbsp; **게릴라전**: 한국광복군은 일본군에 맞서 지형지물을 이용한 게릴라전을 펼쳤습니다. 산악 지역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며 일본군을 괴롭히고, 식량과 물자를 탈취했습니다.&lt;br /&gt; * &amp;nbsp; **일본군 협력**: 한국광복군은 &lt;u&gt;일본의 지원을 받아 무기를 제공받고, 일본군의 정보망을 이용하여 일본군에 대한 정보를 수집&lt;/u&gt;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lt;u&gt;독립운동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lt;/u&gt;합니다.&lt;br /&gt; * &amp;nbsp; **해방 후**: 1945년 일본이 항복한 후, 한국광복군은 해방을 위한 준비를 하고, &lt;u&gt;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참여&lt;/u&gt;했습니다.&lt;/p&gt; &lt;p&gt;**3. 한국광복군 관련 &lt;u&gt;논쟁과 비판&lt;/u&gt;**&lt;/p&gt; &lt;p&gt;* &amp;nbsp; **일본 협력**: &lt;u&gt;한국광복군의 일본군 협력&lt;/u&gt;은 논쟁적인 주제입니다. 일부 학자들은 &lt;u&gt;한국광복군의 일본 협력&lt;/u&gt;이 독립운동의 진정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다른 학자들은 일본의 압박 속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해야 했던 상황을 고려하여, &lt;u&gt;한국광복군의 일본 협력을 긍정적으로 해석&lt;/u&gt;하기도 합니다.&lt;br /&gt; * &amp;nbsp; **역사적 평가**: 한국광복군의 역사적 평가는 여전히 논쟁적인 주제이며,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되고 있습니다.&lt;/p&gt; &lt;p&gt;**4. 추가 정보 및 참고 자료**&lt;/p&gt; &lt;p&gt;* &amp;nbsp; **한국광복군 관련 도서**:&lt;br /&gt; &amp;nbsp; &amp;nbsp; * &amp;nbsp; &lt;u&gt;김영재, 『한국광복군사』 (2013)&lt;/u&gt;&lt;br /&gt; &amp;nbsp; &amp;nbsp; * &amp;nbsp; &lt;u&gt;이동진, 『한국광복군』 (2008)&lt;/u&gt;&lt;br /&gt; * &amp;nbsp; **관련 웹사이트**:&lt;br /&gt; &amp;nbsp; &amp;nbsp; * &amp;nbsp; 한국사신문: &lt;u&gt;www.koreasociety.net/news/articleView.html?idxno=2385&lt;/u&gt;&lt;br /&gt; &amp;nbsp; &amp;nbsp; * &amp;nbsp; 위키백과:&amp;nbsp; &lt;u&gt;ko.wikipedia.org/wiki/%EA%B0%84%EB%A1%9C%EC%9D%98_%EC%9D%B4%EB%A1%9C%EC%9D%B4%EB%A1%9C&lt;/u&gt;&lt;/p&gt; &lt;p&gt;한국광복군은 2차 세계대전의 한반도 상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광복군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한반도의 역사적 갈등과 독립운동의 어려움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lt;/p&gt; &lt;p&gt;혹시 한국광복군과 관련하여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p&gt; &lt;h2&gt;2. google/gamma 3 - 12B&lt;/h2&gt; &lt;blockquote&gt; &lt;p&gt;## 한국광복군의 2차 세계 대전 참전군으로서의 역할: 복잡하고 비극적인 역사&lt;/p&gt; &lt;p&gt;한국광복군은 2차 세계 대전 중 일본 제국에 맞서 싸운 독립군 조직으로, 복잡하고 비극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참전은 단순히 전쟁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조국 독립을 위한 투쟁의 일환이었으며, 국제적인 상황과 얽혀 있습니다.&lt;/p&gt; &lt;p&gt;**1. 배경: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와 독립운동의 열망**&lt;/p&gt; &lt;p&gt;* &amp;nbsp; **일제강점기:** 1910년 한국은 일본 제국에 의해 강제로 합병되었습니다. 이후, 한국인들은 정치적 자유를 박탈당하고 경제적으로 착취받으며 억압적인 상황에 놓였습니다.&lt;br /&gt; * &amp;nbsp; **독립운동의 시작:**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을 위한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초기에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독립을 요구했지만, 일제의 강압적인 통치에 맞서 무장 투쟁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lt;br /&gt; * &amp;nbsp; **만주 지역의 독립군 기지:** 만주는 한국 독립운동가들에게 중요한 거점이었습니다. 다양한 독립군 조직들이 만주 지역에 기지를 건설하고 훈련을 받으며 일본 제국에 맞서 싸웠습니다.&lt;/p&gt; &lt;p&gt;**2. 한국광복군의 탄생과 조직**&lt;/p&gt; &lt;p&gt;* &amp;nbsp; **1940년 결성:** 1940년, 중국 상하이에서 김원봉을 중심으로 한국광복군이 결성되었습니다. 이는 조선인 각계각층의 청년들이 모여 결성을 한 조직으로, 중국 국민당 정부의 지원을 받았습니다.&lt;br /&gt; * &amp;nbsp; **국민당과의 협력:** 한국광복군은 국민당 정부와 협력 관계를 맺고, 국민당 군대에 편입되어 일본 제국에 맞서 싸웠습니다.&lt;br /&gt; * &amp;nbsp; **정규군 체제:** 한국광복군은 정규군 체제를 갖추고, 훈련을 통해 전투 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lt;/p&gt; &lt;p&gt;**3. 주요 참전 활동과 전과**&lt;/p&gt; &lt;p&gt;* &amp;nbsp; **중국과의 전쟁:** 한국광복군은 중일전쟁에 참전하여 일본군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특히, &lt;u&gt;1941년에는 자격단 전투&lt;/u&gt;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한국광복군의 위상을 높였습니다.&lt;br /&gt; * &amp;nbsp; **미국과의 협력:** 1942년에는 미국과도 협력을 체결하고, 태평양 전쟁에 참전했습니다.&lt;br /&gt; * &amp;nbsp; **일본군 공격:** 한국광복군은 일본군 기지 및 군사 시설을 공격하며, 일본 제국에 타격을 입혔습니다.&lt;br /&gt; * &amp;nbsp; **전과:** 한국광복군은 여러 전투에서 일본군을 격퇴하며, 조국 독립에 기여했습니다.&lt;/p&gt; &lt;p&gt;**4. 비극적인 종말과 평가**&lt;/p&gt; &lt;p&gt;* &amp;nbsp; **해체:**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한국광복군은 해체되었습니다.&lt;br /&gt; * &amp;nbsp; **귀환 문제:** 해체 이후, 많은 한국광복군들이 귀국을 희망했지만,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lt;br /&gt; * &amp;nbsp; **잊혀진 영웅들:** 많은 한국광복군들이 전쟁의 상처와 귀환 문제로 인해 고통받았으며, 그들의 헌신은 오랫동안 잊혀졌습니다.&lt;br /&gt; * &amp;nbsp; **평가:** 한국광복군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용감한 투사들이었습니다. 그들의 헌신은 한국 독립의 역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오늘날까지도 기억되고 존경받아야 합니다.&lt;/p&gt; &lt;p&gt;**5. 추가 정보 및 참고 자료**&lt;/p&gt; &lt;p&gt;* &amp;nbsp;&lt;u&gt; **자격단 전투:** 한국광복군이 일본군에 맞서 거둔 중요한 승리 중 하나입니다.&lt;/u&gt;&lt;br /&gt; * &amp;nbsp; **김원봉:** 한국광복군의 초대 사령관으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입니다.&lt;br /&gt; * &amp;nbsp; **한국광복군 기념관:** 한국광복군의 역사를 보존하고 전시하는 기관입니다.&lt;/p&gt; &lt;p&gt;**주의 사항:**&lt;/p&gt; &lt;p&gt;* &amp;nbsp; 한국광복군의 역사는 복잡하고 논쟁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여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lt;br /&gt; * &amp;nbsp; 한국광복군의 참전은 조국 독립을 위한 투쟁의 일환이었지만, 동시에 중국 국민당과의 협력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비극적인 상황도 존재했습니다.&lt;/p&gt; &lt;p&gt;이 정보가 한국광복군의 2차 세계 대전 참전군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p&gt; &lt;h2&gt;3. google/gemini 2.5 flash&lt;/h2&gt; &lt;blockquote&gt; &lt;p data-sourcepos=&quot;1:1-1:39&quot;&gt;네, 한국광복군은 제2차 세계대전의 연합군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1-3:96&quot;&gt;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庆)에서 한국광복군을 창설하고, 1941년 12월 9일 일본과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며 연합국의 일원으로 참전했습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1-5:34&quot;&gt;한국광복군의 연합군으로서의 주요 활동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lt;/p&gt; &lt;ul data-sourcepos=&quot;7:1-10:0&quot;&gt; &lt;li data-sourcepos=&quot;7:1-7:115&quot;&gt;&lt;strong&gt;영국군과의 연합 작전:&lt;/strong&gt; 한국광복군은 인도-버마 전선에 파견되어 영국군과 함께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주로 대적 선전, 포로 심문, 암호문 번역, 선전 전단 작성, 회유 방송 등의 임무를 맡았습니다.&lt;/li&gt; &lt;li data-sourcepos=&quot;8:1-8:211&quot;&gt;&lt;strong&gt;미국 OSS와의 협력 (독수리 작전):&lt;/strong&gt; 1945년에는 미국 전략정보국(OSS, Office of Strategic Services)과 협력하여 한국 국내 진공 작전인 &amp;#39;독수리 작전(Eagle Project)&amp;#39;을 계획하고 요원들을 훈련했습니다. 이 작전은 일본의 갑작스러운 항복으로 실행 직전에 무산되었지만, 연합군의 일원으로 한반도 진공을 계획했던 중요한 기록입니다.&lt;/li&gt; &lt;li data-sourcepos=&quot;9:1-10:0&quot;&gt;&lt;strong&gt;중국군과의 협력:&lt;/strong&gt; 한국광복군은 중국 본토에서 중국군과 연합하여 일본군에 대항하는 다양한 군사 활동과 첩보 활동을 전개했습니다.&lt;/li&gt; &lt;/ul&gt; &lt;p data-sourcepos=&quot;11:1-11:210&quot;&gt;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국광복군은 국제 사회에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아닌 독립적인 주체로서 연합국과 함께 일본에 대항하고 있음을 알리고, 전후 한국의 독립을 인정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카이로 선언(1943)과 포츠담 선언(1945)에서 한국의 독립이 명시된 것 또한 이러한 한국광복군의 활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sourcepos=&quot;11:1-11:210&quot;&gt;&amp;nbsp;&lt;/p&gt; &lt;h2 data-sourcepos=&quot;11:1-11:210&quot;&gt;요약&lt;/h2&gt; &lt;ol&gt; &lt;li data-sourcepos=&quot;11:1-11:210&quot;&gt;&lt;strong&gt;gamma 4B는&amp;nbsp;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 없이&amp;nbsp;질문이 원하는 맥락으로 대답. 관련자료도 모두 존재하지 않음.&lt;/strong&gt;&lt;/li&gt; &lt;li data-sourcepos=&quot;11:1-11:210&quot;&gt;&lt;strong&gt;gamma 12B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어느 정도 접근했으나, 존재하지 않는 사실이 불필요하게 추가되었음.&lt;/strong&gt;&lt;/li&gt; &lt;li data-sourcepos=&quot;11:1-11:210&quot;&gt;&lt;strong&gt;gemini는 역사적 사실이 정확하고 짧고 명료하게 연합군 자격의&amp;nbsp;활동을 정리.&lt;/strong&gt;&lt;/li&gt; &lt;/ol&gt; &lt;p data-sourcepos=&quot;11:1-11:210&quot;&gt;&amp;nbsp;&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11:210&quot;&gt;모델의 수준이나 티켓의 크기를 떠나서 학습자에게 인공지능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고민해 보자는 취지이다. 이를 악용하여, 제작자가 원하는 데이터로 학습되어 편향성을 가진 LLM을 제작한 뒤, 온라인챗봇, 유튜브콘텐츠&amp;nbsp;등으로 제작하여 노출된다면, 객관성을 떠나 &lt;u&gt;특정인의 의도대로 지식과 상식을 주입&lt;/u&gt;할 수 있지 않을까.&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11:210&quot;&gt;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다양한 이론과 방법이 공개되어 있어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현실이다.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해 할지, 주의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에 대해 지나쳐도 괜찮다. 확실히 파라미터의 수가 많을 수록 그럴듯하게 말할 줄 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11:210&quot;&gt;진실의 영역은 교사수업과 백과사전에 맡기고, &lt;strong&gt;학습자와 성장하면서 현재의 지식 수준에 맞추어 토론하고, 기억하고, 정리를 돕는 보조자의 역할의 동반성장형 인공지능 모델&lt;/strong&gt;을 제안한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11:210&quot;&gt;&amp;nbsp;&lt;/p&gt; &lt;p data-sourcepos=&quot;11:1-11:210&quot;&gt;맥노턴.&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category>인공지능</category><category>거짓말</category><category>생성형</category><category>llm</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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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 교과서의 문제다.</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4157</link>
				<description>&lt;p&gt;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 한국 교과서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교육 강국 &amp;#39;핀란드&amp;#39;의 교과서와 한국의 교과서를 바꿔 수업해 보았다│교과서 혁명│다큐멘터리K&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frame allow=&quot;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quot; allowfullscreen=&quot;&quot; frameborder=&quot;0&quot; height=&quot;315&quot; src=&quot;https://www.youtube.com/embed/fM88G0PbIlo?si=UVhjm4a26MTmPrWJ&quot; title=&quot;YouTube video player&quot; width=&quot;560&quot;&gt;&lt;/ifram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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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4157#comment</comments>			<pubDate>Thu, 21 Sep 2023 09:30:49 +0900</pubDate>
		</item><item>
			<title>옆반은 oo 했는데, 우리는 안해요?</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102</link>
				<description>&lt;p&gt;&lt;img alt=&quot;스크린샷 2022-04-12 오후 5.31.28.png&quot; src=&quot;https://www.macnorton.com/files/attach/images/2022/04/12/e227b3fcc35113db7b414171f3a27b8f.png&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담임 교사로서, 우리반 아이들이 하지 말았으면 하는 말이 있는데...&lt;/p&gt; &lt;p&gt;아이들이 &amp;quot;옆반은 oo 했는데, 우리는 안해요?&amp;quot; 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lt;u&gt;&amp;quot;옆반은 모두 선물 받았다는데?&amp;quot;&lt;/u&gt;&lt;/strong&gt;&lt;/p&gt; &lt;p&gt;네이버 밴드의 이벤트 담당자가&amp;nbsp;교사나 부모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amp;nbsp;것 같다.&lt;/p&gt; &lt;p&gt;좋은 싫든,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은 교육적이어야만 한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아무리 미션의 내용이 교육적이라 하더라도, 그걸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정하는데는 학교/학급 교육과정&amp;nbsp;이외의 요인이 작용해서는 곤란하다. 교육과정의 운영에 있어서 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amp;nbsp;교육활동이&amp;nbsp;즉흥적일 수도 있고, 성취동기에 따라 바꾸고 뺄 수도 있다.&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quot;옆집 철수는 선물사주셨다는데?&amp;quot;&lt;/p&gt; &lt;p&gt;&amp;quot;옆반은 모두 선물 받았다는데?&amp;quo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런 건 좀 별로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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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102#comment</comments>			<pubDate>Tue, 12 Apr 2022 17:50:49 +0900</pubDate>
		</item><item>
			<title>학교폭력이 아니라, 학생폭력</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63</link>
				<description>&lt;p&gt;2021. 1. 4&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strong&gt;&amp;lt;학교폭력&amp;gt;&lt;/strong&gt;으로 단순하게 정의하고,&amp;nbsp;&lt;strong&gt;학교&lt;/strong&gt;에 모든 것을 떠넘기고 나니&lt;br /&gt; 청소년들이 일으키는 아주 복잡한 폭력적인 문제를 그들 선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lt;br /&gt; 자칫,&amp;nbsp;&lt;strong&gt;&amp;lt;학생폭력&amp;gt;&lt;/strong&gt;&amp;nbsp;내지는&amp;nbsp;&lt;strong&gt;&amp;lt;청소년폭력&amp;gt;&lt;/strong&gt;으로 올바르게 정의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면,&lt;br /&gt; 원인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얼마이며,&lt;br /&gt; 공동체의 규범, 절차, 환경까지 머리를 맞대 살피고 고치는 귀찮은 수고가 이어졌을을 테니,&lt;br /&gt; 상상만 해도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었겠는가.&lt;/p&gt; &lt;hr /&gt; &lt;h2&gt;잘못된 정의. 학교폭력&lt;/h2&gt; &lt;p&gt;학교에 소속된 학생들이 학교를 중심으로 안팎에서 일으키는 모든 폭행과 폭력에 대해, 우리는&amp;nbsp;&lt;strong&gt;&amp;lt;학교폭력&amp;gt;&lt;/strong&gt;으로 단순하게 정의하고 있다. 학교폭력이 아니라, 학생폭력 내지는 청소년폭력 임에도 말이다. 어떠한 문서보다도 정교한 용어를 사용해야 할&amp;nbsp;&lt;strong&gt;법령&lt;/strong&gt;&amp;nbsp;뿐만 아니라, 중요정책, 규정, 뉴스, 미디어,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amp;lt;학교폭력&amp;gt; 이라는 말로 뭉뚱그려 사용한 덕분에(?) 폭력이라는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책임소재가 뒤엉킨 복잡한 문제를 &amp;lt;학교&amp;gt;라는 틀 안에 가두어 버렸다.&lt;/p&gt; &lt;p&gt;마치, 감기, 장염, 폐렴, 패혈증 처럼 발열이라는 눈에 보이는 현상 하나만으로&amp;nbsp;&lt;strong&gt;열병&lt;/strong&gt;&lt;sub&gt;fever&lt;/sub&gt;이라고 부르고 해열제라는 하나의 치료제를 처방하려는 꼴이라고나 할까? 청소년비행, 학생성폭력, 집단괴롭힘, 교사폭행, 청소년사이버폭력 등등 뭉뚱그려&amp;nbsp;&lt;strong&gt;&amp;lt;학교폭력&amp;gt;&lt;/strong&gt;으로 처리하다 보니, 2차 폭력을 넘어 3차, 4차에 이르는 간접적 폭력이 일어나는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고 있다. 그 체계와 깊이를 온전히 나누자면, 책을 한 권 써야 할터이니, 안과 밖의 두 가지 관점으로만 남겨본다.&lt;/p&gt; &lt;h3&gt;첫째, 책임을 전가하면 책임이 사라진다.&lt;/h3&gt; &lt;p&gt;첫째,&amp;nbsp;&lt;strong&gt;학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정작 책임져야 할 자들이 그 뒤에 숨어버렸다&lt;/strong&gt;.&amp;nbsp;그렇다. 말 그대로&amp;nbsp;&lt;strong&gt;학교&lt;/strong&gt;폭력이다. 단어만 보아도 학교와 학생이 일으키는 사건이고, 응당 학교가 책임져야 할 일이다. 학생들이 저지른 문제는 잘못 가르친 학교가 교육을 통해 바로잡아야 할 일이다. 이렇듯 학교와 학생 당사자가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 왜 교육지원청이 그런 민원을 해소해야 하며, 왜 바쁜 경찰을 학교운영위원회에 오라가라 하는지, 왜 부모가 바쁜시간을 내어 학교에 오가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amp;nbsp;&lt;strong&gt;단편적 사고&lt;/strong&gt;가 팽배해 지는 이유이다. 이게 다 &amp;lt;학교폭력&amp;gt;이라는 잘못된 정의 때문이다.&lt;/p&gt; &lt;p&gt;학생들에게 그릇된 행동을 가르치는 학교가 전세계 어디에 있단 말인가. 학생의 지식을 중심으로 공동체의 가치를 가르치는 것은 학교의 몫이지만, 그들의 내면을 키우고 돌보는 것은 엄연히 사회의 책임이다.&lt;/p&gt; &lt;ul&gt; &lt;li&gt;폭력의 주체가 된 학생의 부모가 얼마나 자녀를 책임감 있게 양육 하였는가?&lt;/li&gt; &lt;li&gt;법이 피해자와 가해자에 대해 얼마나 공정하고 엄격하게 집행되고 있는가?&lt;/li&gt; &lt;li&gt;사회적 장치와 환경이 얼마나 투명하고 안전한가?&lt;/li&gt; &lt;li&gt;사회는 미디어와 사례를 통해 청소년의 삶에 대해 얼마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lt;/li&gt; &lt;/ul&gt; &lt;p&gt;이 몇 가지 질문 속에서도&amp;nbsp;&lt;strong&gt;책임을 져야 할 사람과 기관이 한 둘이 아닐터&lt;/strong&gt;. 모두가 모여 해결해야 함에도,&amp;nbsp;&lt;strong&gt;의지박약&lt;/strong&gt;을 감추고&amp;nbsp;&lt;strong&gt;피책임완벽주의&lt;/strong&gt;(아무도 책임진 사람이 없으면, 완벽한 것이다. 복지부동에 면피를 더함.)를 위한&amp;nbsp;&lt;strong&gt;희생양&lt;/strong&gt;을 학교로 삼으면 모든게 한 번에 해결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lt;/p&gt; &lt;p&gt;사법기관이 폭력을 접수하여 공명정대하게 법대로 처리하는 대신 학교폭력위원회에서 해주면 된다. 원인이 되는 정책과 환경의 문제는 선제적으로 지자체와 정부가 사법기관과 공조하는 대신 교사들이 요청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처리해주면 된다. 법과 제도의 보완은 입법기관이 할일이나 피해자의 권리보다 가해자의 권리를 우선 해야하는 입장에서 급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무엇보다 부모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한 강력한 책임을 부여하고, 부모를 돕거나 대리할 사회보장제도의 확충이 필요하겠지만 예산부족을 핑계삼으면, 통째로 부모에게 미룰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편리한 일인가.&lt;/p&gt; &lt;h3&gt;둘째, 폭력을 해결할 폭력적 절차의 대물림&lt;/h3&gt; &lt;p&gt;둘째는&amp;nbsp;&lt;strong&gt;학교폭력이라는 용어로 학교와 학생들 사이에 불신이 쌓이도록 함으로써, 책임자들에게 쏟아질 지적과 논란을 피할 수 있다.&lt;/strong&gt;&amp;nbsp;남의 손에 굳이 피를 묻힐 필요 있겠는가? 학교에 강력한 몽둥이를 주고, 학생을 벌하도록 하면 일소에 해결될 일이다. 하지만, 이게&amp;nbsp;&lt;strong&gt;얼마나 위험하고 폭력적인 정책&lt;/strong&gt;인지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와 입법, 사법기관들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앞서 말한 책임전가보다 더&amp;nbsp;&lt;strong&gt;끔찍한 일&lt;/strong&gt;이다.&lt;/p&gt; &lt;p&gt;일제강점기에 일본어 대신 한글을 쓴 조선인에게 다른 조선인들로 하여금 비판하고 두들겨 패도록 지시하는 일본인 교사의 이야기와 다를 바 없지 않은가.&lt;/p&gt; &lt;p&gt;&lt;strong&gt;학교와 교사&lt;/strong&gt;는 어떤 입장에서든 양측의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amp;nbsp;&lt;strong&gt;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의 양쪽 편에서 그들을 품어주고 대변해야&lt;/strong&gt;&amp;nbsp;한다. 그런데 지금의 정책은 학교와 교사를 앞세워 수족과 같은 학생들을 징계하라 하고, 이를 위해 경찰과 지역사회 위원들을 모아 법정을 열고&amp;nbsp;&lt;strong&gt;&amp;lt;재판&amp;gt;&lt;/strong&gt;을 하고 있다.&amp;nbsp;&lt;strong&gt;학교라는 공간에서 교사와 부모와 학생 사이를 이간질 시키고 있다&lt;/strong&gt;고 봐야 한다.&lt;/p&gt; &lt;p&gt;게다가 역할과 위치가&amp;nbsp;&lt;strong&gt;완전히 뒤죽박죽&lt;/strong&gt;이다. 학교가 법원이 되어 위원회를 통해 재판을 하고, 교사는 검사가되어 온갖 잘잘못을 들춰내고 증거를 제시하며 구형하고 있고, 피해학생과 부모, 가해학생과 부모가 안전장치 없이 뒤섞여 서로가 억울하다며 아우성치고 있는&amp;nbsp;&lt;strong&gt;지금의 현실&lt;/strong&gt;에서 어느 한 부분이라도&amp;nbsp;&lt;strong&gt;교육적&lt;/strong&gt;인 곳을 찾아볼 수 없다. 사법제도를 어설프게 따라하였지만 그래서는 안되는,&amp;nbsp;&lt;strong&gt;완전히 비교육적&lt;/strong&gt;인 해결책을 사용하고 있다.&lt;/p&gt; &lt;p&gt;제대로 돌려놓자면&amp;nbsp;&lt;strong&gt;교사&lt;/strong&gt;가 오롯이 피해학생을 보호해야 하고,&amp;nbsp;&lt;strong&gt;학교&lt;/strong&gt;는 가해학생에 대해 변호해야 하며, 경찰과 법원이 공조하여 조사하고 따져봐야 한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해&amp;nbsp;&lt;strong&gt;법원&lt;/strong&gt;의 공정한 판결에 따르는게 제대로 된 절차이다. 청소년들의 일인데 법원까지 가야 하는가, 너무 인정사정 없고 매정한게 아닌가 싶겠지만,&amp;nbsp;&lt;strong&gt;이게 우리 민주주의라는 공동체의 룰이자, 순리에 따르는 것이고 그러기에 교육적&lt;/strong&gt;이라고 볼 수 있다. 다들 알고 있지 않은가, 예외가 많아지면 혼란만이 가중될 뿐이다.&lt;/p&gt; &lt;p&gt;피해학생은 대신하여 원한을 풀 수 있어야 하고, 가해학생은 이유불문하고 책임을 져야만 한다. 후속조치로 이런 상황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부끄러운 마음으로 부모와 지자체와 정부, 의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에 더욱 정진하여 문제의 원인과 결과를 찾고 공동의 과제로 개선해 나가면 될 일이다.&lt;/p&gt; &lt;h2&gt;&amp;zwnj;학교가 재판소인가&lt;/h2&gt; &lt;p&gt;&lt;strong&gt;책임 떠넘기기 식의 &amp;lt;학교폭력&amp;gt;이라는 잘못된 정의&lt;sub&gt;definition&lt;/sub&gt;가 학교와 부모와 학생과 정부와 공동체의 역할을 심각한 수준으로 뒤죽박죽으로 만들고 있다&lt;/strong&gt;는 점을 짚어보았다. 교내에서 일어난 행위라면 &amp;lt;학생폭력&amp;gt;, 이외의 청소년들의 폭력행위는&amp;nbsp;&lt;strong&gt;&amp;lt;청소년폭력&amp;gt;&lt;/strong&gt;이다. 학교라는 장소가 중요한게 아니라 학생, 청소년이라는 대상이 중요하기 때문이다.&lt;/p&gt; &lt;p&gt;폭력이라는 방법을 선택한 결정과 행위에 대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학교와 부모는 지금처럼 학생을 재판하고 징계하는 제2의 폭력을 행사 해서는 안되며, 피해학생을 보호 및 치유하고 가해학생의 입장을 대변함으로써 교육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법을 어겼다면 학교가 아니라 사법기관이 엄정히 집행해야 하고, 일련의 사건에 대한 근본적인 책임과 반성은 공동체 전체의 과제로 해결해야 한다.&lt;/p&gt; &lt;p&gt;때때로 정책을 입안하는 베이비붐 세대를 모아 교육에 대해 실랄하게 비판하는 자리를 열면, 학창시절 교사에게 받은 폭력적 체벌에 대해 몸서리를 치곤 한다. 이어서 학교가 폭력적이라며 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자연스럽게 뒤따른다. 하지만, 가슴아픈 일은 그런 세대들이 만든 정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결국 폭력적인 해법을 벗어나지 못한다.&amp;nbsp;&lt;strong&gt;학교 안에서 학생을 재판하게 하여 내쫓고, 바꾸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걸어 잠그다니. 고작 내 놓은게 학교를 통해 더 지독한 폭력을 행사하는 꼴이라니.&lt;/strong&gt;&lt;/p&gt; &lt;p&gt;정책입안자들이 그토록 증오하던, 두들겨 맞던 과거의 학창시절에는 사고를 치고 방황하다 경찰에 붙들린 학생들은 부모보다 먼저 연락받은 교사가 목덜미를 붙잡아 데려왔고, 학교가 책임을 진다는 조건으로 재판을 면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학교라는 교육기관에서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변호사, 검사, 판사, 경찰을 청하여 정식 재판도 아닌, 단지 처벌을 위한 간이재판을 열어 마녀인지 아닌지 검증하고 있다.&lt;/p&gt; &lt;p&gt;과연, 이것이 교육적이라 할 수 있는지 제발 다시 생각해 볼 일이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육백년지계</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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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63#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39:3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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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읽는 아이돌 스타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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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2018년 4월 2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h1&gt;대중매체의 역할&lt;/h1&gt; &lt;p&gt;독서, 독서교육, 출판 등과 관련된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마무리 될 무렵에 남기는 말씀이 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TV드라마나 영화시나리오 작가분들과 함께 해결해 보면 어때요?&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예능, 드라마, 영화에서 제발 아이들의 우상(?)인 아이돌과 유명배우들이 대사하기 전에 책을 덮는 장면을 넣거나,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하여 대화를 풍부하게 이어 가기만 해도 독서의 중요성을 백 번 반복하는 것 보다 훨씬 좋을 겁니다. 시나리오 작가분들이 김치로 뺨을 때리는 장면 대신에 넣으면 어떨까 진지하게 고민해보면 어떻겠습니까?&amp;rdquo;&lt;/p&gt; &lt;h2&gt;주인공 따라하기&lt;/h2&gt; &lt;p&gt;실제로 해외의 드라마만 보더라도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단 1초라도 빠지지 않는 장면이 있다. 주인공이 넘어지면서 가방을 쏟는 장면에서도 책이 등장하고,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만날 때도 읽던 책을 덮으며 대화를 시작하는 모습 등이다. 심지어 악당의 책상 위에도 책이 쌓여있고, 펼쳐져 있다.&lt;/p&gt; &lt;p&gt;내가 책을 가장 많이 읽던 시기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읽은 것 보다 자투리 시간에 망설임 없이 가방에서 꺼내 읽을 때가 아닐까 싶다. 대충 계산해봐도 TV 광고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굳이 하지 않아도 좋을 가십거리를 나누며 무의미하게 보내는 자투리 시간이 하루 2시간에서 많게는 5시간 정도?&lt;/p&gt; &lt;h2&gt;독서를 더하기&lt;/h2&gt; &lt;p&gt;대중매체 속 PPL에 가전제품이나 가구, 의상에 &amp;lsquo;책&amp;rsquo;을 더해 보자. 우리 아이들의 우상이 공원과 서재, 길가의 카페에서 책을 읽는 그 1초의 장면이 각인되어 평생을 풍요롭게 살아갈테니&amp;hellip;&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육백년지계</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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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61#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32:5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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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급홈페이지를 만들어야 할까요?</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60</link>
				<description>&lt;p&gt;2018년 3월 27일&lt;/p&gt; &lt;p&gt;&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1997년부터 개인 웹사이트(홈페이지)를 만들어왔습니다. 당시에는&amp;nbsp;HTML이나 CGI, Web 프로그래밍을 익혀서 개발을 해야 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을 만큼 포털의 커뮤니티 기능들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최근에는&amp;nbsp;교육용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학급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홈페이지를 운영할 필요가 없지도 모르겠습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p&gt; &lt;h1&gt;준비물&lt;/h1&gt; &lt;p&gt;홈페이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lt;/p&gt; &lt;ol&gt; &lt;li&gt;(필수) 웹호스팅 서버 임대&lt;/li&gt; &lt;li&gt;(필수)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설치&lt;/li&gt; &lt;li&gt;(선택) 도메인주소 구입 등&lt;/li&gt; &lt;/ol&gt; &lt;p&gt;번거로운 준비물과 다소 기술적인 소양이 필요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h1&gt;학급홈페이지의 성격&lt;/h1&gt; &lt;p&gt;다만, 학급 홈페이지라는 것은 성격상 몇 가지 짚어 볼 것이 있는데요.&lt;/p&gt; &lt;ul&gt; &lt;li&gt;학급 단위로 교사의 특성과 새 학년도에 따른 맞춤형으로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lt;/li&gt; &lt;li&gt;회원관리 기능이 강력하여 학생, 학부모를 구분하여 접속할 수 있어야 한다.&lt;/li&gt; &lt;li&gt;학습과제를 취합하고 코멘트를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lt;/li&gt; &lt;li&gt;교사의 교육경력에 맞추어 기수별로 학급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lt;/li&gt; &lt;li&gt;기수로 나누어져 있지만, 선후배간에 교류도 이루어지면 좋다.&lt;/li&gt; &lt;li&gt;공통 수업자료는 반복해서 올리지 않고 한 곳에 모을 수 있어야 한다.&lt;/li&gt; &lt;li&gt;작품과 추억들을 포트폴리오로 모아두기 적합해야 한다.&lt;/li&gt; &lt;li&gt;데이터가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어야 하고 언제든 백업이 가능해야 한다.&lt;/li&gt; &lt;/ul&gt; &lt;p&gt;불행히도 이런 모든 조건을 다 갖추려면 교사 개인의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h1&gt;선택의 문제인가?&lt;/h1&gt; &lt;p&gt;그래서 몇 가지 가능한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h2&gt;개인 웹호스팅&lt;/h2&gt; &lt;p&gt;(엔지니어가 되든가)&lt;/p&gt; &lt;ul&gt; &lt;li&gt;난이도 *****&lt;/li&gt; &lt;li&gt;관리편의성 **&amp;mdash;&lt;/li&gt; &lt;li&gt;맞춤형디자인 ****-&lt;/li&gt; &lt;li&gt;영구보관 ***&amp;ndash;&lt;/li&gt; &lt;/ul&gt; &lt;p&gt;워드프레스, Xpressengine, Gnuboard 등의 솔루션을 이용해야 함. 끊임없이 관리해주어야 하고, 실수를 하거나 호스팅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면 데이터를 유실할 수 있음.&lt;/p&gt; &lt;p&gt;&amp;nbsp;&lt;/p&gt; &lt;h2&gt;포털사이트 카페기능&lt;/h2&gt; &lt;p&gt;(교육적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학교에서 이용이 어려운게 문제)&lt;/p&gt; &lt;ul&gt; &lt;li&gt;난이도 **&amp;mdash;&lt;/li&gt; &lt;li&gt;관리편의성 ****-&lt;/li&gt; &lt;li&gt;맞춤형디자인 **&amp;mdash;&lt;/li&gt; &lt;li&gt;영구보관 *****&lt;/li&gt; &lt;/ul&gt; &lt;p&gt;포털에서 제공하는 카페기능은 편리하고 아이들과 학부모의 접근이 쉬운 반면, 포털의 가십거리를 따라가다보면 길을 잃고 헤매느라 수업과 학급활동에 집중할 수 없는게 가장 큰 문제. 메뉴구성이나 디자인을 쉽게 바꿀 수 있음. 학교에서 접속할 수 없고, 14세 미만인 학생은 부모의 승인을 받아야 아이디를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부모의 협조가 필요.&lt;/p&gt; &lt;p&gt;&amp;nbsp;&lt;/p&gt; &lt;h2&gt;구글 G-Suite&lt;/h2&gt; &lt;p&gt;(차선이지만 고려해볼만)&lt;/p&gt; &lt;ul&gt; &lt;li&gt;난이도 ***&amp;ndash;&lt;/li&gt; &lt;li&gt;관리편의성 ****-&lt;/li&gt; &lt;li&gt;맞춤형디자인 ***&amp;ndash;&lt;/li&gt; &lt;li&gt;영구보관 **&amp;mdash;&lt;/li&gt; &lt;/ul&gt; &lt;p&gt;G-Suite를 학교에서 신청하여 이용 가능. 학교를 옮겨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지 않으면, 데이터를 유실할 수 있음. G-Suite를 학교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 접속제한을 풀어달라 해야 함. 구글 Classroom 같은 쿨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lt;/p&gt; &lt;p&gt;&amp;nbsp;&lt;/p&gt; &lt;h2&gt;교육용 소셜미디어(SNS)&lt;/h2&gt; &lt;p&gt;(추천. 균형점이 될 수 있을듯)&lt;/p&gt; &lt;ul&gt; &lt;li&gt;난이도 *&amp;mdash;-&lt;/li&gt; &lt;li&gt;관리편의성 *****&lt;/li&gt; &lt;li&gt;맞춤형디자인 **&amp;mdash;&lt;/li&gt; &lt;li&gt;영구보관 ****-&lt;/li&gt; &lt;/ul&gt; &lt;p&gt;서비스가 문을 닫지만 않는다면, 유실될 우려는 없어 보임. 개설과 활용 등의 난이도는 매우 쉬움. 가정과 학교에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음. 모바일 앱 등의 필요 서비스도 이용 가능.&lt;/p&gt; &lt;p&gt;&amp;nbsp;&lt;/p&gt; &lt;h1&gt;방법보다 목적&lt;/h1&gt; &lt;p&gt;어디까지나 선택의 문제에서 방법의 문제 이전에,&lt;/p&gt; &lt;ul&gt; &lt;li&gt;온라인 커뮤니케이션&lt;/li&gt; &lt;li&gt;디지털 포트폴리오&lt;/li&gt; &lt;li&gt;학생과 부모가 모두 참여&lt;/li&gt; &lt;li&gt;즉각적이고 가시적인 평가&lt;/li&gt; &lt;/ul&gt; &lt;p&gt;등의 필요성이 충분한지 먼저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정보활용교육</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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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60#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31:5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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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한 선생님과 자상한 부모의 &#039;표정 관리법&#039;</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8</link>
				<description>&lt;p&gt;2015년 11월 11일&lt;/p&gt; &lt;p&gt;&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교직에 있으면서 아이들이&amp;nbsp;나에&amp;nbsp;대한 평가는&amp;nbsp;대부분 긍정적이었는데(믿거나 말거나),&amp;nbsp;그 중 대표적인&amp;nbsp;키워드 하나를 들자면&amp;nbsp;&amp;lsquo;친절한&amp;rsquo;&amp;nbsp;선생님이었다. 허투루 군것질 거리를 베푸는(?) 법도 없었고, 꽤나 고지식한 편이라 아이들에게는 다소 엄격한 편이었는데도 말이다. 복도에서 마주친 저학년 꼬맹이들도 &amp;lsquo;친절한&amp;rsquo; 선생님이라 하니, 이쯤 되면 나름의 요령은 있지 않았겠나 싶은 생각이 들어&amp;nbsp;하나 둘&amp;nbsp;되는대로&amp;nbsp;꺼내 정리해 보려 한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amp;lt; 친절한 선생님과 자상한 부모의 &amp;lsquo;표정 관리하기&amp;rsquo; &amp;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br /&gt;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은 신뢰라 하던데, 그 중에서&amp;nbsp;&lt;strong&gt;표정&lt;/strong&gt;이야말로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뢰 전달 방법이다. 아이들은 어른과 눈 마주치기를 좋아하고, 어떤 어른보다도 빠르게 표정을 읽을 수 있다. 표정 하나만으로도 이미 아이들과의 대화 절반은 끝난 셈이라고나 할까?&lt;br /&gt; 셀카 예쁘게 찍는 방법 중에, 위에서 아래로 찍는&amp;nbsp;&lt;strong&gt;얼짱각도&lt;/strong&gt;라는 것이&amp;nbsp;있던가?&lt;br /&gt; 우리 아이들은 항상&amp;nbsp;낮은 곳에 서 있기에, 높이 고개를 들어 교사와 부모를 바라보게 된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상태로 어떻게 표정을 편안하게 지을 수 있을까? 그런 면에서 아이들이 가까이에서 어른을 볼 때, 대부분 어렵게 보일 것이 분명하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얼짱각도는 아니더라도&lt;/h1&gt; &lt;p&gt;아이들과 &amp;lsquo;눈높이&amp;rsquo;를 맞추라는 이야기는 &amp;lsquo;광고&amp;rsquo;에서 카피로 쓰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과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 자동으로 튀어나와야 하는 기본자세다.&lt;/p&gt; &lt;ul&gt; &lt;li&gt;아이를 번쩍 들어 높은 의자에 앉히거나,&lt;/li&gt; &lt;li&gt;의자에 앉도록 손으로 안내하거나,&lt;/li&gt; &lt;li&gt;내가 한쪽 무릎을 꿇는 자세는 습관이 되어야 한다.&lt;/li&gt; &lt;/ul&gt; &lt;p&gt;지나가는 아이들과 가볍게 인사를 하더라도 표정관리는 필수다. 눈은 꼭 마주쳐야 하지만, 눈을 마주칠 수 없는 상황일 땐, 손이라도 흔들어 보이거나, 반갑게 이름이나 별명을 불러줘야 한다.&lt;/p&gt; &lt;figure aria-describedby=&quot;caption-attachment-668&quot; id=&quot;attachment_668&quot;&gt;&lt;a href=&quot;http://www.cselab.net/wp-content/uploads/2015/11/CSI1x09-Unfriendly-Skies0355102015-11-11-15-07-06.jpg&quot;&gt;&lt;img data-autoattach=&quot;download-failure&quot; alt=&quot;CSI(1x09) Unfriendly Skies[(035510)2015-11-11-15-07-06]&quot; data-pagespeed-url-hash=&quot;3768755204&quot; height=&quot;384&quot; onload=&quot;pagespeed.CriticalImages.checkImageForCriticality(this);&quot; src=&quot;http://www.cselab.net/wp-content/uploads/2015/11/CSI1x09-Unfriendly-Skies0355102015-11-11-15-07-06.jpg&quot; width=&quot;512&quot; /&gt;&lt;/a&gt; &lt;figcaption id=&quot;caption-attachment-668&quot;&gt;CSI라스베가스 시즌1 에피소드9 Unfriendly Skies 의 짐브래스 경감의 대화는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그래서 표정과 대화와 행동이라는 요소를 항상 염두해두고, 하나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다른 부분을 통해 보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게 좋다.&lt;br /&gt; &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h1&gt;마음과 일치시켜야&lt;/h1&gt; &lt;p&gt;더욱이 아이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표정의 의미와 대화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면, 절대로 신뢰하지 않는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순간적으로 &amp;lsquo;나는 좋은 엄마니까&amp;rsquo; 하면서, TV에&amp;nbsp;나왔던 유명한 아동심리 교수님의 말씀을 떠올리면서)&lt;br /&gt; 속으로는 화를 억누르고, 겉으로는 온화한 표정을 지으려 애쓰다 보면, 아이에게 금새 들통날 수 밖에 없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이미 들통나 버렸다면, 다음 단계를 모두 떠나 신뢰가 일단 무너진 상태가 된다. 차라리 화가 났으면 화가 난 표정을 짓는게 옳다. 억지 웃음, 억지 친절로 아이를 대하는 것? 백이면 백, 무조건 실패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아이들에게는 표정도 강력한 언어&lt;/h1&gt; &lt;p&gt;그냥, 평소에도 항상 웃는 표정을 짓자. 웃는 표정이 아니라도 눈살을 찌푸리지 않으면 다들 좋게 본다. 모니터에 명함만한 거울 붙여놓고 연습을 하거나, 그게 귀찮으면 항상 즐거운 생각을 하면 되지 않을까? 화장이 아무리 예뻐도 심술 표정이면 말짱 꽝이다. (화장으로 심술 표정을 덮는 방법도 있나?)&lt;br /&gt; 집안에 일이 있거나 상황이 곤란해&amp;nbsp;&lt;strong&gt;근심 표정을 짓을 수 밖에&amp;nbsp;없더라도 아이를 쳐다볼 땐&amp;nbsp;미소를 지어야 한다&lt;/strong&gt;. 이미 아이는 근심표정의 옆모습만 보고 걱정이 전염된 상태인데, 아이를&amp;nbsp;볼 때&amp;nbsp;웃음을 지으면&amp;nbsp;&lt;strong&gt;&amp;lsquo;너 때문이 아니야&amp;rsquo;&lt;/strong&gt;라고 말해주는 것과 같다.&lt;br /&gt; 역시 주의할 점은, 아이를 볼 땐 마음 속에 근심을 순간적으로 잊은 상태로 마음과 표정이 일치하게 미소를 지어야 한다. &amp;lsquo;너 때문이 아니야&amp;rsquo;라고 새기면서&amp;hellip;&lt;/p&gt; &lt;blockquote&gt; &lt;p&gt;교사이고, 부모라면! 아이를 대할 때, 이 정도의 마인드 컨트롤은 소양이다.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연습해서 극복해야만 하는&amp;nbsp;&lt;strong&gt;필수적인 소양&lt;/strong&gt;이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아이의 실수에 대해&amp;nbsp;불같이 화난 표정을 짓는 것 자체가 이미 한 차례 아이들을 꾸지람한 셈이다. 더하고 뺄 것도 없다. 이럴 땐, 그냥 아이가 혼자 생각할 정도 잠깐의&amp;nbsp;&lt;strong&gt;침묵&lt;/strong&gt;이면 충분하다.&lt;br /&gt; 침묵의 시간동안, 아이와 함께 할 일이 있다. 표정으로 알아듣고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는 아이에게 꾸중까지 쏘아 붙이는 것이 과연 효과를 낼 것인지를 침묵이 유지되는 동안 자신에게 되물어 보아야 한다.&lt;br /&gt; 꾸중이 더 필요한 경우라고 판단이 된다면, 한 가지만 명심하면 된다.&lt;/p&gt; &lt;blockquote&gt; &lt;p&gt;꾸중은 이미 표정과 침묵으로 끝났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이제 대화로 정리할 시간이다.&amp;nbsp;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정리하면 끝이다. 정리가 끝났으면 표정은 다시 원래대로 돌리면 된다.&amp;nbsp;&lt;strong&gt;화난 표정&lt;/strong&gt;을 유지하면서, &amp;nbsp;&lt;strong&gt;&amp;lsquo;그럼 이제 됐어&amp;rsquo;&lt;/strong&gt;라며 끝내는 것? 마음과 표정이 일치하지 않는다. 신뢰가 형성되지 않는다.&lt;br /&gt; 표정관리는 마인드컨트롤이 핵심이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육백년지계</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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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8#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28:2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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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한 선생님과 자상한 부모의 &#039;아이들과 대화하는 법&#039;</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7</link>
				<description>&lt;p&gt;2015년 11월 11일&lt;/p&gt; &lt;p&gt;&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교직에 있으면서 아이들이&amp;nbsp;나에&amp;nbsp;대한 평가는&amp;nbsp;대부분 긍정적이었는데(믿거나 말거나),&amp;nbsp;그 중 대표적인&amp;nbsp;키워드 하나를 들자면&amp;nbsp;&amp;lsquo;친절한&amp;rsquo;&amp;nbsp;선생님이었다. 허투루 군것질 거리를 베푸는(?) 법도 없었고, 꽤나 고지식한 편이라 아이들에게는 다소 엄격한 편이었는데도 말이다. 복도에서 마주친 저학년 꼬맹이들도 &amp;lsquo;친절한&amp;rsquo; 선생님이라 하니, 이쯤 되면 나름의 요령은 있지 않았겠나 싶은 생각이 들어&amp;nbsp;하나 둘&amp;nbsp;되는대로&amp;nbsp;꺼내 정리해 보려 한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amp;lt; 친절한 선생님과 자상한 부모의 &amp;lsquo;아이들과 묻고 답하기&amp;rsquo; &amp;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br /&gt; 아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코드 중에 가장 명확한 것이 바로 대화인데, 화법에 대해서 연구를 했다거나&amp;nbsp;학위가 있다거나&amp;nbsp;깊이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십 수 년의 교직경력을 통해 아이들과의 친절한 교실 대화법을 심플하게 정리하자면&amp;hellip;&lt;/p&gt; &lt;ol&gt; &lt;li&gt;내 머릿 속에서 내가 한 대답은 나에게만 들린다.&lt;/li&gt; &lt;li&gt;갈팡질팡&amp;nbsp;길을 잃지 않도록 하자.&lt;/li&gt; &lt;li&gt;예상치 못한 대답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터득해라.&lt;/li&gt; &lt;li&gt;생활지도에서 뻔한 질문은 그냥 정의하는게 낫다.&lt;/li&gt; &lt;/ol&gt; &lt;p&gt;교실 대화법이지만,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내 아이와 대화를 연결지어보면 결국 일맥상통한다.&lt;br /&gt; 묻고 답하기가 대화의 한 범주이지만, 작은 대화의 시작도 묻고 답하기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니 무게를 문답에 두어보려 한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내 머릿 속 대답은 나에게만 들린다&lt;/h1&gt; &lt;h2&gt;우선, 명확하게 질문하자&lt;/h2&gt; &lt;p&gt;수업을 진행할 때, 머릿 속에서 이미 대답해버리고 아이들에게 이렇게 질문한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사진을 한 장 보여주며)&lt;br /&gt; &amp;ldquo;얘들아, 이게 뭐지?&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대짜고짜로 &amp;lsquo;이게 뭐냐고?&amp;rsquo; 이건 일단 성의있는 질문도 아니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질문도 아니다. 사실, 교사도 사람인지라&amp;hellip; 듣고 자란 습관대로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이야기해주지 않는 한,&amp;nbsp;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lt;br /&gt; 실내 놀이터나 식당에서 부모와 자녀들의 대화를 들어보면,&lt;/p&gt; &lt;ol&gt; &lt;li&gt;(메인 질문이 짧고) &amp;ldquo;그거, 이리 가져와&amp;rdquo;&lt;/li&gt; &lt;li&gt;(보충 질문이 여럿이고) &amp;ldquo;아니, 손에 들고 있는 거!&amp;nbsp;아니, 반대쪽 손! 그래, 그거!)&lt;/li&gt; &lt;li&gt;(아이탓으로 마무리)&amp;nbsp; &amp;ldquo;너는 왜 한번에 못 알아 듣니? 좀 제대로 해라.&amp;rdquo;&lt;/li&gt; &lt;/ol&gt; &lt;p&gt;이런 질문 뒤에 엉뚱한 대답이 나오면, &amp;lsquo;우리 아이들이 엉뚱해서&amp;hellip;&amp;rsquo;라고 평가한다.&lt;br /&gt; 다시말해, 질문은 분명히 불필요한 요소를 통제해야 한다.&lt;/p&gt; &lt;ul&gt; &lt;li&gt;제시된 자료가 사진이라는 것,&lt;/li&gt; &lt;li&gt;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lt;/li&gt; &lt;li&gt;우리가 다 같이 보아야 한다는 것,&lt;/li&gt; &lt;li&gt;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미리 통제하면,&lt;/li&gt; &lt;/ul&gt; &lt;p&gt;정답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amp;helli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이 사진 속의 인물들이&amp;nbsp;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싶어 하는&amp;nbsp;것일까?&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p&gt; &lt;h2&gt;행동을 기대할 때는&amp;nbsp;구체적으로&lt;/h2&gt; &lt;p&gt;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면,&lt;/p&gt; &lt;blockquote&gt; &lt;p&gt;(동기를 부여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lt;br /&gt; &amp;ldquo;자, 이제 우리가 무엇을 공부하게 될까?&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개인적으로, 어떤 대답이 나올지가 더 궁금하다. 질문하는 사람의 머릿 속 대답은 우리에게 들리지 않는다. 적어도 아이들에게 힌트로 남겨주어야 하지 않을까?&lt;br /&gt; 더 중요한 것은, 질문 속에서 상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어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놓친 아이들을 모두 데려갈 수 있다.&lt;br /&gt; 상황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답은 아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질문을 답에 포함시키도록 하기를 제안한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지금까지 들은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서, 지금부터 우리가 어떤 것들을 찾아보게 될까?&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p&gt; &lt;h2&gt;올바르게 질문하려면 나부터 정확히&amp;nbsp;알아야 한다&lt;/h2&gt; &lt;blockquote&gt; &lt;p&gt;3&amp;nbsp;○&amp;nbsp;2 = 5&lt;br /&gt; &amp;ldquo;자&amp;hellip; 더해야 할까, 빼야 할까&amp;hellip;?&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기호와 약속은 어릴 때부터 익숙해져야 한다.&amp;nbsp;특히나, 선행학습이나 가정에서 보충하여 가르치는 경우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lt;br /&gt;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식이나 그림이 아니라, &amp;nbsp;저렇게 기호화 하여&amp;nbsp;제시했다면 거의 마지막 단계로 봐야 한다.&amp;nbsp;이 단계부터는&amp;nbsp;더하고 빼는 문제가 아니라 수학 기호의 사용과 약속의 단계로 넘어왔다. 그에 따라&amp;nbsp;질문도 정확히 제시해야 한다.&lt;br /&gt; 다시 다루겠지만, 수학은 생각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우선이고, 모든 사고가 끝난 뒤에는 약속된 기호에 따라 정리해 두는 것이다. 질문은 이렇게 해야 옳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저 동그라미 안에 어떤 (수학) 기호를 사용하면, 5와 같게 될까?&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수학기호에 대한 정의는&amp;nbsp;매우 중요하다. 일부러라도 반복해서 +, -, &amp;times;, &amp;divide; 에 대해 &amp;lsquo;기호&amp;rsquo;, &amp;lsquo;약속&amp;rsquo; 임을&amp;nbsp;설명해 주어야 한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갈팡질팡 길을 잃지 않도록 하자&lt;/h1&gt; &lt;p&gt;여러 작은 질문이 연결되는 경우에, 양떼를 몰듯 자연스럽고 분명하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며 나가야 한다. 잠시 옆길로 빠져야 할 일이 생기거나&amp;nbsp;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큰 그림을 잊지 말고 가던 길을 꿋꿋하게 밀고 나가 마무리 지어야 한다.&lt;br /&gt; 나 혼자 흥에 겨워 이리 저리 헤매고 다니다보면, 먼저 아이들이 대혼란에 빠지게&amp;nbsp;되고&amp;nbsp;자신은 곧 멘탈 붕괴에 이른다.&lt;br /&gt; 대개 이런 기준에 따라 연속 질문을 구상해 두면, 길을 잃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lt;/p&gt; &lt;ul&gt; &lt;li&gt;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lt;/li&gt; &lt;li&gt;과거에서 현재까지&lt;/li&gt; &lt;li&gt;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으로&lt;/li&gt; &lt;li&gt;큰 개념에서 작은 개념으로 등등&lt;/li&gt; &lt;/ul&gt; &lt;p&gt;역시 주의할 점은 머릿 속에 내린 대답에 갇혀서,&amp;nbsp;아이들에게&amp;nbsp;불분명하게 질문하지 않도록 노력하자.&lt;br /&gt; 이런 꿋꿋한 의지를 꺾는 엉뚱한 질문이 끼어들어 혼란의 그림자가 다가오더라도 꿋꿋이&amp;nbsp;이겨내야 한다. 다음에서 처럼&amp;hellip;&lt;br /&gt; &amp;nbsp;&lt;/p&gt; &lt;h1&gt;예상치 못한 대답을&amp;nbsp;받아들이는 방법&lt;/h1&gt; &lt;p&gt;간혹 이야기 중에, 문답 중에 갑작스럽게 날아오는 엉뚱한 대답은&lt;/p&gt; &lt;ul&gt; &lt;li&gt;질문이 잘못되었거나,&lt;/li&gt; &lt;li&gt;정말 예상하지 못한 멋진 생각이거나,&lt;/li&gt; &lt;li&gt;말장난으로 반 전체를 길 잃게 만드는, 나쁜 대화 습관일 경우다.&lt;/li&gt; &lt;/ul&gt; &lt;p&gt;&amp;nbsp;&lt;/p&gt; &lt;h2&gt;잘못된 질문에서 시작되는 경우&lt;/h2&gt; &lt;p&gt;질문이 잘못되었다면, 지체 없이 정정해서 다시 질문해야 한다. 잘못된 질문을 억양만 바꿔가며 되묻지 말자. (정작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딱, 봐서 분위기가 이상하다 싶으면, 질문이 잘못된 것이라고 보면 거의 틀림이 없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아이들은 잘못이 없다)&lt;br /&gt; &lt;strong&gt;&amp;ldquo;얘들아, 이게 뭐지?&amp;rdquo; (1)&lt;/strong&gt;&lt;br /&gt; &amp;ldquo;&amp;hellip;&amp;hellip;&amp;rdquo;&lt;br /&gt; (침묵 뒤에) &amp;ldquo;사람들이요&amp;hellip;?&amp;rdquo;&lt;br /&gt; &lt;strong&gt;&amp;ldquo;아니, 이게 뭘까?&amp;rdquo; (2)&lt;/strong&gt;&lt;br /&gt; &amp;ldquo;&amp;hellip;&amp;hellip;&amp;rdquo;&lt;br /&gt; &amp;ldquo;아프리카 사람들이요&amp;hellip;?&amp;rdquo;&lt;br /&gt; &lt;strong&gt;&amp;ldquo;어? 뭐라고? 이게 뭔지 모르겠니?&amp;rdquo; (3)&lt;/strong&gt;&lt;br /&gt; (이렇게 나가선 끝을 알 수 없다. 1에서 바로 이렇게 넘어왔어야 한다)&lt;br /&gt; &lt;strong&gt;&amp;ldquo;아, 얘들아 미안, 다시 생각해보자&amp;hellip;&amp;nbsp;여기에 모여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 모습일까?&amp;rdquo;&lt;/strong&gt;&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p&gt; &lt;h2&gt;아이들이 예상치 못한 멋진 생각을 격려&lt;/h2&gt; &lt;p&gt;전혀 예상치 못한&amp;nbsp;&lt;strong&gt;멋진 생각&lt;/strong&gt;이라면 한 수 배우는 마음으로, 진심어리게 (아이라고 하더라도) 존경을 표하며, 다른 관점으로 새롭게 도전한 점을 높게 평가하여 정리함으로써 칭찬하면 된다.&lt;br /&gt; 여기서는 평가 후 정리 방법이 중요한데, 칠판 한 구석이나 교사 노트에 멋진 생각을 반드시,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가 보는 앞에서&amp;nbsp;&lt;strong&gt;즉시!&lt;/strong&gt;&amp;nbsp;적어두도록 한다. 나는 주로 칠판 한 쪽 모서리를 이용하는데, 잠시 보류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정말, 멋진 생각인데? 좋아, 다시 본론으로&amp;hellip;&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이게 아니라&amp;helli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이 상황을 그런 관점에서도 볼 수 있겠구나! 그렇게 보니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아지는데, (칠판에 적으며)&amp;nbsp;지금은 다같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살펴보기로 하고,&amp;nbsp;oo의 생각은 조금 있다가 선생님과 좀 더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자~? (동의 구하기) 어때? 괜찮겠지?&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멋진 생각을 한 친구의 태도에 대해 교사가 아낌없이 &amp;lsquo;존중&amp;rsquo;해주어야 한다.&amp;nbsp;그래야 다른 친구들도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으며, 생각을 통해 이끌어낸 관점에 박수를 보낼 줄 알고 모두가&amp;nbsp;&lt;strong&gt;&amp;lsquo;즐길 줄 알게&amp;rsquo;&lt;/strong&gt;&amp;nbsp;된다. 이게 탐구이고 배움이 아닐까?&lt;br /&gt;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 쉬는 시간이 되거나 자유 활동 단계가 되면, 아이 옆에 다가가 아까 그 생각에 대해 조용히 물어야 한다.&lt;/p&gt; &lt;ol&gt; &lt;li&gt;(앞서말한) 무릎앉기와 눈높이 맞추기는 필수&lt;/li&gt; &lt;li&gt;충분히 들으면서 (뻔히 알고 있지만, 생각을 더할 부분이 있다면) 궁금한 부분을&amp;nbsp;아이에게 묻고,&lt;/li&gt; &lt;li&gt;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과정과&amp;nbsp;&amp;lsquo;출처&amp;rsquo;를 파악해서&lt;/li&gt; &lt;li&gt;직접 경험한 것이라면 경험하게 해 준 사람의 노고까지&amp;nbsp;존경을 표하는&amp;nbsp;디테일한 과정이 필요하다.&lt;/li&gt; &lt;/ol&gt; &lt;p&gt;여기서 나는 한 가지&amp;nbsp;덧붙이는데,&lt;/p&gt; &lt;ol start=&quot;5&quot;&gt; &lt;li&gt;(학원에서 배운게 아니라면) 쉬는 시간이 끝나고 다음 수업이 시작될 때,&lt;/li&gt; &lt;li&gt;칠판 한 구석에 적어 둔 내용을 아이들에게 상기시키며,&lt;/li&gt; &lt;li&gt;지금까지의 대화를 아이들 앞에서 이야기하도록 한다.&lt;/li&gt; &lt;/ol&gt; &lt;p&gt;아이의 발표 후에는&lt;/p&gt; &lt;ul&gt; &lt;li&gt;스쿨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여 노력한 점,&lt;/li&gt; &lt;li&gt;도서관의 백과사전을 사용한 점,&lt;/li&gt; &lt;li&gt;부모님과의 시간을 뜻깊게 받아들인 점 등&lt;/li&gt; &lt;/ul&gt; &lt;p&gt;모두가 본받아야 할 점들을 곁들여준다. 각별히 주의하는 부분인데, 아이들 중에 부모님과 시간을 함께 보내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어디를&amp;nbsp;다녀온&amp;nbsp;것이 아니라&amp;nbsp;&lt;strong&gt;부모님과의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뜻깊게 받아들였다는 점&lt;/strong&gt;에 방점을 찍어 강조한다.&lt;br /&gt; (그럴리는 없겠지만) 부모나 교사의 자존심 대결로 받아들이고, 어떻게든 아이의 생각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거나, 오답으로 결론 내리려고 전전긍긍하는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생각이다.&lt;/p&gt; &lt;blockquote&gt; &lt;p&gt;교실은 먹이사슬 속에 경쟁하는 야생이 아니라,&lt;br /&gt; 다 함께 배우며 탐구하는 평화로운 공간이다.&lt;/p&gt; &lt;/blockquote&gt; &lt;p&gt;그런 의미에서&amp;nbsp;&lt;strong&gt;부모와&amp;nbsp;교사의 두뇌&lt;/strong&gt;는&amp;nbsp;&lt;strong&gt;투명하고 말랑말랑&lt;/strong&gt;&amp;nbsp;해야만 한다. 우리 어릴 적, 우리 자신들이 부모, 교사와 경험했던 가치있는 활동들을 모두 꺼내 긍정적인 부분은&amp;nbsp;더 부각시키고, 부정적인 부분을 반성하여 모두&amp;nbsp;재구성하는 노력도 필요하다.&lt;br /&gt; &amp;nbsp;&lt;/p&gt; &lt;h2&gt;잘못 길들여진 나쁜 언어습관을 극복&lt;/h2&gt; &lt;p&gt;가장 큰 문제는 어릴적부터 길들여진 아이들의 나쁜 대화 습관이다. 엉뚱한 이야기를 꺼내면 친구들이 &amp;lsquo;반사적&amp;rsquo;으로 반응하는 것을 &amp;lsquo;웃겨서&amp;rsquo;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lt;br /&gt; 강연자의 주의집중식 개그코드는 대화의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웃음을 유발해 뇌를 환기시키는 과정에서 더 중요한 무언가를 던지기 좋은 상태를 만드는데 웃음코드가 사용되는 것이다.&lt;br /&gt; 주제와 관련없는 &amp;lsquo;면박주기&amp;rsquo;, &amp;lsquo;헛점들추기&amp;rsquo;, &amp;lsquo;혼란유도하기&amp;rsquo;의 언어습관은 그 자리에서 즉시 고쳐주어야 한다.&lt;/p&gt; &lt;ol&gt; &lt;li&gt;(동요하지 말고) 감정을 싹 빼는 것이 우선이다.&lt;/li&gt; &lt;li&gt;던져진 나쁜 말 자체를 진행중인 수업과 연결시킨다.&lt;/li&gt; &lt;li&gt;다같이 판단하도록 해보고,&lt;/li&gt; &lt;li&gt;결과를 전달하면, 끝.&lt;/li&gt; &lt;/ol&gt; &lt;p&gt;교사가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면,&amp;nbsp;일단 상황은 마무리 짓기 어렵다. 화를 내라는 것이 아니라, 길을 잃지 말라는 뜻이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엉뚱한 말에 웃음바다가 잦아들기를 기다려서)&lt;br /&gt; &amp;ldquo;아무개가 (한 말 그대로 전달하며) 라고 지금 이야기 했는데, 지금 대화의 주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아무개가 설명해 주겠니?&amp;rdquo;&lt;br /&gt; (이럴 때, 꼭 같은 무리가 또다시 말을 던져 웃음바다를 만들게 마련이다)&lt;br /&gt; &amp;ldquo;아무개도 (한 말 그대로 전달하며) 라고 지금 이야기 했는데, 지금 대화의 주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말해 줄 수 있겠지?&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하지만, 현실에서는&amp;nbsp;늘 분위기 흐리던 녀석들이라 사소한 경우라도 감정조절에 실패하게 되고,&amp;nbsp;절대로 이런식으로 말할 수 없다. 게다가 웃음바다가 끝나기를 기다리다 보면, 감정이 복잡해져 컨트롤이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amp;nbsp;&lt;strong&gt;올바르지 못한 피드백&lt;/strong&gt;인 &amp;lsquo;웃음&amp;rsquo;은&amp;nbsp;&lt;strong&gt;중간에 확! 끊는게&lt;/strong&gt;&amp;nbsp;여러모로 좋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웃음바다가 잦아들기를 기다리기 전에)&lt;br /&gt; &amp;ldquo;응? (못들은 척)&amp;nbsp;뭐라고? oo야,&amp;nbsp;다시 한 번 말해줄래? 나만 못들은 것 같아서 그러니, 다시 말해보렴.&amp;rdquo;&lt;br /&gt; (침묵 + 눈 마주치기 + 기다림) &amp;ldquo;&amp;hellip;&amp;hellip;&amp;rdquo;&lt;br /&gt; (두 번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amp;nbsp;&amp;ldquo;혹시, 들은 사람 있니?&amp;rdquo;&lt;br /&gt; (다시 말했을 경우에는) &amp;ldquo;좀 더 크게~ 다시? 잘 안들리는데? (하면서 가까이 다가간다)&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이쯤 되면, 다시 말하려 하지 않을 뿐더러&amp;nbsp;다시 듣기를 원치 않는&amp;nbsp;분위기로 흘러간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지금 말 한 것이 우리가 지금 나누고 있는 이야기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말해주겠니?&amp;rdquo;&lt;br /&gt; (일단 시선들이 모이면, 이런 아이는 100% 우물쭈물 하게 된다)&lt;br /&gt; (감정을 싹 빼고)&amp;nbsp;&lt;strong&gt;&amp;ldquo;다른 친구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면, 수업시간이 아니라 정말 웃겨야 할 상황이 되었을 때를 정확히 노려서, 최선을 다해주면 좋겠다.&amp;rdquo;&lt;/strong&gt;&lt;/p&gt; &lt;/blockquote&gt; &lt;p&gt;또는 그런 류의 &amp;ldquo;현재 상황과 어울리지 않음&amp;rdquo;을 매우 짧게 짚고 넘어가면 된다. (그래서 나같은 경우에는 &amp;lsquo;할 때 하고, 놀 때 놀자&amp;rsquo;라는 매우 심플한 학급운영의 대전제를&amp;nbsp;만남과 동시에&amp;nbsp;제시한다)&lt;br /&gt; 이런 단계는 몇 번이면, 더 이상 반복되지는 않는다. 학년 말까지 가져가는 친구는 단 한 명도 없다. 돌발 행동으로 웃어 넘기려는 것이었는데 진지한 대화로 이어지는 것이 반복되면, 일단 본인 스스로 즐겁지 않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는 개그도 다큐로 받아들이는 이상한 분위기)&lt;/p&gt; &lt;blockquote&gt; &lt;p&gt;아이들의 나쁜 습관이 자라는 것은&lt;br /&gt; 아이 스스로 기르는게 아니라,&lt;br /&gt; 무관심과 귀찮음 속에 방치되기 때문이다.&lt;/p&gt; &lt;/blockquote&gt; &lt;p&gt;모르기 때문에, 나쁜 습관이 반복되는 것이다. 본인 스스로 깨닫게 되면, 아이들은 도덕적인 약속을 어른들보다 100배는 잘 지킨다.&lt;br /&gt; 여기서 주의 할 점이&amp;nbsp;하나&amp;nbsp;있는데, (제발)&amp;nbsp;&amp;ldquo;선생님의 기분이 어떻겠니, 선생님 기분이 나쁘잖니, 엄마 입장은 생각해 봤니?&amp;hellip;&amp;rdquo; 하지 말자.&lt;/p&gt; &lt;blockquote&gt; &lt;p&gt;분명한 것은 잘못 형성된 습관은 타협의 여지가 없이 바로잡아야 하며,&lt;br /&gt; 객관적으로 상황을 분명히 인지시킨 후에 자발적인 변화를 기대해야만 한다.&lt;br /&gt; 너와 나의 관계를 중심으로하는 주관적인 감정으로 바로잡기를 호소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lt;/p&gt; &lt;/blockquote&gt; &lt;p&gt;&lt;strong&gt;엄마와 선생님 앞에서만 말 잘 듣는 아이로&lt;/strong&gt;&amp;nbsp;키우고 싶다면, 개인적인 관계와 기분, 감정을 이용하면 된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뻔한 질문을 하느니,&amp;nbsp;정의 내리는 편이&amp;nbsp;낫다&lt;/h1&gt; &lt;p&gt;뻔한 질문은 두 가지 경우에만 써야 한다.&lt;/p&gt; &lt;ol&gt; &lt;li&gt;(저학년이나) 놓친 아이가 있을 때, 반복 상기시켜주려고 쓰고&amp;hellip;&lt;/li&gt; &lt;li&gt;학습내용 중에 중요한 내용을 강조하려고 쓴다.&lt;/li&gt; &lt;/ol&gt; &lt;p&gt;아이들과 이런 저런 대화가 끝나고,&amp;nbsp;(까먹기 전에)&amp;nbsp;곧바로 던지는 뻔한 질문은&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요것은 무슨 색?&amp;rdquo; &amp;gt; &amp;ldquo;빨강색&amp;rdquo;&lt;br /&gt; &amp;ldquo;건너면?&amp;rdquo; &amp;gt; &amp;ldquo;안돼요!&amp;rdquo;&lt;br /&gt; &amp;ldquo;선생님의 펼친 손가락 몇 개?&amp;rdquo; &amp;gt; &amp;ldquo;두 개&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이게 아이들 수준에 맞는 적절한 뻔한 질문이다. 이외의 상황에서는 가급적 뻔한 질문을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amp;nbsp;집에서든 학교에서든 반복되는 뻔한 질문에 아이들이 길들여지지 않도록 하자.&lt;br /&gt; &amp;nbsp;&lt;/p&gt; &lt;h2&gt;뻔한 질문에 길들지 않도록&lt;/h2&gt; &lt;p&gt;조심해야 하는 뻔한 질문과 대답은 이런 게 있다. 많이 들어봤으리라.&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맛이 어때?&amp;rdquo; &amp;gt; &amp;ldquo;좋아요.&amp;rdquo;&lt;br /&gt; &amp;ldquo;향기가 어때?&amp;rdquo; &amp;gt; &amp;ldquo;좋아요.&amp;rdquo;&lt;br /&gt; &amp;ldquo;기분이 어때?&amp;rdquo; &amp;gt; &amp;ldquo;좋아요.&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뻔한 질문에는 (어른들도) 똑같이 대답한다. 심지어 TV리포터 조차도 아이들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아이들도 저렇게 대답한다. 바로 뻔한 질문에 길들여진 아이들이다.&lt;br /&gt; &lt;strong&gt;앞서 장황하게 이야기한대로&lt;/strong&gt;&amp;nbsp;질문이 풍부하고 정확해야 한다. 그래야 질문에 자신의 생각과 감각을 더해 더 풍부하게 대답(표현)할 수 있게 된다. 질문하는 역할인 부모와 교사의 역량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부족하면 훈련하면 된다. 훈련하기 귀찮아 포기하는 것 조차도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 된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맛이 어때?&amp;rdquo; &amp;gt; &amp;ldquo;딸기향이 많이 나서 많이 달콤할 줄 알았는데, 너무 달지 않아서 제 입맛에 잘 맛아요.&amp;rdquo;&lt;br /&gt; &amp;ldquo;향기가 어때?&amp;rdquo; &amp;gt; &amp;ldquo;꽃 향기처럼 달지 않고, 풀 냄새처럼 상큼해요.&amp;rdquo;&lt;br /&gt; &amp;ldquo;기분이 어때?&amp;rdquo; &amp;gt; &amp;ldquo;덥고 힘들긴 한데요,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워요.&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아이든 어른이든 이렇게 무성의한 질문에 성의있게 대답하는 경우는&amp;nbsp;매우 드물것이라 예상해 본다. 별 것 아닌(?) 대답이지만, 딱 봐도 뻔한 질문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lt;br /&gt; &amp;nbsp;&lt;/p&gt; &lt;h2&gt;뻔한 질문의 결정체, 잔소리&lt;/h2&gt; &lt;p&gt;그런데, 이 뻔한 질문이 생활습관을 고치려는 대화로 이어진 것을 우리는&amp;nbsp;&lt;strong&gt;잔소리&lt;/strong&gt;라 부른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복도에서 뛰면 될까? 안될까?&amp;rdquo; (유도 질문)&lt;br /&gt; &amp;ldquo;엄마가 뛰라고 그랬어?, 뛰지 말라고 그랬어?&amp;rdquo; (엄마의 말임을 강조)&lt;br /&gt; &amp;ldquo;반찬 남기면 돼? 안돼?&amp;rdquo; (윽박 지르기)&lt;/p&gt; &lt;/blockquote&gt; &lt;p&gt;강요하고 반복하는 질문이기도 한데, 뛰지 말라는 것이 참 모호한 정의다.&lt;strong&gt;&amp;nbsp;뛰면 안된다고 일단 답하여 상황을 모면하고 나면, 빠르게 걷는건 뛰는게 아니므로 정도만 약하지 결국 또 뛰게 된다.&lt;/strong&gt;&amp;nbsp;뻔한 질문 덕분에 의도를 교묘히 피해갈 구멍이 생겨 버렸다.&lt;br /&gt;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강조할 부분이 무엇인지 확실히 해야 한다.&amp;nbsp;저 대화에서는&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squo;알아두자&amp;rsquo;는게 아니라,&amp;nbsp;&lt;strong&gt;&amp;lsquo;실천하라&amp;rsquo;&lt;/strong&gt;는게 핵심이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이렇게 질문하는게 옳다.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도 장난삼아 뛰는 것이므로)&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정의내리기) 부딪혀서 다른 친구가 다칠 수 있으니까, 복도에서는 오른쪽으로 천친히 걷자.&amp;nbsp; (실천약속)&amp;nbsp;&lt;strong&gt;할 수 있겠지?&lt;/strong&gt;&amp;l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amp;nbsp;&lt;br /&gt; 대화의 시작은 대부분 묻고 답하기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말하기 자체가 참 어렵다.&lt;br /&gt; 심플하게 정리하면, 대화는 &amp;lsquo;배려&amp;rsquo;이다. 답하는 아이의 입장을 헤아려 묻기 전에 나 스스로 답해보면 좀 더 친절해 질 수 있다.&lt;br /&gt; 부모가&amp;nbsp;어린 시절부터 이런 대화를&amp;nbsp;경험해 보았다면, 이런 과정이 체득되어 조금 더 나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amp;nbsp;부모로서의 역량을 길러야 한다는데는&amp;nbsp;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번 기회에 평소 나의 대화법에 신경쓰고,&amp;nbsp;제대로 친절해&amp;nbsp;질 수&amp;nbsp;있도록&amp;nbsp;애써봅시다.&lt;br /&gt; &amp;nbsp;&lt;br /&gt; &amp;ldquo;Manners Maketh Man&amp;rdquo; &amp;ndash; William of Wykeham&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육백년지계</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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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7#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26:2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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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을 컴퓨터게임 속에서 평화롭게 꺼내오는 방법</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6</link>
				<description>&lt;p&gt;2015년 7월 26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슬로우뉴스에 기고한 원고의 초고입니다.&lt;/p&gt; &lt;p&gt;http://slownews.kr/45151&lt;/p&gt; &lt;p&gt;&amp;nbsp;&lt;/p&gt; &lt;h1&gt;컴퓨터 게임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아이들&lt;/h1&gt; &lt;p&gt;컴퓨터게임에 지나치게 몰입하여 생활 패턴이 망가진 아이를 꺼내오는 방법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조언들을 듣다보니, 게임을 가까이하던(?) 사람으로서 거리감이 느껴져 예전에 &amp;lsquo;인터넷윤리와 정보보호&amp;rsquo;에 대한 주제로 강의했던 내용을 간략히 추려 정리해 봅니다.&lt;br /&gt; &amp;nbsp;&lt;/p&gt; &lt;h2&gt;게임은 시간이 아니라 &amp;lsquo;미션&amp;rsquo;이 중심&lt;/h2&gt; &lt;p&gt;컴퓨터 게임에 빠져들어 집중하기 시작하는 아이를 앞에 두고,&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딱 한 시간만 하자~&amp;rdquo;&lt;br /&gt; &amp;ldquo;밥먹어야 하니까, 6시 까지만 딱 하고 그만 해야해~ 약속하는 거다!&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드디어 시간이 되어 식탁을 차리면서,&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시간 다 되어 간다. 이제 그만해라&amp;rdquo;&lt;br /&gt; &amp;ldquo;(버럭) 시간 넘었으니까, 그만해~!! 너 컴퓨터 끈다!&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익숙한 대화입니다. 처음은 평화로우나, 그 끝은 전쟁으로 이어집니다.&lt;br /&gt; 컴퓨터 게임의 경우에 특히 시간 약속을 아무리 해봤자, 제대로 지킬 수가 없습니다. 아이가 약속을 지키고 싶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게임에 몰입한 아이가 느끼는 시간은 인터스텔라에 가까이 있는 상태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amp;nbsp;&lt;strong&gt;엄마가 살고 있는 지구(?)의 1시간이, 아이들의 게임스텔라(?) 공간에서는 10분&lt;/strong&gt;&amp;nbsp;밖에 흐르지 않은 겁니다.&lt;br /&gt; TV에 나오는 아동교육전문가의 컨설팅을 보면 &amp;lsquo;시간&amp;rsquo;을 정해서 하라고 하지만, 실제로 게임을 즐기다보면&amp;nbsp;&lt;strong&gt;시간보다 미션(목표)을 중심&lt;/strong&gt;으로 했을 때, 더 통제하기 편한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아케이드와 전략게임의 경우에는&amp;nbsp;&lt;strong&gt;한 판, 두 판(스테이지)&lt;/strong&gt;이 미션이고,&lt;br /&gt; 롤플레잉게임(RPG)류는 성장(레벨업)이나&amp;nbsp;&lt;strong&gt;도전과제(퀘스트)&lt;/strong&gt;가 미션이 됩니다.&lt;br /&gt; 스마트폰 게임의 아케이드들은&amp;nbsp;&lt;strong&gt;점수(스코어)&lt;/strong&gt;를 갱신하는 것이 중요한 미션입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아이들과 약속을 정할 때, 시간이 아니라&lt;/p&gt; &lt;blockquote&gt; &lt;p&gt;세 판만 하기&lt;br /&gt; 레벨 1개만 더 올리기&lt;br /&gt; 다음 퀘스트까지만 진행하기&lt;br /&gt; 최고 기록 두 번 더 달성하기&lt;/p&gt; &lt;/blockquote&gt; &lt;p&gt;다만, 미션을 중심으로 게임할 시간을 정하더라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루 일정을 명확히 지킬 수 있도록 시간의 개념은 확실히 잡는 것이 좋기 때문에&lt;/p&gt; &lt;ol&gt; &lt;li&gt;게임은&amp;nbsp;&lt;strong&gt;최대 몇 시간&lt;/strong&gt;&amp;nbsp;동안 (or 몇 시까지) 하는 것으로 정하되,&lt;/li&gt; &lt;li&gt;시간이 넘어갈 것 같으면&amp;nbsp;&lt;strong&gt;미리 예상&lt;/strong&gt;하여 스테이지 도전을 중지하고,&lt;/li&gt; &lt;li&gt;예상이 빗나가 넘겨야 한다면, 레드존을 정해 최대 몇 분을&amp;nbsp;&lt;strong&gt;초과하지 않도록&lt;/strong&gt;&amp;nbsp;미리 정하고,&lt;/li&gt; &lt;li&gt;1분 초과된 만큼 10회 줄넘기를 하는 등의 신체활동으로&amp;nbsp;&lt;strong&gt;뇌를 자극하는 벌칙&lt;/strong&gt;을 수행해야 합니다.&lt;/li&gt; &lt;li&gt;혹시나 부모의 관심이 소홀해진 틈에, 무의식적으로 지나치게 많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면,&lt;br /&gt; 다음 일정을 수정하고 이후&amp;nbsp;&lt;strong&gt;계획을 스스로 재구성하여 지키도록&lt;/strong&gt;&amp;nbsp;해야 합니다.&lt;/li&gt; &lt;/ol&gt; &lt;h2&gt;부모가 게임을 알아야&amp;hellip;&lt;/h2&gt; &lt;p&gt;게임 내 미션을 중심으로 아이들과 약속을 좀 더 진정성 있게 세우기 위해서는, 일단 아이들과 게임에 대해 충분히 대화해보아야 합니다.&lt;br /&gt; 부모가 게임을 직접 해본다는 것은 크게 세 가지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lt;/p&gt; &lt;ol&gt; &lt;li&gt;게임 콘텐츠를 이해하여 아이에게 어떤 부분에&amp;nbsp;&lt;strong&gt;도움이 되고 해가 될지&lt;/strong&gt;&amp;nbsp;살펴보는 기회.&lt;/li&gt; &lt;li&gt;함께 살펴보는 과정에서 아이들과&amp;nbsp;&lt;strong&gt;대화하고 공감하는 기회&lt;/strong&gt;로서의 의미.&lt;/li&gt; &lt;li&gt;약속이나 규율을 정할 때, 부모와 아이 사이에&amp;nbsp;&lt;strong&gt;신뢰 관계를 형성&lt;/strong&gt;하는데 도움이 됨.&lt;/li&gt; &lt;/ol&gt; &lt;p&gt;아이들이 가상의 세계 속에서&lt;/p&gt; &lt;blockquote&gt; &lt;p&gt;새롭고 신기한 미션(퀘스트)이 시나리오 속에서 무한히 제시되고,&lt;br /&gt; 내가 극복해야하는 강력한 몬스터와 미로 같은 던전이 끊임 없이 주어지고,&lt;br /&gt; 어마어마한 넓이의 지도를 뛰어다니고 날아다니면서 자유로움도 느끼고,&lt;br /&gt;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강력한 무기와 힘과 환상적인 마법을 마음껏 구사한다는 것이&lt;/p&gt; &lt;/blockquote&gt; &lt;p&gt;얼마나&amp;nbsp;&lt;strong&gt;매력적인 요소&lt;/strong&gt;입니까?&lt;br /&gt;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이런 매력에 쉽게 빠지게 되어, 시작이 어렵지 한 번 발들이면 벗어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나마&amp;nbsp;&lt;strong&gt;어른들은 직장이라는 사회생활&lt;/strong&gt;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을 놓아야 한다지만,&amp;nbsp;&lt;strong&gt;아이들의 사회생활이라는게 &amp;lsquo;놀이&amp;rsquo;&lt;/strong&gt;가 전부인지라 지나치게 몰입하다보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기 쉽습니다.&lt;br /&gt;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내가 게임을 직접 해볼 엄두가 나지 않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출퇴근길에&amp;nbsp;&lt;strong&gt;Youtube&lt;/strong&gt;&amp;nbsp;를 한 번 찾아보면 게임 전문가(?)가 자세히 설명해주는 영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lt;br /&gt; 가장 효과 좋은 방법을 권장하자면, 주말에 시간내어&amp;nbsp;&lt;strong&gt;아이와 함께 컴퓨터 앞에 앉아서&lt;/strong&gt;, 아이와 함께 게임을 살펴보며 대화하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lt;br /&gt; 실제로,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관련된 강의를 진행하면서&lt;/p&gt; &lt;blockquote&gt; &lt;p&gt;아이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의 종류와 시나리오를 간단히 설명해 드리고,&lt;br /&gt; 폭력성이 발생하는 부분과 아이들에게 유해한 요소를 말씀드리고 나서,&lt;/p&gt; &lt;/blockquote&gt; &lt;p&gt;시간이 흐르고 다시 강의를 이어갈 때 부모님들의 반응을 살펴보니,&lt;/p&gt; &lt;blockquote&gt; &lt;p&gt;아이가 즐기는 게임을 부모가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화를 끌어내기가 훨씬 수월했고,&lt;br /&gt; 부정적인 부분을 아이와 (짧게 나마) 대화한 덕분에 어느 정도 자제시킬 수 있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라고 하시더군요. 아이들은 원래 어른보다 이해심이 많고, 생각이 유연하기에 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lt;br /&gt; &amp;nbsp;&lt;/p&gt; &lt;h2&gt;비교육적인 콘텐츠 요소&lt;/h2&gt; &lt;p&gt;컴퓨터 게임, 특히나 온라인 롤플레잉게임(RPG)&amp;hellip;&lt;/p&gt; &lt;blockquote&gt; &lt;p&gt;아바타가 가상 세계의 내가 되어,&lt;br /&gt; 흥미진진한 시나리오가 무한히 제시되고,&lt;br /&gt; 나와 겨뤄야하는 몬스터와 새로운 장소가 끊임 없이 주어지고,&lt;br /&gt; 어마어마한 넓이의 지도를 뛰어다니고, 동물을 타고 날아다니면서 자유로움도 느끼고,&lt;br /&gt;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강력한 힘과 환상적인 마법을 마음껏 구사한다는게&lt;/p&gt; &lt;/blockquote&gt; &lt;p&gt;얼마나 매력적인 일입니까?&lt;br /&gt; &amp;nbsp;&lt;br /&gt; 대부분의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은 정해진 시나리오의 반복입니다.&lt;/p&gt; &lt;ol&gt; &lt;li&gt;(주변 인물로부터 어떤 퀘스트를 받아)&amp;nbsp;&lt;strong&gt;던전&lt;/strong&gt;이라고 하는 몬스터가 출몰하는 지역에&lt;/li&gt; &lt;li&gt;다른 온라인 사용자들과 팀을 만들어&amp;nbsp;&lt;strong&gt;여럿이&lt;/strong&gt;&amp;nbsp;들어가서&lt;/li&gt; &lt;li&gt;퀘스트에서 요구한 강력한 몬스터들을&amp;nbsp;&lt;strong&gt;죽이고&lt;/strong&gt;&lt;/li&gt; &lt;li&gt;때로는, 힘을 과시하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지역의 모든 몬스터를&amp;nbsp;&lt;strong&gt;학살&lt;/strong&gt;하여&lt;/li&gt; &lt;li&gt;시원하게(?) 퀘스트를&amp;nbsp;&lt;strong&gt;완수&lt;/strong&gt;하면,&lt;/li&gt; &lt;li&gt;특수한&amp;nbsp;&lt;strong&gt;아이템&lt;/strong&gt;이나 성장(레벨업)할 수 있는&amp;nbsp;&lt;strong&gt;경험치&lt;/strong&gt;를 보상으로 받는 과정의 반복&lt;/li&gt; &lt;/ol&gt; &lt;p&gt;때로는&lt;/p&gt; &lt;ol&gt; &lt;li&gt;몬스터를 죽여&amp;nbsp;&lt;strong&gt;빼앗거나&lt;/strong&gt;,&lt;/li&gt; &lt;li&gt;채광하여 얻은 여러 종류의&amp;nbsp;&lt;strong&gt;재료를 모아&lt;/strong&gt;,&lt;/li&gt; &lt;li&gt;마법과 스킬을 더해 특수한&amp;nbsp;&lt;strong&gt;아이템을 생산&lt;/strong&gt;하고&lt;/li&gt; &lt;li&gt;가상의 장터에 내 놓아 팔고 가상의&amp;nbsp;&lt;strong&gt;돈을 버는&lt;/strong&gt;&amp;nbsp;경제활동&lt;/li&gt; &lt;/ol&gt; &lt;p&gt;을 즐기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이 또한 초반에는 전투를 통해 기본 능력을 키워야만 가상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아이템, 경험치, 가상화폐&lt;/p&gt; &lt;/blockquote&gt; &lt;p&gt;이런 과정에서&amp;nbsp;&lt;strong&gt;아이템&lt;/strong&gt;과&amp;nbsp;&lt;strong&gt;경험치&lt;/strong&gt;는 게임을 끊임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중독적인 요소가 되어 아이들의 몸과 마음과 시간과 &amp;lsquo;문상&amp;rsquo;을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문상; 문화상품권, 학교와 학원에서 상품으로 받은 문화상품권을 이용해 온라인 아이템을 구입하는 일이 빈번하다. 상장에는 상품명이 씌여 있지 않으므로, 부모는 종이 상장만 달랑 받아보게 된다.)&lt;br /&gt; 게임 콘텐츠 속 가상현실을 현실로 끌어내어 아래의 질문을 던져 봅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문제1) 몬스터가&amp;nbsp;&lt;strong&gt;흉악하게 생겼다&lt;/strong&gt;고 해서 과연 악이라 할 수 있는가?&lt;br /&gt; (문제2)&amp;nbsp;&lt;strong&gt;몬스터들이 모여사는 마을&lt;/strong&gt;도 따지고 보면, 인간들의 마을과 다름 없지 않은가?&lt;br /&gt; (문제3) 퀘스트를 위해&amp;nbsp;&lt;strong&gt;몬스터의 마을에 침입&lt;/strong&gt;하여 마구잡이로 죽이는 것에 대해서 몬스터들이 강력하게 저항하는 것이 나에 대한 공격인가?&lt;br /&gt; (문제4) 나보다 강력한&amp;nbsp;&lt;strong&gt;몬스터들을 죽이기 위해서&lt;/strong&gt;, 내가 더 강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한 목적이 과연 윤리적인가?&lt;br /&gt; (문제5) 입장을 바꾸어서 보면,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서&amp;nbsp;&lt;strong&gt;다른 몬스터들은 무고하게 희생&lt;/strong&gt;되어도 괜찮은가? (현실세계에서 나를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어도 좋은가?)&lt;br /&gt; (문제6) 죽으면 같은 자리에서 다시 살아나는 몬스터들이 되살아나기를 기다렸다가 반복해서 죽이는 과정 속에서,&amp;nbsp;&lt;strong&gt;생명을 가볍게&lt;/strong&gt;&amp;nbsp;여기게 되지는 않을까?&lt;/p&gt; &lt;/blockquote&gt; &lt;p&gt;게임 제작사들도 이런 문제점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amp;nbsp;&lt;strong&gt;상업적인 목적&lt;/strong&gt;과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달콤한 유혹을 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lt;br /&gt; &lt;strong&gt;아이들과도 분명히 이런 문제에 대해 아이들과 생각해보는 기회가 필요합니다.&lt;/strong&gt;&amp;nbsp;교실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시작하려다 보면, 몇몇 아이는 순간적으로 게임의 일부가 되어 흥분 상태로 들어가 왁자지껄 자기 캐릭터의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하는 경우도 보입니다.&lt;br /&gt;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런 질문에 대해&amp;nbsp;&lt;strong&gt;묻고 답하는 과정&lt;/strong&gt;이 끝나갈 무렵에 무언가&amp;nbsp;&lt;strong&gt;이상하다&lt;/strong&gt;(잘못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고, 일부 아이들은&amp;nbsp;&lt;strong&gt;흥미를 잃었다&lt;/strong&gt;고 하는 경우도 봅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충분히 잘 판단하고 더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lt;br /&gt; 물론, 아이들이 보는 TV 만화 영화에도 이런 선악구도와 대결이 흔히 구성되어 있지만, 컴퓨터 게임이라는 것은 TV와 달리 인터랙티브(상호작용)가 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판단하여 결정하고 행동에 옮기고 이를 반복하는 것에서 더 큰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lt;br /&gt; &amp;nbsp;&lt;/p&gt; &lt;h2&gt;비교육적인 간접 요소&lt;/h2&gt; &lt;p&gt;인터넷 온라인을 통해 여러 사용자들이 협력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경우,&lt;br /&gt; 아이들은 연결된 상대방을&amp;nbsp;&lt;strong&gt;&amp;lsquo;내 친구&amp;rsquo;, &amp;lsquo;사용자&amp;rsquo;, &amp;lsquo;사람&amp;rsquo;&lt;/strong&gt;이 아니라,&lt;br /&gt; 나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amp;nbsp;&lt;strong&gt;&amp;lsquo;컴퓨터&amp;rsquo;, &amp;lsquo;아바타&amp;rsquo;, &amp;lsquo;인공지능&amp;rsquo;, &amp;lsquo;가상인물&amp;rsquo;&lt;/strong&gt;&amp;nbsp;등 으로&amp;nbsp;&lt;strong&gt;착각&lt;/strong&gt;하게 됩니다.&lt;br /&gt; 이런 착각이 게임 내에서 대화를 주고 받을 때,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를 상대한다고 착각하게 되면서 평소(현실세계에서)에 하지 않던 행동을 망설임 없이 저지르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lt;br /&gt; 친구들과 얼굴을 마주 대하면, 기분 나빠도 웃으며 넘기고, 험한 말도 섣불리 못하는 아이가 키보드와 스마트폰을 쥐어주면, 무개념의 용맹한 키보드워리어(?)로 변신하여 날리는 &amp;lsquo;욕설&amp;rsquo;과 &amp;lsquo;비방&amp;rsquo; 행동 자체가 비교육적인 간접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lt;br /&gt; 하나 덧붙이자면, 가상세계 속에서&amp;nbsp;&lt;strong&gt;자제력을 상실&lt;/strong&gt;하게 되는 경우인데,&lt;br /&gt; 사이버 머니와 게임 아이템은 동네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 듯 실물을 거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amp;nbsp;&lt;strong&gt;현실감을 잃고&lt;/strong&gt;&amp;nbsp;쉽게 판단하여 구매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템 구입에 용돈을 몽땅 써버리고, 더 많은 아이템을 구입하기 위해 더 많은 용돈을 필요로 하게 되어,&amp;nbsp;&lt;strong&gt;2차적으로 발생하는 문제&lt;/strong&gt;도 상당히 많습니다.&lt;br /&gt; 친구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다거나, 상품으로 받은 문화상품권을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lt;br /&gt; &amp;nbsp;&lt;/p&gt; &lt;h2&gt;사실대로 전달하는 대화법&lt;/h2&gt; &lt;p&gt;컴퓨터에 지나치게 몰입한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amp;nbsp;&lt;strong&gt;생활 습관이 잘못 형성&lt;/strong&gt;되게 마련입니다. 고착화되면 부모와의 심리적 갈등이 여기부터 시작됩니다.&lt;br /&gt; 컴퓨터 게임은 내가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 아바타(혹은 컴퓨터)에게 끊임없이 명령을 내리면서 성취감을 맛보는 과정의 반복입니다.&lt;br /&gt; 아이가 신(god)이 되어 가상의 세계에서 명령하고, 즐기고 있는 상태에서 부모가 &amp;lsquo;컴퓨터 게임을 멈추라&amp;rsquo;고 아이에게 명령한다면, 과연 게임이 주는 자극을 순간적으로 쉽게 포기할 수 있을까요?&lt;br /&gt; &lt;strong&gt;대화 불능 상태&lt;/strong&gt;가 되는게 당연한 수순입니다.&lt;/p&gt; &lt;ol&gt; &lt;li&gt;아이가 게임에 몰입하여 약속된 시간을 넘기게 되었을 때, 그만하라 명령하지 마시고 약속된 시각에서&amp;nbsp;&lt;strong&gt;몇 분 초과 되었음을 &amp;lsquo;통보&amp;rsquo;&lt;/strong&gt;하면 됩니다.&lt;/li&gt; &lt;li&gt;통보는 미리 약속된 횟수 만큼&amp;nbsp;&lt;strong&gt;냉정하고 (잔소리 없이) 명료하게 알려주기만&amp;nbsp;&lt;/strong&gt;하고, 해당 횟수가 초과되었을 때는 정해진 액션을 취하시면 됩니다. (스피커의 소리를 끈다거나하는 평화적인 방법) 그 뒤에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는 함께 정한 규칙대로 한 것이라는 정도만 &amp;lsquo;답변&amp;rsquo;하시면 됩니다.&lt;/li&gt; &lt;li&gt;초과된 시간만큼 신체 발달 수준에 맞는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 등의&amp;nbsp;&lt;strong&gt;다른 두뇌자극 활동&lt;/strong&gt;으로 확실히 초기화 시켜야 다음에 게임을 할 수 있음이 함께 들어가야합니다.&lt;/li&gt; &lt;li&gt;&lt;strong&gt;게임을 마치고 난 뒤&lt;/strong&gt;에는 아이의 입으로 오늘 게임 내용 중 기억나는 부분, 시간이 초과된 이유, 두뇌자극 활동, 이후에 해야할 스케쥴 등을 직접 차례대로 말하도록 하시는게 좋습니다.&lt;/li&gt; &lt;li&gt;부모는&amp;nbsp;&lt;strong&gt;흥미롭게 들어주고&lt;/strong&gt;, 현재 감정상태를 확인하고, 지금 시각이나 다음 스케쥴을 주지시켜 주는 정도로 끝내시면 됩니다.&lt;/li&gt; &lt;/ol&gt; &lt;p&gt;원리는 간단합니다.&amp;nbsp;게임이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 아이들의 일상 중 하나라는 관점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돌아온 아이에게 대하듯이 하면 되는 겁니다.&lt;br /&gt; &amp;nbsp;&lt;/p&gt; &lt;h2&gt;주변환경과 준비단계&lt;/h2&gt; &lt;p&gt;규칙을 어겼다 하더라도, 앞서 말씀드린대로&amp;nbsp;&lt;strong&gt;신(god)이 되어 게임 세상을 다스리다가 다시 인간이 되어 돌아온 아이&lt;/strong&gt;에게 이래라 저래라 훈계하는 건 아무래도 받아들여질 것 같지 않습니다. 예방이 최선인데 그러기 위해서 사소한 환경적인 요소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lt;/p&gt; &lt;ol&gt; &lt;li&gt;컴퓨터는 가급적&amp;nbsp;&lt;strong&gt;거실&lt;/strong&gt;에 두는게 좋지만 방에 두어야한다면 문을 열어놓고,&lt;/li&gt; &lt;li&gt;컴퓨터를 켜서 무엇을 할지 부모나 형제에게&amp;nbsp;&lt;strong&gt;미리 말하고&lt;/strong&gt;&amp;nbsp;나서 시작,&lt;/li&gt; &lt;li&gt;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시끄러운&amp;nbsp;&lt;strong&gt;애그 타이머&lt;/strong&gt;(스마트폰 알람)를 미리 맞춰 놓고,&lt;/li&gt; &lt;li&gt;모니터 바로 아래에 한 눈에 들어오는&amp;nbsp;&lt;strong&gt;LED 디지털 시계&lt;/strong&gt;를 두는&lt;/li&gt; &lt;/ol&gt; &lt;p&gt;것과 같은 컴퓨터 주변의 기본 환경을 설정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시간이 초과된 뒤에는 스피커를 끄고,&lt;br /&gt; 이어폰을 빼도록 하는 단순한 약속만으로도&lt;br /&gt; 게임에 대한 흥미도가 급격히 반감되어서, 현실로 데려오기 쉽습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최근들어,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라 각종 스마트폰 게임에 지나치게 몰입되는 것이 더 큰 문제라 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다음 기회에 한 번 다뤄보겠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안전한인터넷</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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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6#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24:3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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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낸편지함의 개인정보 유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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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2015년 2월 25일&lt;/p&gt; &lt;p&gt;&amp;nbsp;&lt;/p&gt; &lt;h1&gt;보낸편지함의 개인정보&lt;/h1&gt; &lt;p&gt;Clear Umbrella Project #1&lt;br /&gt; 아이들과 함께 고민해야 할 정보보호 키워드 : 전자우편의 사용&lt;br /&gt; &amp;nbsp;&lt;/p&gt; &lt;h2&gt;신분증 사본 발송&lt;/h2&gt; &lt;p&gt;인터넷통신사, 휴대전화통신사, 보험사 등의 계약을 해지하고자 할 때, 상담원이 전자우편/팩스를 통해 신분증 사본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lt;br /&gt; 스마트폰/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스캐너를 이용해 파일의 형태로 만들어 전자우편으로 발송한 다음에는 모든 절차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다.&lt;br /&gt; 하지만, 전자우편으로 발송한 메일은 별다른 설정이 없다면, &amp;lsquo;보낸편지함&amp;rsquo;에 보관된다. 신분증 사본을 전자우편으로 발송된 후에도 전자우편의 보낸편지함에 남아 있다는 뜻이다. 전자우편함이 해킹을 당했을 경우, 신분증 사본이라는 상당히 높은 레벨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뜻이다.&lt;/p&gt; &lt;h2&gt;전자우편으로 보내지 말아야 할 것들&lt;/h2&gt; &lt;p&gt;전자우편으로 보내거나 받지 말아야 할 정보는 다음과 같다.&lt;/p&gt; &lt;ul&gt; &lt;li&gt;신분증사본 (주민등록증, 자동차운전면허증, 소속직장ID카드 등)&lt;/li&gt; &lt;li&gt;개인관련공문서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소득신고서, 원천징수영수증 등)&lt;/li&gt; &lt;li&gt;은행관련 (계좌이체보안카드, 각종 은행상품신청서식 사본 등)&lt;/li&gt; &lt;li&gt;기타 개인정보가 포함되었거나, 직접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문서&lt;/li&gt; &lt;/ul&gt; &lt;h2&gt;암호화와 관리&lt;/h2&gt; &lt;p&gt;절차상 어쩔 수 없이 전자우편을 통해 발송할 때에는&lt;/p&gt; &lt;ul&gt; &lt;li&gt;이미지 파일이 아닌 암호화 가능한 문서의 형태로 6자 이상의 알파벳+숫자로 암호화하여 보내고, 반드시 &amp;lsquo;음성&amp;rsquo;으로 암호를 필요에 따라 공유&lt;br /&gt; (워드 .hwp .docx .pptx .pdf 등의 암호화 가능한 파일로 첨부하거나, 압축파일 .zip 등으로 묶어서 암호 설정)&lt;/li&gt; &lt;li&gt;전송하는 본문에 개인정보보호지침에 따를 것을 기재하여 상기시키고,&lt;/li&gt; &lt;li&gt;전송한 뒤에는 반드시 보낸편지함을 삭제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자.&lt;/li&gt; &lt;/ul&gt; &lt;p&gt;&amp;nbsp;&lt;/p&gt; &lt;h1&gt;맥노턴의 킥!&lt;/h1&gt; &lt;p&gt;(쉐프의 킥 패러디)&lt;/p&gt; &lt;blockquote&gt; &lt;p&gt;학교/교실/컴퓨터실의 PC는 공용PC라고 볼 수 있다. 결코 안전하지 않으며, 개인정보가 저장/활용되지 않도록 유의!&lt;br /&gt; 스캐너가 연결된 PC/스캐너의 저장장치에 임시로 보관된 신분증 사본도 반드시 삭제할 것.&lt;br /&gt; 보안카드를 스캔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하는건 절대 금지!&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투명우산 프로젝트의 시작 : 맥노턴.&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안전한인터넷</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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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5#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22:2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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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039;망치기&#039; 위한 10가지 비법</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4</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2월 7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프레젠테이션은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인지라, 충분히 기획하고 정성들여 제작한 다음에는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게 된다. 하지만, 무대를 내려온 다음에는 준비에 비해 만족도가 형편없이 낮은게 일반적인 상황이다. (나만 그런건가?)&lt;br /&gt; 얼마 전, 인생에 몇 안되는 경우지만 성공적으로 망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amp;lsquo;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망치기 위한 10가지 방법들&amp;rsquo;을 생각해 보았다. 정말, 어느하나 빠진 것 없이 골고루 문제를 일으켰던 하루였다고 생각된다. 경험에서 비롯된 비법들이니 충분히 숙지하고 정확히 따라하면 기가막히게 망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의 전중후를 고려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 것이나 아마 앞쪽이 가장 흔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1. 파워포인트는 파워포인트요, 키노트는 키노트다&amp;hellip;라고 생각하면 안된다.&lt;/h1&gt; &lt;p&gt;파워포인트는 파워포인트로, 키노트는 키노트로 읽어들여서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야 각종 차트의 범례와 글꼴 등이 망가지지 않고, 미디어 호환성도 보장되고, 화면전환 효과와 애니메이션도 제대로 보여진다. 특히, 설치되지 않은 글꼴로 인해 임시로 불러들인 대체 글꼴은 크기와 폭이 다르기 때문에, 애써서 만들어 놓은 도해를 한 번에 망가뜨려 버린다. 호환성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호환성이다. 이런 것을 염두해 두지 않을 때, 비로소 성공적으로 망칠 수 있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2. 빔프로젝터와 노트북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amp;hellip;면 안된다.&lt;/h1&gt; &lt;p&gt;슬림형 노트북이나 맥북이 경우에 두께를 얇게 만들기 위해, 대부분의 빔프로젝터가 지원하는 RGB커넥터 대신 HDMI나 전용 RGB어댑터 포트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행사장의 어댑터나 케이블 등이 제대로 호환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HDMI to RGB나 미니디스플레이 또는 전용포트 to RGB 어댑터를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지만, 모두 집에 두고 노트북과 어댑터만 달랑 챙겨야 제대로 망칠 수 있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3. 맥은 키노트요, 윈도우는 파워포인트&amp;hellip;라고 생각하면 안된다.&lt;/h1&gt; &lt;p&gt;맥에서 작업할 때는 키노트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윈도우에서 작업할 때는 파워포인트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게 가장 좋다. 윈도우기반의 PC에서 파워포인트로 작업한 경우에, 행사장에 맥OS기반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를 대비해 Bootcamp나 Vmware같은 가상머신과 윈도우가 미리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맥OS용 키노트에서 만들었다면 (우리 나라에서는) 가급적 작업한 맥북을 챙겨가는 것이 좋지만, 이렇게 확인을 잘 해두면 망치게 될 확률이 줄어드니 절대로 확인하지 말자.&lt;br /&gt; &amp;nbsp;&lt;/p&gt; &lt;h1&gt;4. USB메모리+클라우드+보조USB메모리에 분산저장&amp;hellip;해서는 안된다.&lt;/h1&gt; &lt;p&gt;USB메모리 하나에 달랑 복사해서 가져가는 것 보다 온라인 클라우드 저장소, 보조 USB메모리에 분산 저장하는 것이 안전하고 여러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꽤나 유용하다. 복사할 때에는 미디어파일이 누락되어 있지는 않은지, 특별히 설치한 글꼴이 있는 경우에 파일에 포함시켜 저장하거나 따로 복사해 두었는지 확인해야만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망치는데 실패할 수 있으니 메모리 하나에 달랑 복사했으면, 다른 파일들은 염두해 두지 말 것.&lt;br /&gt; &amp;nbsp;&lt;/p&gt; &lt;h1&gt;5. 와이드스크린해상도(16:9)의 노트북과 행사장의 빔프로젝터(4:3)의 호환성을 사전에 고려하&amp;hellip;지 말자.&lt;/h1&gt; &lt;p&gt;와이드스크린(16:9) 해상도를 사용하는 노트북을 빔프로젝터에 연결한 경우 대부분 4:3 화면비로 전환되어 길쭉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많다. 그래서 천정에 붙어있는 프로젝터의 세팅을 리모콘으로 이리저리 눌러가며 청중들 다 보는 앞에서 최대한 어리숙하게 보이도록 바꿔놓고 나면, 뒤이은 다른 사람의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일타 쌍피의 망치기 수법이 된다. 작업을 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4:3 화면비를 염두해서 제작하여야 하고, 굳이 16:9의 비율을 이용해야 한다면 빔프로젝터에서 자동으로 지원되는지 여부를 행사 시작 며칠 전에 물어보는 것이 좋지만, 그런 방법은 망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6. 비상시를 대비해 PDF 파일로 생성하고 미디어파일을 별도로 준비해&amp;hellip;서는 안된다.&lt;/h1&gt; &lt;p&gt;공용으로 사용하는 붙박이PC나 노트북의 경우 하드웨어의 문제나 운영체제의 문제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이럴 때를 대비해 PDF파일로 슬라이드를 전환하여 비상용으로 가져가면, 오피스나 키노트 같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글꼴과 슬라이드가 망가지지 않은 애니메이션만 없는 슬라이드를 청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중간에 삽입된 미디어들은 듀얼 모니터의 경우에 청중들이 모르도록 발표자 화면에서 실행시켜 보여줄 수도 있는 꼼수가 생기지만, 그렇게 해서는 성공적으로 망쳤다고 볼 수 없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7. 슬라이드 파일은 가급적 행사 일주일 전에는 완성하&amp;hellip;지 않도록 하자.&lt;/h1&gt; &lt;p&gt;주제에 따른 전문지식의 수준이 다르고, 사람마다 연습시 도달하는 정도가 다르지만, 적어도 일주일 전에는 슬라이드가 완성되어 수정까지 끝나 있어야 한다. 부족한 미디어는 보완하거나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완성된 슬라이드를 보며 꾸준히 연습하고 시간을 확인하고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하지만, 발표 전날 밤이나 당일 새벽까지 작업하는 것이야말로 프레젠테이션을 망치는 궁극의 비법이라 볼 수 있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8. 시작 전에 충분히 휴식을 갖고, 원고를 되새기며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자제하&amp;hellip;지 말자.&lt;/h1&gt; &lt;p&gt;첫 3분 동안 어떤 이야기를 꺼낼 것인지 생각해서 가급적 외우거나 생각한 범위 이상의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에 슬라이드 파일 설치와 확인을 끝내고 충분히 휴식하고 차 한 잔 마시면서 조용한 공간에 앉아 첫 대사와 마지막 대사를 반복적으로 되뇌이는 것이 좋지만, 시작 전에 바로 도착하여 파일을 복사하고 문제가 생기지 않기를 기도하며 주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는 것이 프레젠테이션을 망치는데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된다. 머리 속이 하얗게 지워진 상태로 시작해서 우왕좌왕, 중언부언으로 끝내는 멋진 경험을 위해서는 이런 노력이 필수이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9. 충분히 프레젠테이션을 망쳤다고 생각한다면, 다시는 슬라이드를 들여다보&amp;hellip;아서는 안된다.&lt;/h1&gt; &lt;p&gt;슬라이드의 내용이 부족하거나 수정할 부분 때문에 버벅거리거나 프레젠테이션을 망쳤다면, 가급적 기억이 살아 있는 동안 내용을 손 본 다음, 그 내용을 다시 참석자들에게 메일이나 공개게시판을 통해 알려주는 등의 노력을 하는 것도 만회를 위한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지난 일은 지난 일일 뿐. 과감히 보관해두고 다시는 열어보지 말아야 다음 프레젠테이션도 멋지게 망칠 수 있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10. 행사장의 알러지나 온도, 습도 변화, 자신의 건강상태를 사전에 체크&amp;hellip;할 필요는 없다.&lt;/h1&gt; &lt;p&gt;행사장의 조건에 따른 알러지 반응, 갑작스러운 몸살(감기)와 같은 문제는 환경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불가항력인 문제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만큼은 극복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사전에 생각해 두어야 한다. 알러지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이나 차, 해열진통제 복용 시간의 조절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지만, 가급적 최악의 컨디션을 그대로 가지고 진행하는 것도 망치는 프레젠테이션의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lt;br /&gt; &amp;nbsp;&lt;br /&gt; 잊을 수 없는 실패적(?)인 프레젠테이션은 위의 대부분 요소를 어느 하나 빠진 것 없이 골고루 경험한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 대학강의부터 교사연수, 행사강연 등 나름 만족스러운 프레젠테이션으로 발전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지난 몇 차례의 프레젠테이션을 돌아보면 참으로 기가막혀서 트라우마가 생길지경이다.&lt;br /&gt;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위의 10가지 방법을 충분히 숙지해서 &amp;lsquo;망치는&amp;rsquo; 프레젠테이션을 경험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크크크&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정보활용교육</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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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4#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20:34 +0900</pubDate>
		</item><item>
			<title>내가 답을 찾아가는게 중요해</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2</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1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원의 둘레길이를 구하는 첫시간. 직선으로 된 물체의 길이에 대한 이해와 함께 종이에 그려진 원의 둘레를 구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활동을 해 봅니다. 10가지 정도 찾아보는 활동인데, 같이 한 번 찾아볼까요? &amp;nbsp;&lt;/p&gt; &lt;p&gt;&lt;strong&gt;1) 지름의 길이 &amp;times; 3.14&lt;/strong&gt;&lt;/p&gt; &lt;p&gt;&amp;nbsp; 엥? &amp;nbsp;(어떻게 저런 답이 한 번에 나왔지?)&lt;/p&gt; &lt;p&gt;2) 실을 풀로 붙여 떼어내 직선 자로 길이를 잰다.&lt;/p&gt; &lt;p&gt;3) 긴 포장지 끈을 동그랗게 맞추어 잘라낸 뒤 길이를 잰다.&lt;/p&gt; &lt;p&gt;4) 원 그리는 자(둘레가 이미 계산된)를 하나하나 맞추어 본다.&lt;/p&gt; &lt;p&gt;5) 찰흙을 모양대로 얇게 펴 바른 다음 굳혀서 바닥에 굴려 잰다.&lt;/p&gt; &lt;p&gt;6) 종이를 칼로 오려내 직선 자에 한 바퀴 굴린다.&lt;/p&gt; &lt;p&gt;7) 1mm짜리 컴퍼스로 원 주위를 걷게 하여 잰다. (디바이더를 말하는 듯)&lt;/p&gt; &lt;p&gt;8) 칼로 원을 조각조각 잘라 직선으로 배열하여 잰다.&lt;/p&gt; &lt;p&gt;9) 1mm짜리 모눈 조각을 원 둘레에 이어 붙여 몇 개인지 확인한다.&lt;/p&gt; &lt;p&gt;10) 개미의 허리에 실을 묶어 개미가 한 바퀴 돌도록 하고 시간을 잰 다음, 직선으로 가게 하여 개미의 속도 구해 곱한다.&lt;/p&gt; &lt;p&gt;&amp;nbsp; 지금 이 방법은 우리 반 아이들이 토의하고 묻고 답하고 서로 보충하며 찾아낸 답입니다. 이 외에도 여럿 있었지만, 물을 붓고 얼려서 구하는 것처럼 중복되는 것들은 뺐습니다. 1)번 대답이 가장 먼저 튀어나왔고, 2)~10)번 방법을 구하는 미완성의 첫 번째 방법이 나오기까지 의외로 긴 시간동안의 침묵을 참아내야 했습니다. 10)번 답은 정말 천재적이지 않나요?&lt;/p&gt; &lt;p&gt;&amp;nbsp; 처음엔, &amp;lsquo;개미 여러 마리를 놓는다&amp;rsquo;로 시작했습니다. 자꾸 기어가는 개미를 어떻게 재지? 개미를 기어가게 놔두고 거리를 재서&amp;hellip;? 그게 어떻게 가능하니? 원에 꿀을 바르자. 꿀을 따라 기어가게 해서? 속도를 재! 선생님! 속도를 재서 거리를 구할 수 있어요? 가능하지&amp;hellip;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얻어낸 답입니다. 이런 생각을 막는 여러 요소 중, 선행 학습이 있습니다.&amp;nbsp;&lt;em&gt;이미 알고 있으니 답을 말하고 뇌를 꺼버립니다.&lt;/em&gt;&amp;nbsp;그런데, 이런 습관은 정말 고쳐지지 않습니다. 이미 수학책과 익힘책을 다 풀어놓고, 다리를 떨며 책을 읽거나 장난감을 만지작거리며 놀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고, 생각을 잘 발표하지 못합니다. 친구들이 한심하다는 식으로 대답하기도 하고, 왜 꼭 굳이 저렇게 해야 하는지 반문하고는 합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다른 사람이 구한 답을 쉽게 얻는 건, 요리사가 어렵게 구운 쿠키를 공짜로 집어먹는 것과 같아&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라고 설명해 주지만, 그것과 이것은 다른가 봅니다. 선행학습에 길들여져 뇌 스위치를 장치한 아이들에게는 이런 탐구활동을 통한 계속적인 자극과 학원에서 배우지 않은 것들이 훨씬 더 즐겁고 자극적이라는 것을 심어주어야 하는 쉽지 않은 아이들이 되어버렸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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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2#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18:02 +0900</pubDate>
		</item><item>
			<title>교사의 나쁜 말습관 - 했어? 안했어?</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1</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1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교사로서 아이들에 말하는 한 마디 한 마디 마다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너무나 힘듭니다.&lt;br /&gt; 친밀감이 충분히 형성되어 교사의 언어 습관이 아이들에게 순화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언어 습관이 그대로 복사되어 아이들의 대화 습관이 됩니다.&lt;br /&gt;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그랬어? 안그랬어?&amp;rdquo;&lt;br /&gt; &amp;ldquo;왜 그래? 어? 어?&amp;rdquo;&lt;br /&gt; &amp;ldquo;그랬구나, 그래서 어땠는데?&amp;rdquo;&lt;br /&gt; &amp;ldquo;그렇다면,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amp;rdquo;&lt;br /&gt; &amp;ldquo;그럴 리가, 정말 그랬단 말이니?&amp;rdquo;&lt;br /&gt; &amp;ldquo;선생님한테 거짓말 하지마, 네가 정말 그랬다고?&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아이들의 언어 모방 능력은 정말 무시무시할 때가 많습니다. 두 돌이 안된 아기도 부모의 억양이나 단어를 따라하면서 배우기 시작하는데 신통하면서도 반성하게 됩니다.&lt;br /&gt; 그래서 의도적으로 습관적으로 고급 어휘를 구사해야만 하는 팔자(?)입니다. 한자어가 섞인 어렵고 잘 사용하지 않는 말들을 사용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만,&lt;br /&gt;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대화에서도 가급적 문장을 완성하고&lt;br /&gt; 말끝을 흐리지 말고 명확하게 하고&lt;br /&gt; 학습에 필요한 어려운 낱말은 풀이해 주고 (칠판 기록)&lt;br /&gt; 긍정적인 단어를 주로 사용하고 (~말고 대신 ~하고)&lt;br /&gt; 같은 뜻의 낱말이라도 학년 수준에 맞는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로&lt;br /&gt; 동음이의어는 강약과 장단을 따지고 한자를 풀어주는 등&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수준 높은 어휘는 아이들의 언어 습관을 바꿔줍니다. 대중매체와 인터넷에 과다 노출된 요새 아이들은 길게 말하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아, 단어와 억양으로 대화하다가 답답하면 욕설을 섞어서 대화해서 모두들 고민이 많은 시절입니다. 이럴 때, 교사의 지속적인 완성된 문장과 고급 어휘 사용을 경험하게 되면 학기가 마무리될 즈음에 자신의 생각을 풍부하게 말할 수 있는 상태로 진화시킬 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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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1#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17:22 +0900</pubDate>
		</item><item>
			<title>조금만 더, 정답에 가까이 가보자</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0</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1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아이들이 학교에 도착해서 집에 갈 때까지 끊임없는 질문과 대답이 시작됩니다. 친구와 교사 간의 사소한 질문과 대답이 오고가며 대화가 되고, 놀이가 되고, 수업이 됩니다.&lt;br /&gt; 창의적인 발문 기법을 돕는 여러 이론들의 기본은 질문과 대답의 기본 개념은 내가 한 질문에 대한 성의 있고 올바른 대답을 반드시 들어야겠다는 무시무시한 목적이 아니라, 내 생각과 마음을 상대에게 전달하고 상대의 메아리를 듣기 위한 하나의 방식이라 생각됩니다. 질문과 대답은 반드시 쌍으로 돌아옵니다. 질문이 후덕하면 대답도 후덕하고, 질문이 매서우면 대답도 매섭습니다.&lt;br /&gt; 그래서 우리 모두 발문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훈련하여 우아하게 첫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만, 아이들과 마주한 현실에서는 질문을 던지는 입장인 교사가 아무리 멋진 질문을 생각해내어 우아하게 던지더라도 대부분 돌아오는 메아리 소리에 이성을 잃거나 흥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과 메아리 모두 우아했지만, 메아리 속에 섞인 원인 모를 단어들이 교사의 대뇌 전두엽을 자극하는 경우와 메아리 자체가 없을 때, 2차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 됩니다.&lt;br /&gt; 답이 여럿 나올 수 있는 질문인데도 &amp;ldquo;틀렸어요!&amp;rdquo;라고 깔끔하게 결론을 내려주시는 분이나, 지나간 질문의 대답을 하는 아이에게 &amp;ldquo;너 또 선생님 말씀 안 듣고 딴 짓했지?&amp;rdquo;하며 쏘아 붙이는 분은 아마 없을 겁니다.&lt;br /&gt;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이름을 불러주며) 철수! 기발한 생각인데?&amp;rdquo;&lt;br /&gt; &amp;ldquo;그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일단 칠판에 적고. 다음?&amp;rdquo;&lt;br /&gt; &amp;ldquo;이러저러한 것이 이렇다는 말이지?&amp;rdquo;&amp;nbsp;(비록 빗나갔지만, 정답을 말한 듯 재정리하며)&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질문의 범위가 너무 넓었기 때문에 대답이 우아하지 못했다면,&lt;br /&gt;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좋아, 조금 더 범위를 좁혀보세요.&amp;rdquo;&lt;br /&gt; &amp;ldquo;아쉽지만, 조금 빗나갔는데?&amp;rdquo;&lt;br /&gt; &amp;ldquo;그것도 답이 될 수 있겠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amp;hellip;&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때로는 웅성대는 와중에서 아무도 정답을 내지 않았지만, 마치 누군가 말한 것 처럼 슬쩍~&lt;br /&gt;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그래, ooo 한다고? 좋아~ 가까이 가고 있어! (저는 이걸 환청신공?이라고 부릅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질문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부끄러워 말고 정정해 주세요.&lt;br /&gt;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좋아, 질문을 조금 자세히 해 줄게요&amp;rdquo;&lt;br /&gt; &amp;ldquo;(천연덕스럽게) 자, 그럼 이제 두 번째 힌트!&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갑자기 튀어나온 선행학습자의 분위기 깨는 대답의 경우,&lt;br /&gt;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그래? 그건 아직 모르겠는데? 조금 뒤에 생각해보자.&amp;rdquo;&lt;br /&gt; &amp;ldquo;혹시, 다음 장을 넘겨본 건 아니겠지? 한 계단씩 갑시다.&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간혹 이런 대답 같은 질문도 등장합니다.&lt;br /&gt;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선생님, 점심시간인데요!&amp;rdquo;&lt;br /&gt; &amp;ldquo;밥, 안 먹어요?&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위와 같은 엉뚱한 대답이 나올 땐, 아직 3월 첫 주겠지요. 습관 자체를 고쳐야 하거나, 그냥 재미로 이야기한 경우입니다. &amp;ldquo;남을 웃기는 방식은 여럿이 있지만, 지금과 같은 말로 열심히 수업을 듣는 여러 친구들을 배려하지 않고, 앞의 선생님을 무시하는 행동은 전혀 즐겁지도 않고, 세련되지도 않아요. 선생님이 너희를 존중하는 만큼 서로 존중해 주었으면 좋겠어요&amp;rdquo;라고 무섭게 쏘아 붙이면, 고쳐질까요?&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guid isPermaLink="true">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0</guid>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50#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16:16 +0900</pubDate>
		</item><item>
			<title>안녕? 씩씩하네! 무겁지 않니? - 빈말신공</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9</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1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교사가 되어 가장 많이 늘어나는 것 중에 하나가 &amp;lsquo;빈말&amp;rsquo;이 아닌가 싶습니다.&lt;br /&gt; 복도를 오가면서, 교실에서 &amp;lsquo;눈&amp;rsquo;이 마주치면,&lt;br /&gt;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오늘은 키가 더 자랐네? 골고루 먹어서 그런가?&amp;rdquo;&lt;br /&gt; &amp;ldquo;이놈, 어제 늦잠 잤지? 다크 서클이 턱까지 내려왔구나.&amp;rdquo;&lt;br /&gt; &amp;ldquo;웃으면서 다녀봐~ 넌 웃는 게 훨씬 이뻐.&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이런 &amp;lsquo;가벼운 인사말&amp;rsquo;이나 &amp;lsquo;친밀한 빈말&amp;rsquo;은 여러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 그냥 슥 지나가면서 관찰한 것을 한마디 툭 던지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습관이 생겼음을 의미하고, 아이들은 이런 작은 부분의 접촉을 통해 교감을 형성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사실, 아이들에게만 통하는 건 아니죠.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lt;br /&gt;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딴 생각하던 친구들도 이렇게 형성된 깜 덕분에 친밀도가 높아져 더 집중하고 열심히 참여하는 경우도 많고, 집안 일로 마음이 어지러운 친구는 교사의 한마디에 마음을 잡는 경우도 많습니다.&lt;br /&gt; 여기에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아이에 대한 더 많은 &amp;lsquo;정보&amp;rsquo;를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대놓고 무릎 맞대고 앉아서, &amp;ldquo;너 어제 밤에 늦게 잤니?&amp;rdquo;하면 어느 누구도 마음 편히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지나가는 말로 툭 던진 한 마디는 당사자 이외의 다른 아이들이 주워 먹기도 합니다. 꽤 자주 주워 먹습니다. 곧바로 이런 말이 들려오죠.&lt;br /&gt;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선생님! 철수 어제 새벽까지 LOL(온라인게임) 했대요.&amp;rdquo;&lt;br /&gt; &amp;ldquo;음, 그걸 네가 어찌 알고 있누~~?&amp;rdquo;&lt;br /&gt; &amp;ldquo;쟤도 했어요! 쟤네들 맨날 PC방 가요.&amp;rdquo;&lt;br /&gt; &amp;ldquo;맨날 아니거든!&amp;rdquo;&lt;br /&gt; &amp;ldquo;내가 어제 학원가는 길에 3반에 철수랑 가는 것 봤다니까.&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철수는 밤늦게까지 온라인게임을 즐기고, 집에서 게임을 말릴 부모님의 역할이 필요하거나 이런저런 사정들이 있겠고, 같이 즐기는 녀석은 누구고, PC방에 다니고, 3반 철수도 함께 어울리고&amp;hellip; 이런 소중한 정보는 아이를 위해서만 사용되어야겠죠?&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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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9#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15:19 +0900</pubDate>
		</item><item>
			<title>칭찬포인트의 남용</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8</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1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ldquo;잘한 모둠은 칭찬 포인트를 주겠어요!&amp;rdquo; 하며 또다시 조건을 붙입니다.&lt;br /&gt; 아직 시작하기 전이지만, 독려하고 더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여러 포인트 제도를 사용하게 됩니다만, 목표는 나와 모둠이 무언가를 탐구하고 알게 되어 성취를 느끼는 것이 보상이지, 스티커가 보상은 아닙니다.&lt;br /&gt; 물론, 학년과 학급의 분위기에 따라 잘 먹혀들기도 합니다만, 학생으로서 탐구하고 공부하는 것은 &amp;lsquo;당연히&amp;rsquo; 해야 하는 것인지라 &amp;lsquo;상&amp;rsquo;을 받을 만한 훌륭한 일은 아닙니다.&lt;br /&gt; 게다가 &amp;lsquo;포인트&amp;rsquo; 제도는 어느 정도 개수가 쌓인 후에 더 자극적인 보상이 없다거나, 다른 친구나 모둠과 경쟁하다가 &amp;lsquo;넘사벽&amp;rsquo;을 만나게 되면 그 효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합니다.&lt;br /&gt; 스스로 자기의 노력을 나타내는 형태의 그래프는 괜찮아 보입니다. 자신의 상태를 표시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고, 단계를 마치면 스스로 하나씩 그래프를 채워나가는 것입니다. 독서나무(독서), 튼튼이나무(줄넘기), 지혜의나무(과제), 탐구나무(관찰일기) 같은 활동이 하나하나 완성될 때, 스스로 열매를 붙이도록 하는 자기 평가형 포인트가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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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8#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14:18 +0900</pubDate>
		</item><item>
			<title>교사의 나쁜말 습관 (만약, ~~하지 않으면!)</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7</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1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가끔 한 마디로 끝냈을 말을 두 마디로 늘렸다가 손해를 보게되는 말이 있습니다. &amp;lsquo;조건&amp;rsquo;을 다는 말입니다.&lt;br /&gt;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철수는 내일도 준비물 가져오지 않으면, 다시 집으로 보낼거야!&amp;l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잘 뜯어보면, 준비물을 가져오라는 훈계지만, 진짜 집으로 보낼지 의문스러운 협박입니다. 그냥 &amp;ldquo;내일은 꼭 준비물을 가져 오렴&amp;rdquo;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될 문제였으면, 왜 조건문을 달았겠습니까.&lt;br /&gt; 사소한 것들에도 습관적으로 &amp;lsquo;만약에&amp;rsquo;, &amp;lsquo;그렇지 않으면&amp;rsquo;과 같은 말을 넣게 되는 것을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은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서로 합의하면 대부분의 경우는 해결됩니다.&lt;br /&gt;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내일은 꼭 준비물을 가져와야 한다. 알림장에는 적었지? 집에가서 알림장은 어떻게 한다고? 식탁위에 꺼내 놓는다! 따라해봐.&amp;rdquo;&lt;br /&gt; &amp;ldquo;식탁위에 꺼내 놓는다!&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준비물을 가져오지 못한 원인에 대해 직접적으로 수정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과에 집중하면 또 다시 문제는 반복되게 마련입니다. 조건문을 다는 것은 정말 주의하셔야 합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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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7#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13:32 +0900</pubDate>
		</item><item>
			<title>일기쓰기, 일상의 모든 것을 지금 바로</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6</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1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누구나 경험하셨지만, 일기를 하루 중 정해진 시각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여 쓰는 것은 의외로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이런 습관이 익숙한 아이들도 많습니다) 나에게도 어려운 일을 아이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일. 하루 종일 책상 위에 일기장을 펼쳐놓고 하루의 일과를 낙서처럼 기록하도록 하였습니다.&lt;br /&gt; 친구가 내 일기장에 한 줄 써주기도 하고, 선생님의 말씀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을 적기도 하고, 수학 공책을 깜빡 잊고 두고왔을 때에는 수학 문제를 풀기도 하고, 생각도 적고, 동시도 적고&amp;hellip;&lt;br /&gt; 하루하루 이렇게 낙서처럼 적어나간 일기장이 어느새 두툼해지자 아이들이 너무나 기뻐합니다. 다 쓴 일기장은 이어붙여서 일 년이 지나면 두툼한 책이 됩니다.&lt;br /&gt; 손으로만 쓰지 말고 무엇이든 기념이 될만한 것을 붙여보라 했더니, 영화관에 다녀온 날엔 영화 티켓을 붙여놓고, 음식점 넵킨을 붙여놓기도 합니다. 실잠자리를 잡아서 넓은 테잎으로 코팅하듯 붙여놓은 친구도 있었는데&amp;hellip;&amp;hellip;. 꽃잎도, 나뭇잎도.&lt;br /&gt; 습관이 붙기 시작하면 완성된 몇 문장 이상 쓰도록 합니다. 새로운 내용을 쓰지말고, 낙서를 정리하거나 붙여놓은 것에 대한 설명을 달도록 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날에는 그림일기가 되었죠. 오늘 공부한 읽기 책의 내용 일부를 옮겨적거나 짜임새가 훌륭한 글은 전체를 옮겨적기도 합니다. (당연히, 글씨는 바르게)&lt;br /&gt; 이런 습관은 하루에 집중된 수업을 일주일이나 보름 정도의 장기 프로젝트로 늘리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어떤 일이 있었지? 라는 친구들끼리의 물음도 일기장을 펼쳐보며 언제였다며 대답해주고, 이런 일이 있었다며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 자체로 긴 시간을 내다보거나 돌아보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죠.&lt;br /&gt; 독서록, NIE, 평화일기 모두 일기장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독서일기는 모서리에 독서 스탬프를 찍었고, 평화일기는 비둘기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일기는 쓰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쓰다보면 일기가 됩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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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6#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12:22 +0900</pubDate>
		</item><item>
			<title>조금 더 완성해 보렴</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5</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1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수업 중 활동이 진행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아이가 손을 들고 이렇게 외칩니다.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선생님! 다했는데, 이제 뭐해요?&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번개같이 마친 아이. &amp;lsquo;벌써 다했니? 선생님이 먼저 한 번 볼까?&amp;rsquo; 하며 아이 근처로 다가섰을 때, 저 멀리 보이는 연필로 대충 그린 졸라맨 캐릭터, 또는 책에 답만 적혀있고 책상 위에 여기저기 낙서된 수학 책상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amp;nbsp;&lt;/p&gt; &lt;p&gt;공부는 다음의 습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아주 작은 것이라도 정성을 다하고 나의 능력을 최대한 쏟아 내어 완성하려 노력하고 땀을 흘려 자기 자신에게 고마움을 느끼도록 하는 활동이면서 주위 친구들과 숨소리와 연필소리를 나누며 상호 배우고 발전하는 과정&lt;/p&gt; &lt;/blockquote&gt; &lt;p&gt;해야 할 것을 빨리 마치고 스위치를 끈 아이.&lt;/p&gt; &lt;p&gt;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답은 맞았고, 빈 칸에 목적에 맞는 그림은 그렸고, 적어야 할 곳에 정확히 자신의 생각을 적긴 적었지만, 과연 그것이 충분한 활동일지 고민해 볼 이야기입니다.&lt;/p&gt; &lt;p&gt;한 아이가 먼저 끝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의 마음은 본의 아니게 조급해질 겁니다. 더 생각이 필요한 아이들은 자신이 뒤쳐졌다 생각할지도 모르고, 주변 친구들은 벌써 기웃기웃하며 그 아이의 그저 그런 결과물을 보고&amp;nbsp;&lt;strong&gt;하향평준화&lt;/strong&gt;&amp;nbsp;하기 시작합니다.&lt;/p&gt; &lt;p&gt;꾸중하기도 그렇고, 어딘가 그 아이는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원하거나 자신의 완성에 대해 인정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작동하고 있을 터이니, 처음 몇 번은 &amp;ldquo;색을 칠해보렴&amp;rdquo;, &amp;ldquo;통통한 몸이 좋겠네, 추워 보인다&amp;rdquo; 면서 보다 노력이 필요함을 간접적으로 알려주지만, 번개같이 지그재그로 몇 번 칠하는 시늉만 하고는 다됐다며&amp;nbsp;&lt;strong&gt;보채기를 반복&lt;/strong&gt;합니다.&lt;/p&gt; &lt;p&gt;수업 중 활동은&amp;nbsp;&lt;strong&gt;&amp;lsquo;네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야 함&amp;rsquo;&lt;/strong&gt;을 분명히 해주어야 하고, &amp;lsquo;무언가 위험하거나 긴급한 것이 아니라면, 선생님을 큰 소리로 여러 차례 부르거나 혼자 다 되었다면서 다른 친구를 조급하게 하는 것은 예절 바르지 못한 행동&amp;rsquo;이라는 것을 이해시킬 필요도 있습니다.&lt;/p&gt; &lt;p&gt;말로 설명하기를 좋아한다면, 소곤소곤 목소리로&amp;nbsp;&lt;strong&gt;설명을 연습하게 하는 방법&lt;/strong&gt;도 있겠지요. 졸라맨을 그려놓고 &amp;lsquo;전 그림 원래 못그려요&amp;rsquo;, &amp;lsquo;더 이상 못하겠어요&amp;rsquo;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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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5#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11:32 +0900</pubDate>
		</item><item>
			<title>충분한 시간을 줄게요</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4</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1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창의성, 창의지성, 창의&amp;hellip; 어디나 &amp;lsquo;창의&amp;rsquo;라는 말이 많이 사용됩니다.&lt;/p&gt; &lt;p&gt;다각적인 문제해결력을 의미하는 건지, 기발한 아이디어 생산을 말하는 건지, 엉뚱한 천재성을 바라는 건지, 모두를 말하는 건지는 아직도 감을 잡을 수 없지만, 여러 정책들을 종합해 교집합을 찾아보면, 수업 중에서는 문제 해결력 쪽에 무게가 실리는 듯 생각됩니다.&lt;/p&gt; &lt;p&gt;그런데,&amp;nbsp;&lt;strong&gt;창의성을 이야기할 때&lt;/strong&gt;&amp;nbsp;많은 경우에서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amp;nbsp;&lt;strong&gt;&amp;lsquo;시간&amp;rsquo;&lt;/strong&gt;입니다. 창의적으로 생각하라며 문제를 여기저기 던져놓고, 이제 좀 감을 잡으려는데&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이제 그만하고 여기를 보세요.&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하는 것이 반복되면, 누구라도 더 이상 생각하기 싫어질 겁니다.&lt;/p&gt; &lt;p&gt;&lt;strong&gt;창의력이 발휘되려면 제대로 통제된 상황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lt;/strong&gt;&amp;nbsp;찾아가는 과정도 필요하고, 찾은 듯한 기분을 느끼며 검증할 시간도 필요하고, 검증했어도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해보고, 친구의 생각과 비교해 발전시키는 과정이 순간적으로 일어나는데, 그런 과정들을 건너뛰고 답만 내놓으라는 시도 자체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lt;/p&gt; &lt;p&gt;주어진 복잡한 상황을 탈출할 문제해결방법 찾기를 바라는 건지, 지식을 상기하여 빠르게 상황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상황에 도전하는 것을 바라는 건지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고, 명확한 기준에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든 창의적 활동은 &amp;lsquo;충분한 시간&amp;rsquo;과 &amp;lsquo;명확한 방향&amp;rsquo;이 필요합니다.&lt;/p&gt; &lt;p&gt;이런 밸런스가 맞지 않게 되면, 너무 충분한 시간과 단답형 방향 설정은 교실 전체의 소란을, 충분한 시간과 복잡한 방향설정은 예상치 못한 엉뚱한 결과물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결과를 만들어낼 겁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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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4#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10:48 +0900</pubDate>
		</item><item>
			<title>바르게 글씨쓰는 습관</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3</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1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글씨는 나만 알아보면 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알아볼 수 있어야 하고, 그 속에는 나의 정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손가락 끝부터 손목, 팔에 이르는 세세한 근육을 사용하면서 그려내는 그림으로서의 글씨의 의미도 있겠지만, 획과 획의 간격, 세로와 가로를 잇는 동안 &amp;lsquo;기다림&amp;rsquo;, &amp;lsquo;세기&amp;rsquo;, &amp;lsquo;흐름&amp;rsquo;과 같은 의미를 수련하게 됩니다.&lt;br /&gt; 자음에서 모음으로 넘어갈 때, 짧은 순간을 참아내지 못하면 획이 달라붙어 버립니다. 자음에서 가로획으로 시작하는 모음으로 넘어갈 때도 힘을 주어 충분히 뻗어내지 못하면 균형을 잃고 비틀비틀 세로 글자가 되어 버리게 됩니다. 무술을 수련하는 사람이 내공 수련의 하나로 서예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lt;br /&gt; 컴퓨터와 워드프로세서가 발달한 세상일수록 글씨는 더욱 중요한 나의 표현 방법입니다. 어린 시절 터득하지 못하면, 어른이 되어 열 배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 바로 글씨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더욱 가슴 아픈(?) 일은 아이들은 &amp;lsquo;교사&amp;rsquo;의 글씨체를 그대로 모방하려 한다는 점입니다. 학년을 마칠 즈음 아이들 일기장의 글씨체를 우연히 보다가 저만의 특이한 획을 그대로 흉내 내어 그 아이의 글씨체가 되어버린 것을 보고 너무나 놀랐습니다.&lt;br /&gt; 쉬는 시간과 아침 시간에 글씨를 쓰게 합니다. 처음엔 제가 만든 학습지로 글을 쓰게 했고, 지금은 별도의 글씨체 연습본이나 펜글씨 교본을 구입해 활용하고 있습니다.&lt;br /&gt; &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세종대왕기념사업회 &amp;gt; 한국글꼴개발연구원 &amp;gt; 자료실&lt;br /&gt; http://www.sejongkorea.org/&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lt;br /&gt; 주의하실 점은 글씨체 학습지를 만드실 때는&amp;nbsp;&lt;strong&gt;절대로 신명조 같은 활자체를 사용하지 마시고&lt;/strong&gt;,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개발하여 공개한&lt;strong&gt;&amp;nbsp;손글씨 정자체인 &amp;lsquo;문체부 쓰기 정체&amp;rsquo;를 이용&lt;/strong&gt;하시면 됩니다. 활자용 서체는 손글씨와 맞지 않아 따라서 쓰기도 힘들고 예쁘지 않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guid isPermaLink="true">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3</guid>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3#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09:59 +0900</pubDate>
		</item><item>
			<title>청소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2</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1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h1&gt;&amp;lt; 빗자루로 바닥 쓸기 &amp;gt;&lt;/h1&gt; &lt;p&gt;아이들이 빗자루로 바닥을 쓰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시면, 빗자루를 반대로 쥐거나 눈에 보이는 휴지만 군데군데 쓸고 끝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흙먼지가 있는 공간도 빗자루로 쓸어내야 교실이 깨끗해 집니다. 수학적으로(?) 보자면, 빗자루 질은 넓은 평면을 가장 효율적으로 색칠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amp;nbsp;&amp;ldquo;선생님들은 어떻게 청소하시나요?&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아이들과 모두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 볼만한 과제입니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amp;lt; 자루걸레로 바닥 닦기 &amp;gt;&lt;/h1&gt; &lt;p&gt;빗자루로 바닥을 쓸고 난 뒤에는, 자루걸레로 바닥을 닦습니다. 넓은 면적을 물로 색칠하는 놀이 같지만, 빗자루가 쓸어내지 못한 먼지를 닦아내는 과정이고, 얼룩을 지워야 하는 과제입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슥 슥 붓으로 칠하듯이 물을 바르고는 끝냅니다.&lt;br /&gt; &amp;nbsp;&lt;/p&gt; &lt;h1&gt;&amp;lt; 손걸레로 책상 닦기 &amp;gt;&lt;/h1&gt; &lt;p&gt;손걸레를 구깃구깃 구겨서 주먹으로 움켜쥔 다음 두어번 동그라미를 그린 뒤, 다시 빨러 갑니다. 손에 맞게 접어 닦고, 다시 개어서 반대편으로 닦고, 뒤집어 닦으면 교실 전체의 책상을 닦을 수 있지만, 걸레를 꼭 짤 힘도 없어 물 뚝뚝 흘리면서 서너 번 왔다갔다 합니다. 힘들어 하죠. 걸레를 접어 닦다보면 어떤 수학적 생각이 떠오를까요?&lt;br /&gt; &amp;nbsp;&lt;/p&gt; &lt;h1&gt;&amp;lt; 준비물 옮기기 &amp;gt;&lt;/h1&gt; &lt;p&gt;간혹 개수가 많은 준비물을 옮겨야 하거나 쌓을 때가 있습니다. 개미처럼 한 사람이 들 수 있는 양을 들어 왕복하며 옮길 수도 있겠지만, 서로 오가면서 부딪히고 장난하고 참여하지 않고 무거우니 조금씩 들고 왔다갔다 하다보면, 티격태격하기 일쑤죠. 이럴 땐, 서로 간격을 두고 서서 옆 사람에게 옮겨주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몇 명이 필요할지, 얼마의 간격으로 서야할지 고민해 볼 수 있을테구요.&lt;br /&gt; &amp;nbsp;&lt;br /&gt; 이 밖에도 분리수거, 분류하여 정돈하기 등 어떤 사소한 활동이라도 시작하기 전에 짧은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들과 방법을 생각해 보면, 의외로 답을 금방 찾아내고, 서로 배우고 깨달아서 매우 즐겁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분업의 개념과 순서, 효율성 모두를 수업시간 밖에서 체득하게 되는 훌륭한 활동이 됩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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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2#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09:16 +0900</pubDate>
		</item><item>
			<title>당연히 해야지요</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1</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1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선생님, 교과서 꺼내요?&amp;rdquo;&lt;br /&gt; &amp;ldquo;이거 꼭, 해야 해요?&amp;rdquo;&lt;br /&gt; &amp;ldquo;안하면, 안돼요?&amp;rdquo;&lt;br /&gt; &amp;ldquo;안 가져오면 안돼요?&amp;rdquo;&lt;/p&gt; &lt;/blockquote&gt; &lt;p&gt;교사뿐만 아니라 친구들까지 기운을 한 번에 빼버리는 물음 1순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질문이라기보다 칭얼거림 쯤 되겠습니다. 습관적인 친구들도 있지요. 당연히 해야 할 것들은 당연히 해야 한다는 인식도 필요합니다. 꾸준히 해 왔던 것들이나 모두가 해야 하는 것들은 특히나 그렇습니다. 매번 답하다보면, &amp;ldquo;응, 그래&amp;rdquo;, &amp;ldquo;응, 그렇고 말고&amp;rdquo;, &amp;ldquo;네, 당연하지요&amp;rdquo;&amp;hellip;가 습관이 되어버립니다.&lt;br /&gt; 학기 초에 당연히 해야 할 것들에 대한 규칙을 마련해 두시면 좋습니다. 자치활동을 통해 선생님이 사회자가 되어 토의해서 붙이는 메모지에 당연히 해야 할 것들을 찾아 중복된 것을 빼고, 게시판이 붙여 정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lt;br /&gt; 다만, &amp;ldquo;제가 오늘은 ~사정 때문에 시간이 되지 않아요. 하루만 더 시간을 주세요.&amp;rdquo; 또는 &amp;ldquo;모레까지 해오면 안될까요?&amp;rdquo;라는 요청은 단순히 &amp;lsquo;시간&amp;rsquo;이 필요하다는 뜻이므로 망설이지 마시고 한 번에 &amp;lsquo;좋아&amp;rsquo;라고 적극 수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스스로 시간을 정해 활동하겠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고, 과제의 경우에는 적어도 사흘 정도는 여유를 주셔야 아이들이 시간 계획을 세우는 힘이 길러집니다. 대개 이런 요청을 하는 아이들은 반드시 해옵니다. 수학-수학익힘책 과제 같은 경우에는 그날 그날 과제를 해오는 것이 좋겠지만, 다른 활동과 겹치면 힘들어합니다. 여유를 주시거나 가능하면 수업시간에 풀도록 하시는게 가장 좋겠습니다. (고학년은 공부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lt;br /&gt; 아이들에게 장기적인 협동 프로젝트는 매우 짜릿하고 즐거움을 줍니다. 목표설정과 계획하여 실천한 뒤에 이루는 성취감은 정말 대단한 경험입니다. 이런 활동에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들에 대한 자신감 없는 망설임이나 할지/말지를 걱정하는 좋지 못한 습관이 사라져야만 가능해집니다.&lt;br /&gt;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교육 활동과 모두가 함께하는 과제는 할지/말지를 &amp;lsquo;걱정&amp;rsquo;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를 &amp;lsquo;고민&amp;rsquo;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시켜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당연히 해야 할 것에 대해서는 과도한 칭찬이 필요 없습니다. &amp;lsquo;모두 다 해왔구나!&amp;rsquo;라는 칭찬은 &amp;lsquo;우리는 할 수 있어&amp;rsquo;라는 가능성보다 &amp;lsquo;(우리는 원래 안해오는 반인데) 어쩌다 한 번 다 해왔네?&amp;rsquo;라는 내포된 뜻이 전달될 우려가 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열심히 한 아이에게 &amp;lsquo;강화&amp;rsquo;의 차원에서 &amp;lsquo;열심히 노력했구나, 힘들었지?&amp;rsquo;와 같은 격려를 위한 칭찬이 좋겠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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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1#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08:21 +0900</pubDate>
		</item><item>
			<title>우리, 급식은 남기지 말고 골고루 먹도록 해요</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0</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1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lsquo;교육적&amp;rsquo;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비교육적이다, 교육적이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들은 최소한 &amp;lsquo;교육적&amp;rsquo;이어야 한다는데 동의하실 겁니다. 학급 경영과 수업에 있어서 교육적이라는 것의 목표는 어느 정도까지는 정해져 있지만, 이를 실제로 적용하고 가치화하는 역할은 교사의 주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lt;br /&gt; 그런 예로 학교에서 급식이라는 활동은 아이들의 형이상학적 생각에서 벗어나 원초적 본능(?)을 자극시켜 이루어낼 수 있는 훌륭한 교육 활동입니다. 저의 경우 학급 경영에서 급식은 매우 중요한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amp;lsquo;밥상 머리 교육&amp;rsquo;이라는 말이 부각될 정도로 학교 급식에서 가르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는데요. 나름대로 급식이라는 환상적인 작은 활동 속에서 여러 교육적인 요소들을 찾아보았습니다.&lt;br /&gt; &amp;nbsp;&lt;/p&gt; &lt;ol&gt; &lt;li&gt;음식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지 생각하기&lt;/li&gt; &lt;li&gt;여러 종류의 반찬을 골고루 먹는 과정에서 맛을 더 좋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lt;/li&gt; &lt;li&gt;우리들이 좋아하는 인스턴트 음식을 찾아보고 건강한 식습관을 생각해보기&lt;/li&gt; &lt;li&gt;싫어하는 김치와 나물들이 성장에 필요한 우리 몸에 영양소를 제공한다는 사실 찾기&lt;/li&gt; &lt;/ol&gt; &lt;p&gt;&amp;nbsp;&lt;br /&gt; 여기에 더하여&lt;br /&gt; &amp;nbsp;&lt;/p&gt; &lt;ol start=&quot;5&quot;&gt; &lt;li&gt;내가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또는 공부하면서 좋아하는 것만 찾고, 싫어하는 것은 무조건 버리려는 습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기&lt;/li&gt; &lt;li&gt;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맛을 찾아내고 내 친구들과 어울림에 대해 생각해보기&lt;/li&gt; &lt;/ol&gt; &lt;p&gt;&amp;nbsp;&lt;br /&gt; 어느 날 학급 경영에서 너무나 많은 교사의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드는 친구들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반찬을 꽤 심각하게 가려먹고, 특정한 메뉴의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다며 거부감을 보이며 인스턴트 메뉴는 더 받으려고 친구들의 것을 노리거나 꼼수(?)를 부리는 아이들의 성향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모두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교우 관계나 학습 활동에서 좋아하는 친구와 선호하는(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활동에만 집중력을 발휘하였고, 궁금하지 않거나 조금 힘든 내용은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lt;br /&gt; 영양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체력부족과 성장 발육의 문제는 둘째치고, 이런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군것질을 (몰래) 하거나 군것질 거리를 친구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성향도 습관적으로 보여졌습니다. 식습관 하나가 발전하여 학교생활의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치더군요.&lt;br /&gt; 그래서 급식을 남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습니다.&lt;br /&gt; &amp;nbsp;&lt;/p&gt; &lt;ul&gt; &lt;li&gt;오늘 나온 반찬은 한 가지씩 골고루&lt;/li&gt; &lt;li&gt;밥의 양에 비례해 적절히&lt;/li&gt; &lt;li&gt;많이 먹고 싶을 땐, 일단 정량을 받고 뒤에 다시 받기&amp;nbsp;(일부러 뒤에 줄서서 싫어하는 반찬이 떨어지기를 기다리지 못하게)&lt;/li&gt; &lt;li&gt;국은 건더기만 먹어도 됨&lt;/li&gt; &lt;/ul&gt; &lt;p&gt;&amp;nbsp;&lt;br /&gt; 당연히 점심시간이 다 끝나도록 반찬 두어 가지와 씨름을 하고, 칭얼대고 징징거리고, 친구에게 대신 먹어달라고 하고, 입에 물고 화장실에서 뱉고, 제가 밥을 먹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순간 잔반통에 버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편식 습관을 고치는 것이 집에서도 고쳐지지 않는데, 어찌 학교에서 되겠습니까.&lt;br /&gt; 원래, 습관 고치는 건 오랜 인내와 끊임없는 관심뿐인지라, 다섯 수저만 먹어, 두 개만 먹어, 오늘은 세 개야.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세 달 고생해서 급식을 먹도록 합니다.&lt;br /&gt; &amp;nbsp;&lt;br /&gt; 무조건 먹으라 한다고 해서 먹지는 않습니다.&lt;br /&gt; 위의 활동 (1)~(4)는 수업 시간과 다양한 활동으로 여러 차례 경험하게 됩니다. (5)~(6)은 급식시간 전이나 자치활동에서 한 번 쯤 다뤄주어야 할 활동 주제입니다. 좋아하는 반찬을 먼저 입에 넣고, 싫어하는 반찬을 더 넣어 맛을 합쳐보게 한다거나, 반찬 먹는 순서를 바꾸어 맨 마지막에 좋아하는 반찬을 먹도록 하는 제안을 함께 해봅니다.&lt;br /&gt; 결론적으로 본다면,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편식 아이들의 성격적인 문제와 행동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런데, 효과를 거두는데 있어서 교사 자신이 편식하지 않는 습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amp;lsquo;따라서&amp;rsquo; 배우게 된 영향도 크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가리지 말고 골고루, 받을 만큼 받고, 남기지 않는 습관은 &amp;lsquo;교사&amp;rsquo;에게도 필요한 &amp;lsquo;본보기&amp;rsquo; 교육 중 하나입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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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40#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07:34 +0900</pubDate>
		</item><item>
			<title>소프트웨어교육? 코딩교육? 컴퓨터사이언스교육?</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39</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1월 4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소프트웨어교육, 코딩교육이 이야기되고 컴퓨터사이언스적인 사고를 기르기 위해 가르치겠다는 강한 의지가 감동의 물결로 다가오고 있다. 아이들은 적어도 나같은 컴맹이 되지 않도록 훌륭한 기회를 얻게되어 기쁘기 그지없다. 하지만, 여러 관련자료들을 찾아보이도&amp;nbsp;다들 빼놓고 있는 부분이 있는듯 싶어, 부족하나마 내가 교실에서 활동한 경험을 열어보려 한다.&lt;/p&gt; &lt;h1&gt;컴퓨터와 인간&lt;/h1&gt; &lt;p&gt;컴퓨터라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사람이 만들었다. 사람이 사람을 모방해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소프트웨어의 특성도 그렇고, 하드웨어적인 동작 또한 그렇다. 이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으로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근본 원리는 사람이고, 아이들은 이런 근본 원리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면서 개념을 적용하여야 한다.&lt;/p&gt; &lt;h1&gt;#define&lt;/h1&gt; &lt;h2&gt;* 신체 활동과 규칙&lt;/h2&gt; &lt;p&gt;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머리로 생각하고, 입으로 말하고, 제대로 기록하고&amp;hellip;&lt;br /&gt; 컴퓨터의 연산장치와 입출력장치, 저장장치는 인간의 신체기관과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이들 스스로의 눈과 귀와 뇌와 입과 신체가 정확히 인지되고 동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교사의 말과 행동, 아이들의 말과 행동, 서로간의 생각 교환을 위한 간단한 규칙을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번 즉흥적인 명령에 따라 아이들이 움직이는 것도 교사 스스로 컴퓨터사이언스적인 사고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lt;/p&gt; &lt;ul&gt; &lt;li&gt;#define&amp;nbsp;생각 없는 말하기 습관 &amp;nbsp;NULL&lt;/li&gt; &lt;li&gt;#define 경청할 때 끄적 메모 습관 &amp;nbsp;true&lt;/li&gt; &lt;li&gt;#define 교사와 눈 마주치기 습관 &amp;nbsp;true&lt;/li&gt; &lt;li&gt;#define 외치지 말고 가까이 다가서서 이야기하기 습관 &amp;nbsp;true&lt;/li&gt; &lt;li&gt;#define 물건(쓰레기) 던지는 습관 &amp;nbsp;false&lt;/li&gt; &lt;/ul&gt; &lt;p&gt;이런 바른 신체활동을 정의하는 규칙들은 상호작용 네트워크를 돕는 역할을 한다.&lt;/p&gt; &lt;h2&gt;* 상호작용 네트워크의 연결&lt;/h2&gt; &lt;p&gt;먼저 주의 집중과 동기부여, 생각의 다양화, 표현의 풍부화, 학습과정과 결과의 기록이 모두 갖추어질 수 있는 교실 환경이 준비되어야 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겠고, 상호작용 네트워크가 연결되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교사와 아이들, 아이들과 아이들간의 다양한 협력 활동이 준비되어야 하는데&lt;/p&gt; &lt;ul&gt; &lt;li&gt;배우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amp;nbsp;&lt;strong&gt;사전 학습&lt;/strong&gt;한 단순 암기 습관을 탈피해야 하고,&lt;/li&gt; &lt;li&gt;이를 위해 교사의 연구를 바탕으로&amp;nbsp;&lt;strong&gt;동기를 부여하는 발문&lt;/strong&gt;도 풍부해야 하고,&lt;/li&gt; &lt;li&gt;아이들의 창의적 활동을 존중하여 동일 과제에 대해&amp;nbsp;&lt;strong&gt;다양한 관점에서 접근&lt;/strong&gt;할 수 있어야 하고,&lt;/li&gt; &lt;li&gt;필기 습관과 다양한 기교재를 활용한 개인의&amp;nbsp;&lt;strong&gt;포트폴리오가 꾸준히 누적&lt;/strong&gt;되어야 한다.&lt;/li&gt; &lt;/ul&gt; &lt;p&gt;무엇보다도 학습 활동에 대해 &amp;lsquo;꼭 해야 하나? 안해도 되겠지?&amp;rsquo; 라는 의문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 배움은 당연히 해야하는 활동이고,&amp;nbsp;&lt;strong&gt;&amp;lsquo;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amp;rsquo;에만 의문을 갖도록&lt;/strong&gt;&amp;nbsp;하는 컴퓨터 사고적(?) 학습 습관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lt;br /&gt; 교사와 아이들, 아이들과 아이들간의 문제 해결 과정 속에서 상호작용 네트워크는 자연적으로 형성되고, 끊임없는 토의와 토론 활동 속에서 포트를 통한 장치와 장치간의 통신과 합리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프로토콜의 개념이 형성될 것이다.&lt;/p&gt; &lt;h1&gt;Sequence&lt;/h1&gt; &lt;h2&gt;* 생활습관이 곧 순차처리&lt;/h2&gt; &lt;p&gt;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 자체가 프로그래밍의 기본인 순차처리다. 컴퓨터프로그래밍을 가르쳐야 한다는 사람들 중에 왜 하필 프로그래밍이어야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lt;br /&gt; 아이들이 그저&amp;nbsp;&lt;strong&gt;&amp;lsquo;프로그래밍(코딩)을 배우고 나면 그게 나중에 어딘가 쓰이겠지&amp;rsquo;&lt;/strong&gt;라는 생각은 올바른 교육적인 판단이 아니다. 그런 생각은 아이들이 더 잘 안다. &amp;lsquo;어떻게 되겠지, 나중에 쓰이겠지, 그렇지만 일단 해둬&amp;rsquo; 이런 바탕에서 &amp;lsquo;그러니까 공부해야 해&amp;rsquo;라는 건, 세 살 짜리 아이에게도 통하지 않는 말이다.&lt;br /&gt; 그래서 하루 일과를 미리 생각해 일기장에 기록하고 실천하도록 하였다.&amp;nbsp;프로그래밍의 순차 처리(시퀀스)도 결국 가장 합리적인 타임라인을 구성하는 작업이다.&lt;/p&gt; &lt;ul&gt; &lt;li&gt;하루 일과를 미리 생각해서 적어도 1-6교시 배울 과목(+ 단원, 목표)을 미리 계획하고&lt;/li&gt; &lt;li&gt;반드시 해야 할 중요한 일과들에 대해 미리 예상해서 일기장에 기록하는 활동과&lt;/li&gt; &lt;li&gt;계획한 일에 대해 실천여부를 표시하도록 하였다.&lt;/li&gt; &lt;li&gt;도움을 주기 위해 플래너 용지를 만들어 사용했고, 일기장에 부착하게 하였다.&lt;/li&gt; &lt;/ul&gt; &lt;p&gt;아이들에게 시간관리라는 것을 익히게 하는게 너무 이른 것 아니냐 하실 수 있겠다. 그럼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반문하고 싶다. 그저 선생님이 앉으라면 자리에 앉고, 펴라면 펴고, 나가라면 나가고, 먹으라면 먹는 습관을 가진 아이들에게 프로그래밍과 코딩&amp;nbsp;이전에&amp;nbsp;몸으로&amp;nbsp;순차처리를 경험하게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고나면 생활 습관이 순차적이 될 것이다? 어른도 그렇게 변화하기 어렵지 않을까&amp;hellip;)&lt;/p&gt; &lt;h2&gt;* 글쓰기의 중요성&lt;/h2&gt; &lt;p&gt;낱말 &amp;lt; 문장 &amp;lt; 문단 &amp;lt; 장(챕터) &amp;lt; 글&lt;br /&gt;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글의 레벨이다. 낱말부터 시작해서 모이고 모이면 결국 글이 완성된다. 프로그래밍은 글을 쓰는 과정과 매우 흡사하고, 형태 또한 글과 같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컴퓨터의 모든 부분들은 인간이 만들었기 때문에 그 범주를 벗어날 수 없다. 굳이 외계 기술처럼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lt;br /&gt; 컴맹이 되기 전에는 코딩하기 전에 간단히 소설을 한 편 썼다. 프로그래밍 세상을 베이직과 순서도가 장악하던 시절이었지만, 난 그냥 꿋꿋하게 글로 적었다. 학교 수업 때문에 워드프로세서(에디터)로 입력할 여건이 안되면, 틈나는대로 공책에 낙서처럼 기록하고 수학공식도 찾아서 미리 적고 풀어보는 등 생각을 글로 정리한 다음에 코드로 옮겼었다. 일종의 프로그래밍 스케치(?)인데&amp;hellip; 예를들면,&lt;/p&gt; &lt;ol&gt; &lt;li&gt;타이머가 알람을 울려야 할 시각을 입력받아서 (1시간 30분)&lt;/li&gt; &lt;li&gt;지금 시각을 유닉스타임으로 받아서 (1시간 30분) 후의 시각을 설정해 변수에 담고,&lt;/li&gt; &lt;li&gt;만약, (1시간 30분) 후의 변수와 지금 시각과 비교하여 같다면&lt;/li&gt; &lt;li&gt;{&amp;nbsp;시각을 라벨박스에 표시하고 빈 문자와 현재 시각을 0.5초 간격으로 반복하여 반짝반짝 효과를 준 뒤&lt;/li&gt; &lt;li&gt;&amp;nbsp; &amp;nbsp;알람음을 발생시키는데,&lt;/li&gt; &lt;li&gt;&amp;nbsp; &amp;nbsp;0.01초마다 키 입력을 기다려서&lt;/li&gt; &lt;li&gt;&amp;nbsp; &amp;nbsp; &amp;nbsp; 만약, ESC키가 눌리면&amp;nbsp;알람음을 멈추고&amp;nbsp;종료&lt;/li&gt; &lt;li&gt;&amp;nbsp; &amp;nbsp; &amp;nbsp; 그렇지 않다면,&amp;nbsp;알람음 재생으로 반복 &amp;nbsp;}&lt;/li&gt; &lt;li&gt;그렇지 않다면, // (1시간 30분)&amp;nbsp;후의 시각 변수와 지금 시각과 비교하여 같지 않다면&lt;/li&gt; &lt;li&gt;지금 시각과 비교하는 곳으로 돌아가기&lt;/li&gt; &lt;/ol&gt; &lt;p&gt;이렇게까지 세련되게(?)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나만의 글로 열심히 적었었다. 스케치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멋진 그림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컴파일러의 수준에 따라 현재 시스템 시각을 받아오기 위한 노력도 다양하게 필요하고, 1시간 30분 후라는 시각을 계산해 내는 것도 의외로 귀찮은 일이고, 키 인터럽트도 제어해야하고, 알람음 파일의 헤더를 분석하고 버퍼를 잘라내어 디코딩하고 장치로 보내는 등등의 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lt;br /&gt; 물론, 세부적인 알바(?)는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면서 학습을 통해 저절로(?) 체득하게 되지만, 분명한 사실은 전체적인 흐름을 그리지 못하면, 세부 코드들은 그저 연습용 예제일 뿐이라는 것이다. 평소에 일기나 짧은 글을 쓰이라도 처음-가운데-끝으로 나누어 체계적이고 분명한 글쓰기 습관이 전체적인 흐름을 잡는데 무척 중요한 부분이고, 설령 프로그래밍이 아니더라도 삶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lt;br /&gt; 아이들에게는 Scratch 와 같은 높은 수준의 인터프리터를 사용함으로써 아이들이 생각을 빠르고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그 전에 글과 그림으로 전체적인 흐름과 완성된 후의 모습(UI)을 표현해 보는 활동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lt;/p&gt; &lt;h1&gt;if() &amp;ndash; else&lt;/h1&gt; &lt;h2&gt;* 만약에?라는 생각&lt;/h2&gt; &lt;p&gt;어릴 적 짧은 동화를 읽더라도 &amp;lsquo;만약에 내가 주인공이었다면?&amp;rsquo;이라는 생각으로 한참을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었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amp;lsquo;만약&amp;rsquo; 속에 존재하는 세상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즐겁고 행복하듯이, 프로그램을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조건문이야말로 컴퓨터프로그래밍의 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amp;nbsp;흔히 볼 수 있는 세탁기나 냉장고에 사용되는 단순한 인공지능도 조건문의 다발이다.&lt;/p&gt; &lt;ul&gt; &lt;li&gt;만약 (냉장실의 온도가 -2도가 된다면) 냉각기를 가동하고, 만약 (냉장실의 온도가 -4도가 된다면) 냉각기를 멈추어라.&lt;/li&gt; &lt;li&gt;만약 (이 컴퓨터에 내가 감염되어 있지않다면) 나를 복제하여 디스크에 감염시켜라.&lt;/li&gt; &lt;li&gt;만약 (엑셀레이터가 10% 동작한다면) 쓰로틀밸브를 10% 개방하고, rpm을 측정해 계기판에 표시해라.&lt;/li&gt; &lt;/ul&gt; &lt;h2&gt;* 순차처리와 조건문의 콜라보&lt;/h2&gt; &lt;p&gt;아이들과 교실에서 이런 놀이도 해본다.&lt;/p&gt; &lt;ol&gt; &lt;li&gt;앉은 자리에서 화장실까지 다녀오는 순서를 목록으로 만들어라.&lt;/li&gt; &lt;li&gt;목록에 따라 로봇의 역할을 맡은 친구에게 명령해보자.&lt;/li&gt; &lt;li&gt;잘못된 부분을 수정하여 로봇 친구를 완벽히 작동시켜보자.&lt;/li&gt; &lt;li&gt;&lt;strong&gt;완성한 목록으로 다른 팀의 로봇 친구를 작동시켜보자.&lt;/strong&gt;&lt;/li&gt; &lt;li&gt;등등&amp;hellip;&lt;/li&gt; &lt;/ol&gt; &lt;p&gt;의자를 뒤로 밀고, 일어서서, 오른쪽으로 돌고&amp;hellip; 만들어낸다. 오른쪽으로 여섯 걸음을 걷고, 열린 문을 통과해서&amp;hellip; 하지만, 새로운 과제인&amp;nbsp;&lt;strong&gt;내가 만든 코드로 다른 친구를 움직이려면&lt;/strong&gt;&amp;nbsp;목록의 수정이 불가피하다. 이럴 때, &amp;lsquo;만약&amp;rsquo;이라는 방법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나면, 상당히 널리 사용할 수 있는 목록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솔직히, 이 단계까지 진화(?)하기란 쉽지 않다. 그냥 맛보기 정도면 충분하다. 개방적이고 범용적 코드는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한 영역이라 결코 쉽지 않다.&lt;/p&gt; &lt;ul&gt; &lt;li&gt;만약, 앞이 막혀 있다면 오른쪽으로 한걸음 옮기기&lt;/li&gt; &lt;li&gt;만약, 앞에 물체가 있다면 멈춰서 5초 기다리기&lt;/li&gt; &lt;li&gt;만약, 문이 닫혀있다면 발로 걷어 차기(?)&lt;/li&gt; &lt;/ul&gt; &lt;h1&gt;do &amp;ndash; while()&lt;/h1&gt; &lt;p&gt;순서대로라면 while()을 기대하셨겠지만, 아이 재우다가 함께 잠들었다가 새벽에 깜짝놀라 깨서 써내려간 포스트인지라 정신도 없고, 두서도 없어서 이쯤 마무리 짓자면&amp;hellip;&lt;br /&gt;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래밍교육, 코딩교육 어떤 이름이나 방향이 되었건 간에, 컴퓨터사이언스도 결국 사이언스(과학)의 응용 분야인지라&lt;/p&gt; &lt;ul&gt; &lt;li&gt;시작과 끝은 반드시 철학적이어야 하고,&lt;/li&gt; &lt;li&gt;아이들의 수준에서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amp;nbsp;두어야 하고,&lt;/li&gt; &lt;li&gt;경쟁과 성과가 아니라 협력과 과정을 중심으로 해야 하고,&lt;/li&gt; &lt;li&gt;활동 속에서 성취감과 도전의식을 충분히 맛보고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하고,&lt;/li&gt; &lt;li&gt;아이들의 다양성을 존중하여 반드시 다른 교과들과 연계하고 통합한 교육과정을 제안해야 하고,&lt;/li&gt; &lt;li&gt;교사의 전문성을 이야기 하기 전에 목표와 비전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lt;/li&gt; &lt;li&gt;기술교육이 아닌 응용과학의 관점에서 예비교사들의 소양을 길러주어야 하고,&lt;/li&gt; &lt;li&gt;외부 전문가는 기술적 영역에서 교사와 함께 협력할 뿐이지 실질적으로 수업을 진행해서는 안되며,&lt;/li&gt; &lt;li&gt;프로그래밍으로 시작해서 프로그래밍으로 끝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lt;/li&gt; &lt;/ul&gt; &lt;p&gt;당연히 한 술 밥에 배부를 리 없다.&lt;br /&gt; for() 문은 while()문에 if()가 합쳐진 구문이다. while()이라는 반복되는 시도는 if()라는 평가를 통해 방향을 꾸준히 수정해 나가야 하고, 이를 정확히 분석하고 평가해서 우리 환경에 가장 적합한 컴퓨터사이언스교육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lt;/p&gt; &lt;ul&gt; &lt;li&gt;대기업의 이익&lt;/li&gt; &lt;li&gt;단기간의 목표&lt;/li&gt; &lt;li&gt;눈에 보이는 성과&lt;/li&gt; &lt;li&gt;최고를 위한 경쟁&lt;/li&gt; &lt;li&gt;무모한 정책 수립&lt;/li&gt; &lt;/ul&gt; &lt;p&gt;과 같은 장애물을 극복해서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교육을 만들어 보자.&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정보활용교육</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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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39#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06:35 +0900</pubDate>
		</item><item>
			<title>청소는 벌칙이 아니에요</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38</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0월 1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h1&gt;당연히 해야 할 일&lt;/h1&gt; &lt;h2&gt;교실청소가 벌?&lt;/h2&gt; &lt;p&gt;어릴 적 가장 이해가 가지 않는 벌이 &amp;lsquo;교실청소&amp;rsquo; 였습니다. 시험을 잘 보지 못했거나 숙제를 안해온 친구들은 수업 후에 남아 교실을 청소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죠. 운동장에서는 먼저 나간 친구들이 뛰어 놀고 있고&amp;hellip;&lt;br /&gt; 한마디로, &amp;lsquo;청소&amp;rsquo;는 벌이 아니라 누구든 당연히 해야 할 공동체 활동입니다.&lt;br /&gt; 사용한 물건을 제 자리에 정리하고, 나로 인해 더럽혀진 곳은 내가 깨끗이 닦아 놓는 교육만큼 책임감과 공동체의식을 길러주는 활동이 어디에 있겠습니까?&amp;nbsp;내가 소홀히 하면 다른 친구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것 또한 매우 멋진 경험이지 않을까요?&lt;br /&gt; 물론, 교실을 지저분하게 어지럽힌 아이에게 벌은 당연히 청소가 되겠죠. 성취도가 낮거나 숙제를 못했다는 이유로 청소는 결코 벌이 될 수 없습니다.&lt;/p&gt; &lt;h2&gt;청소를 못하는 아이들&lt;/h2&gt; &lt;p&gt;새 학기가 시작되면, 우리 모두가 함께 사용할 공간의 의미로 아이들과 청소를 함께 합니다. 다 같이 모여서 바닥도 쓸고, 손걸레로 책상과 가구를 닦기도 하고, 운동장에 나가 우리 반 청소 구역을 정리하곤 하는데, 해가 갈 수록 놀라운 것은 바닥 빗자루질과 걸레질을 할 줄 아는 친구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점입니다.&lt;/p&gt; &lt;ul&gt; &lt;li&gt;빗자루질은 휴지조각 말고도 바닥의 보이지 않는 흙먼지까지 모두 쓸어내야 함.&lt;/li&gt; &lt;li&gt;교실 앞에서 뒤로, 중앙에서 바깥으로 빈 곳 없이(쓰레기나 먼지가 보이지 않더라도) 쓸어내고 벽에서 모아 쓰레받이로 담기.&lt;/li&gt; &lt;li&gt;빗자루는 바르게 잡고 빗자루 솔이 바닥에 평평하게 맞닿아 넓게 쓸어야 함. (의외로 반대로 잡고 쓸어내는 친구들이&amp;hellip;)&lt;/li&gt; &lt;li&gt;대걸레는 고인 물에 걸레를 자루로 꾹꾹 눌러 두 번 빨아 헹구고, 발로 밟아 물을 짜내야 함.&lt;/li&gt; &lt;li&gt;대걸레는 바닥을 쓸고 난 뒤에 흔적과 남은 먼지를 지우는 것이지 물을 바르는게 아니므로 힘주어 밀어 닦아내야 함.&lt;/li&gt; &lt;li&gt;손걸레는 세 번 접어서 한 면씩 8면으로 고르게 닦아야 손에도 잘 맞고 깨끗하게 닦을 수 있음.&lt;/li&gt; &lt;/ul&gt; &lt;p&gt;뭐, 이런 방법들이 있잖아요?&lt;br /&gt; 이런 방법들을 아주 어린 시절에 배우지 않으면, 언제 배울 수 있을까요?&amp;nbsp;그리고, 초등학교 시절 청소라는 벌을 피한다고 해서 평생 청소하지 않는건 아니죠. 자기방, 집, 사무실, 공동시설 등 어디든 내가 봉사하고 힘을 쓸 수 있어야 하지 않을지.&lt;/p&gt; &lt;h2&gt;벌과 벌이 아닌 것?&lt;/h2&gt; &lt;p&gt;실수와 노력했지만 완수하지 못한 것은 벌을 받을 이유가 없겠죠. 기회를 한 번 더 주면 되는 일입니다. 실수가 연속되어 발생하는 잘못과 일부러 해오지 않는 경우가 벌을 부르는 태도입니다.&lt;/p&gt; &lt;ul&gt; &lt;li&gt;청소 &amp;ndash; 교실을 더럽히거나 어지럽혔을 때에만&amp;hellip;&lt;/li&gt; &lt;li&gt;글씨쓰기 &amp;ndash; 글씨를 대충써서 자신도 읽지 못할 정도로 성의가 부족할 때&amp;hellip;&lt;/li&gt; &lt;li&gt;일기쓰기 &amp;ndash; 당연히 써야 하는 것이니 벌이 될 수 없죠.&lt;/li&gt; &lt;li&gt;사탕사오기 &amp;ndash;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사탕을 사와야 하는거죠? 벌이 될 수 없습니다.&lt;/li&gt; &lt;li&gt;자아비판문(반성문?) &amp;ndash; 반성이라는 것은 돌이켜서 생각해 보는 것을 말하죠. 돌이켜 생각해서 표현(말)해보고 사과의 의미로 다른 아이에게 편지를 쓴다거나 하는 순화된 활동으로의 유도 없이, 그저 죄송합니다/잘못했습니다를 반복해서 쓰도록 하는 반성문은 아무런 교육적 의미가 없습니다.&lt;/li&gt; &lt;li&gt;기합- 손들고 서 있기, 무릎꿇고 앉아있기는 신체적 고통보다 모욕감이 더 크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한 대 맞는게 나을 정도죠. 벌이 아닙니다.&lt;/li&gt; &lt;li&gt;체력단련 &amp;ndash; 무언가를 완수하지 못하는 것은 인내심과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신체적인 발달 불균형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평소에 운동하기 싫어하면서 나태한 친구라면, 50m 전력질주로 기록을 깨도록 하는 (진짜) 체력단련이나 우리 반이 정한 3종 경기 코스를 제한 시간 내에 완주하도록 해서 성취감과 신체 발달을 꾀할 수는 있겠습니다. (윗몸일으키기 20회 + 팔굽혀펴기 10회 + 50m 전력질주 = 기록)&lt;/li&gt; &lt;/ul&gt; &lt;p&gt;아이들이 벌을 받아야 할 이유가 얼마나 있을까요? ^^; 당연히 해야 할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 벌이라는게 존재할 필요가 없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lt;br /&gt; 그럼, 당연히 해야 할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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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38#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05:2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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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쁘게 글씨를 쓰도록 하세요</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37</link>
				<description>&lt;p&gt;2014년 10월 1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h1&gt;천재는 악필이다!?&lt;/h1&gt; &lt;p&gt;스스로 천재라고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악필을 가지고 살아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글씨를 예쁘게 쓰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고, 나를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잣대입니다.&lt;br /&gt; 글씨쓰기는 &amp;lsquo;미적감각의 조화&amp;rsquo;, &amp;lsquo;소근육 협응력&amp;rsquo;, &amp;lsquo;완급과 인내&amp;rsquo;의 결정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큰 도화지에 아름답게 그림을 그리기는 어렵겠지만, 1cm도 안되는 선과 점과 곡선을 하나하나 반듯하게 그리기를 어려워 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lt;/p&gt; &lt;h2&gt;인내와 절제, 성취&lt;/h2&gt; &lt;p&gt;어린 시절, 예쁘게 글씨쓰기를 배우는 시점은 문장도 아니고 문단도 아닌, 하나의 낱말 정도입니다. 욕심이 지나쳐 손이 아플 정도로 많은 글씨를 쓰는 것은 올바르다고 할 수 없겠지만, 아이가 충분히 해낼 수 있을 만큼이라면 얼마든지 노력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lt;/p&gt; &lt;ul&gt; &lt;li&gt;한 글자와 낱말을 완성하기 위해 집중하고 노력하는 것 자체로 인내를 배울 수 있겠고,&lt;/li&gt; &lt;li&gt;획의 나아감과 멈춤, 둥글게 만나도록 애쓰는 과정에서 절제를 배울 수 있겠고,&lt;/li&gt; &lt;li&gt;낱말이 완성되어 조화됨을 느끼며 성취감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lt;/li&gt; &lt;/ul&gt; &lt;h2&gt;손 끝에서 느끼는 아름다움&lt;/h2&gt; &lt;p&gt;바르고 곧은 획과 자형을 갖추어나가는 것 자체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해하고 내 손 끝에서 이루어지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힘주면 진하고 굵고, 힘을 빼면 흐리고 가늘어짐을 글씨에 조화시켜 아름다운 글씨를 생각해 내도록 도와주세요.&lt;/p&gt; &lt;ul&gt; &lt;li&gt;샤프는 글씨의 강약을 조절할 수 없으니, 반드시 연필을 사용해야 합니다.&lt;/li&gt; &lt;li&gt;연필은 나무의 질이 무르고 심이 너무 딱딱해 손가락이 아프지 않는 것이 좋겠고,&lt;/li&gt; &lt;li&gt;가느다랗고 디자인이 예쁜 연필은 손을 아프게 합니다. 6각연필이 가장 무난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lt;/li&gt; &lt;/ul&gt; &lt;p&gt;&amp;ldquo;글씨, 잘 썼네&amp;rdquo;는 칭찬도 아니고 격려도 아닙니다. &amp;ldquo;이응이 아주 동그랗구나&amp;rdquo;, &amp;ldquo;세로 획이 반듯하구나&amp;rdquo;, &amp;ldquo;가로 획이 좀 더 길어야 안정감이 있겠다&amp;rdquo;처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시고, 글씨 배우는 아이들이 중얼거리면서 반복하면 점점 예쁜 글씨로 바뀌어 갑니다.&lt;/p&gt; &lt;h2&gt;소근육 발달과 협응력&lt;/h2&gt; &lt;p&gt;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할 때, 유독 금새 싫증을 느끼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그리기와 만들기 활동이 싫어서 그런 경우도 물론 있겠지만, 손이 제 맘대로 되지 않아 고통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색종이에 풀을 칠하지 못하고 손에 이리저리 묻히다가 작품을 망치는 경우, 붓으로 색을 칠하는데 밑그림에 맞게 칠하지 못해 우둘두둘하게 그려지는 경우에 끝까지 노력하는 아이들보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amp;lsquo;재미없어요&amp;rsquo;, &amp;lsquo;다른 것 해요&amp;rsquo;, &amp;lsquo;난 미술이 싫어&amp;rsquo;라는 반응이 훨씬 많습니다.&lt;/p&gt; &lt;ul&gt; &lt;li&gt;눈으로 보고 손끝으로 옮기는 습관은 바른 글씨쓰기를 통해 충분히 가능합니다.&lt;/li&gt; &lt;li&gt;손가락에 힘이 없어도 글씨를 억지로 꼭꼭 눌러쓰지 않도록 하여, 흐릿하더라도 바르게 잡고 써야 합니다.&lt;/li&gt; &lt;li&gt;손가락을 너무 연필심 가까이 잡으면 글씨가 보이지 않아 눈을 바짝 대게 됩니다. 넉넉히 잡고 흐릿하게 쓰면 됩니다.&lt;/li&gt; &lt;li&gt;글씨를 쓰다가 지치면 용수철 그리기나 격자 그리기, 가로긋기, 세로긋기 등으로 시원하게 마음을 정리하고 다시 쓰면 됩니다.&lt;/li&gt; &lt;li&gt;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쉽게 지치고 힘들어 합니다. 쉬다가 쓰다가 쉬다가 쓰면서 서서히 완성되어 가는 것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lt;/li&gt; &lt;/ul&gt; &lt;h2&gt;워드프로세서와 손글씨, Font&lt;/h2&gt; &lt;p&gt;글씨를 쓰지 않으려고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다 디지털화가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고, 수정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나이들어 경험하셨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펜 끝에서 나옵니다. 회의실이나 사무실이나 연수원에서 노트에 펜으로 써내려가며 그려낸 그림이 워드프로세서나 프레젠테이션 도구로 제작하는 밑그림이 됩니다.&lt;br /&gt; 경험해 보셨겠지만, 어릴 적 부터 지금까지 필체가 여러 번 바뀌었을 겁니다. 저도 어릴 적부터 필체가 4~5번 정도 바뀌었는데요, 어느 날 더 멋진 필체를 보고 따라 쓰다가 조금 바뀌고, 손감각에 맞게 또 살짝 변형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바뀌는 과정에서 남들이 읽기 편한 필체와 간격, 크기를 깨우치게 되고 워드프로세서의 서체(font)의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lt;/p&gt; &lt;ul&gt; &lt;li&gt;글씨를 예쁘게 쓰다보면, 미적 감각을 살려 도해 그리기 쉬워집니다. 도해는 나와 다른 사람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기능입니다.&lt;/li&gt; &lt;li&gt;워드프로세서도 아름답게 작성해야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서체, 자형, 문서배치는 손글씨로 이것 저것 써본 사람만이 제대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lt;/li&gt; &lt;/ul&gt; &lt;h2&gt;대대대대한한한한(x) 대한민국대한민국(o)&lt;/h2&gt; &lt;p&gt;글씨쓰기를 연습하는 교본 중에 펜글씨 교본은 썩 좋지 않아보입니다. 서점에 가시면 학년별로 국어교과서의 낱말과 문장을 제시해 글씨체를 예쁘게 바꿔주는 서적이 있습니다. 종이도 가볍고 살살 써도 잘 써집니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였는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lt;/p&gt; &lt;ul&gt; &lt;li&gt;대대대대 한한한한 민민민민&amp;hellip;으로 연습하면 안됩니다. 빨리 쓰려고 요런 수를 많이 쓰는데, 글자는 균형이고 어려운 낱말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공부입니다.&lt;/li&gt; &lt;li&gt;게다가 세로로 대대대대 한한한한&amp;hellip;쓰기는 우리가 세로쓰기가 기본이 아닌이상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가로쓰기로 옆 글자와 전체적인 균형을 갖추도록 써야 합니다.&lt;/li&gt; &lt;li&gt;띄어쓰기를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너무 과하게 띄어 쓸 필요는 없지만, 띄어쓰기도 반드시 알아야 할 맞춤법이기 때문입니다.&lt;/li&gt; &lt;/ul&gt; &lt;h1&gt;무공 수련과 글씨 수련&lt;/h1&gt; &lt;h2&gt;공부 = 쿵푸&lt;/h2&gt; &lt;p&gt;공부를 중국말로 쿵푸라고 읽습니다. 쿵푸의 고수는 공부의 고수가 되는 셈이죠.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훌륭한 스승에게 제대로 배워 외공과 내공과 경공을 조화롭게 수련해야 공력이 쌓여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lt;br /&gt; 글쓰기 고수가 되려면, 세 공력을 쌓아야 하는 법&amp;hellip;&lt;/p&gt; &lt;ul&gt; &lt;li&gt;두뇌와 팔과 손가락 근육의 단련을 통한 외공&lt;/li&gt; &lt;li&gt;참고 이겨내 아름다움의 깨달음을 얻는 내공&lt;/li&gt; &lt;li&gt;아름답고 다양한 글씨 쓰기를 생활에 실제 활용하는 경공&lt;/li&gt; &lt;/ul&gt; &lt;h2&gt;내가 못쓰니, 아이도&amp;hellip;&lt;/h2&gt; &lt;p&gt;글씨쓰기. &amp;ldquo;우리 아이는 원래 못써요&amp;rdquo;가 아니라 &amp;ldquo;내 자신이 못쓰니 아이도 대충쓰라&amp;rdquo;며 방치한 것일 수 있습니다.&lt;br /&gt; 아이가 성장해 성공과 실패를 좌우 하는 것은 손끝(디테일)에서 결정됩니다. 아이의 손끝을 사랑해 주시고, 6학년 아이들도 글쓰기 교본과 일기장에 바른 글쓰기를 하다 보면 확실히 달라지고, 행동과 마음과 말투도 달라집니다.&lt;br /&gt; 우리 학급의 이야기였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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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37#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03:5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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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용과학으로서 중등교육에서 정규교과로 편성</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36</link>
				<description>&lt;p&gt;2014년 9월 30일&lt;/p&gt; &lt;p&gt;&amp;nbsp;&lt;/p&gt; &lt;h1&gt;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lt;/h1&gt; &lt;h2&gt;응용과학으로서의 교육&lt;/h2&gt; &lt;p&gt;정보교육의 방향이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의 활용교육 중심에서 프로그래밍과 창의적 문제해결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응용과학의 본질에 접근하고 있다는데 대해 두 가지 관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이다.&lt;/p&gt; &lt;ul&gt; &lt;li&gt;하나는 소프트웨어라는 것 자체가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거의 모든 생활과 산업 분야에 존재하고 있는 생산물이라는 것을 인정하고,&amp;nbsp;우리 사회가 실물경제를 통한 성장중심의 산업에서 무형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넘어가고자 하는 진실성이 담긴 의지로서 환영하는 바이고,&lt;/li&gt; &lt;li&gt;다른 하나는 이를 교육의 영역에서 받아들이고자 함으로써 산업기술훈련에서 응용과학교육의 영역으로 전일보 하게 되었다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lt;/li&gt; &lt;/ul&gt; &lt;h2&gt;정보교육의 과거&lt;/h2&gt; &lt;p&gt;지금의 이런 소프트웨어(코딩)교육이 처음 시도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정보 교육에 대응하여 교실 정보화를 시작으로 실과 교과와 방과후, 동아리 활동 영역에서 이미 오래전 부터 시도해 오고 있었다. 오히려, 주변 선진국들보다 빠르게 갖추어진 인프라 덕분에 더 빨리 시작되어진 부분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인프라를 지탱할 커리큘럼의 한계를 넘지 못하였고, 그 결과 정규 교과의 그늘에 가려 빛을 발해보지도 못하고 사그러들고 있었다.&lt;br /&gt; Scratch가 존재하기도 전에 GREAT, KAS, 새빛과 같은 한국형 저작도구들로 다양한 CAI를 제작하고 있었고, 아이들도 GREAT와 같은 도구로 콘텐츠를 만드는 활동을 즐거워했다. 잠시나마&amp;hellip; 한국형 저작도구들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렇다면, 비판적인 사람들이 대안을 가지고 있었느냐 ? 그런 것도 아니었다. ToolBook 이나 Authorware 같은 외국 도구들도 내내 매한가지였다.&lt;br /&gt; 그렇다면, 왜 이런 시도들이 자리잡지 못하고 매 번 반짝 빛내고는 사라져버린걸까?&lt;/p&gt; &lt;h2&gt;정규교과로 편성&lt;/h2&gt; &lt;p&gt;당장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산업기술 커리큘럼은 의외로 명료하고 간단해서 가르치기도 쉽고,&amp;nbsp;&lt;strong&gt;평가&lt;/strong&gt;하기도 매우 수월하다. 하지만, 창의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응용과학 커리큘럼은 가시적인 어떤 성과가 나타나기까지 가르치는 사람의 안목과 학습자의 꾸준한 사고와 노력이 반영되어야만하고, 결과물 또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만들어내기 쉽지 않을 뿐더러 순수학문의 교과만큼 상당한 노력과 연구와 정성, 신뢰가 필요하다.&lt;br /&gt; 그렇다고 정규교과를 만들어서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논의에 대해서 초등에서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되지만,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정규교과로 편성하여 선택교과로 운영하면 충분하리라는 생각이고,&lt;br /&gt; 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어서 응용과학의 영역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동안,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교에서 필수과정을 개설해 충분한 소양을 갖추도록 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육정책</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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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36#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02:19 +0900</pubDate>
		</item><item>
			<title>DOS 프로그래밍 이야기</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32</link>
				<description>&lt;p&gt;2014년 8월 28일&lt;/p&gt; &lt;p&gt;&amp;nbsp;&lt;/p&gt; &lt;h1&gt;MS-DOS&lt;/h1&gt; &lt;p&gt;MS-DOS는 개인용 컴퓨터 시대를 예정보다 20배 이상 앞당겨 준 의미있는 운영체제가 아닐까 싶다. 당시 IBM에서 Personal Computer라는 이름을 붙인 컴퓨터(IBM-PC)의 아키텍쳐를 화끈하게 오픈하시는 바람에 컴퓨터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호환되는 컴퓨터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하고 (그래서, IBM-PC호환기종이라 부름) 전 세계가 개인용 컴퓨터 풍년을 맞이하게 되었다.&lt;br /&gt; 춘추전국시대의 중심에서 다양하게 설계된 IBM-PC호환기종들을 구동시킬 수 있는 운영체제인 MS-DOS를 (CP/M의 호환 OS인 86-DOS를 인수해서 라벨을 MS로 옮겨붙여) 탄생시켜, 전 세계의 IBM-PC 호환기종들을&amp;nbsp;일거에 평정한건 정말 기가막힌 행운과 사업수완과 안목이 만들어 낸 기회였다.&lt;/p&gt; &lt;h2&gt;DOS 만들기 놀이?&lt;/h2&gt; &lt;p&gt;당시 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 운영체제를 만들어 보는건 일종의 레벨을 정하는 놀이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amp;nbsp;내가 만든 코드를 디스크에 기록하고 부팅시켜 메모리에 로드하여 커맨드를 입력하고 디스크를 읽어들이고 화면을 제어하는 기초적인 운영체제는 &amp;lsquo;좀 한다&amp;rsquo;는 사람들의 연습과제 쯤 되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이미 모든 시장을 선점한 IBM + Intel + MS 진영과 대적할 수는 없었다.&lt;br /&gt; &lt;a href=&quot;http://cselab.net/wp-content/uploads/sites/5/2014/08/Ms_dos.jpg&quot;&gt;&lt;img data-autoattach=&quot;success&quot; alt=&quot;Ms_dos&quot; data-pagespeed-url-hash=&quot;3072716270&quot; height=&quot;350&quot; onload=&quot;pagespeed.CriticalImages.checkImageForCriticality(this);&quot; sizes=&quot;(max-width: 550px) 100vw, 550px&quot; src=&quot;https://www.macnorton.com/files/attach/images/2022/04/05/ce1f515ede3cb13887969784a02121d3.jpg&quot; srcset=&quot;./files/attach/images/2022/04/05/ce1f515ede3cb13887969784a02121d3.jpg 550w, http://cselab.net/wp-content/uploads/sites/5/2014/08/Ms_dos-300x191.jpg 300w&quot; width=&quot;550&quot; /&gt;&lt;/a&gt;&lt;br /&gt; Apple ][ 의 Apple DOS 3.3도 &amp;nbsp;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본격적으로 입문한 기기가 8088(XT) 기종이다 보니, (값비싼) Apple ][ 는 친구 집에서 오락용으로 몇 번 만져본게 전부였다. ( ][ = 로마숫자 II의 당시 애플식 표기)&lt;br /&gt; &lt;a href=&quot;http://cselab.net/wp-content/uploads/sites/5/2014/08/Apple-II.jpg&quot;&gt;&lt;img data-autoattach=&quot;success&quot; alt=&quot;Apple-II&quot; data-pagespeed-url-hash=&quot;3112771842&quot; height=&quot;433&quot; loading=&quot;lazy&quot; onload=&quot;pagespeed.CriticalImages.checkImageForCriticality(this);&quot; sizes=&quot;(max-width: 650px) 100vw, 650px&quot; src=&quot;https://www.macnorton.com/files/attach/images/2022/04/05/c813c065c33627c345ff08b53b339df9.jpg&quot; srcset=&quot;./files/attach/images/2022/04/05/c813c065c33627c345ff08b53b339df9.jpg 650w, http://cselab.net/wp-content/uploads/sites/5/2014/08/Apple-II-300x200.jpg 300w&quot; width=&quot;650&quot; /&gt;&lt;/a&gt;&lt;br /&gt; 뭐, 당시로서는 지금처럼 아름다운 툴들이 마땅히 없었으니 edit 이나 debug (MS-DOS외부커맨드)나 가지고 놀고, MASM (MS매크로어셈블러) 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필요에 의해 그냥 즐겼던 것으로 기억(만) 된다. 8086/8088 어셈블러를 다루면서 컴퓨터바이러스의 일부를 메모리에 덤프하고 잘라내 고치고 변형시키면서 습득한 기술로 바이러스 만드는 놀이에 미친듯이 빠져서 꿈속에서도 답을 찾으며 지내기 시작했지만.&amp;nbsp;남들보다 월등히 떨어지는 생체 CPU로 인한 슬럼프와 학업성적의 급락, 집구석에 처박혀 두문불출 오타쿠 생활에 대한 가족갈등 등이 복잡하게 얽혀,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던 어느 날&amp;hellip;&lt;/p&gt; &lt;h2&gt;Quick-BASIC 4.5&lt;/h2&gt; &lt;p&gt;친구의 PC를 가지고 놀다가 우연히 발견한 인터프리터가 있었으니&amp;hellip; 바로 Quick-BASIC 이었다. 뭐, 엄밀히 말하자면, MS-DOS에 내장된 보급형(?) Quick-BASIC이 아닌 Quick-BASIC 4.5 였다. 컴파일러가 제공되었기 때문에, 인터프리터로 손쉽게 코딩하고, 키보드 한 번에 컴파일하여 .EXE 파일로 생성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교육대학교에 진학해서 대학신문사 DM발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술값 정도 버는 알바도 했었다.&lt;br /&gt; 개인적으로 참 못된 성격이 하나 있는데, 컴퓨터 게임을 하더라도 남들이 기피하는 캐릭터나 장비를 어떻게든 마스터해서 고수가 되려 한다든지(사무라이쇼다운의 다치바나 유쿄, 태켄의 레이 우롱, 맥워리어의 타나토스 같은&amp;hellip;), 여튼 남들이 하지 않는 길을 찾는 것이 지금까지도 고치고 싶지 않은 부분이다.&lt;br /&gt; &lt;a href=&quot;http://cselab.net/wp-content/uploads/sites/5/2014/08/QuickBasic_Opening_Screen.png&quot;&gt;&lt;img data-autoattach=&quot;success&quot; alt=&quot;QuickBasic_Opening_Screen&quot; data-pagespeed-url-hash=&quot;318749452&quot; height=&quot;450&quot; loading=&quot;lazy&quot; onload=&quot;pagespeed.CriticalImages.checkImageForCriticality(this);&quot; sizes=&quot;(max-width: 880px) 100vw, 880px&quot; src=&quot;https://www.macnorton.com/files/attach/images/2022/04/05/49d37ae4f822e2b41d77b866f2a4e66f.png&quot; srcset=&quot;./files/attach/images/2022/04/05/49d37ae4f822e2b41d77b866f2a4e66f.png 880w, http://cselab.net/wp-content/uploads/sites/5/2014/08/QuickBasic_Opening_Screen-300x153.png 300w, http://cselab.net/wp-content/uploads/sites/5/2014/08/QuickBasic_Opening_Screen-768x393.png 768w&quot; width=&quot;880&quot; /&gt;&lt;/a&gt;&lt;br /&gt; 그래서, 한창 재미있게 물올리고 있던, C와 Pascal에서 과감히 손을 떼고, Quick-BASIC으로 전향해서 끝판 왕을 깨보려 시도해 나갔고, 처절한 한계를 접하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C나 어셈블러로 모듈을&amp;nbsp;컴파일해서 불러들이는 꼼수를 사용하기도 하면서 나름 괜찮은 코드들을 만들어가며 레벨을 높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이었는지 모른다)&lt;br /&gt; 1994년만 해도 BASIC을 한다고 하면, 일단 까고(?) 들어갈 정도로 볼랜드사의 Turbo C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던 시절이었지만, Quick-BASIC으로 BIOS Interrupt를 이용해 왠만한 PC 제어&amp;nbsp;프로그램은&amp;nbsp;금새금새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예를들어,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를 대기시켰다가 디스켓을 넣으면, DOS 커맨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파일 목록을 보여주며, 키보드를 이용해 파일을 선택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간단한 기능?&lt;/p&gt; &lt;/blockquote&gt; &lt;h2&gt;NC, Mdir&lt;/h2&gt; &lt;p&gt;지금은 Windows 라는 GUI 환경의 기가막힌 운영체제가 너무나 빠르고 편리하게 동작하고 있어서, 위의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amp;nbsp;MS-DOS 세대는 공감하겠지만, NC(norton commander)나 Mdir 없이 PC를 이용 한다는 것은, 마치 마우스 없이 Windows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의미였다. 그런 환상적인 유틸리티인&amp;nbsp;NC와 Mdir의 모든 기능을 똑같이 Quick-BASIC으로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푹 빠져들어 있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재귀호출, 시분할, 램상주, 삭제파일복구, 디스크무결성검사 같은 간단한(?) 코드 부터, 시리얼포트와 모뎀을 이용한 네트워킹 같은 신통방통한 코드까지&amp;hellip;&lt;/p&gt; &lt;/blockquote&gt; &lt;p&gt;불행히도, C와 같은 언어는 라이브러리가 잘 공개되어 있어서 갖다 붙이고 값만 주고 받으면 구현되었지만, Quick-BASIC은 코드 자체가 공개되어 있지 않았고, 온라인으로 소스 코드를 구하기도 쉽지 않았던 시절이라 어렵사리 구한(성안당에 근무하셨던 아버지를 통해) 서적과 절반은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문 문서를 보면서 핵심 알고리즘을 0 byte 코딩했었다는 점이 지금도 추억으로 남아있다.&lt;br /&gt; 당연히, 좋지도 않은 머리로 맨 땅에 헤딩하려니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었지만, 그 만큼 온갖 잔머리를 둘려야만 했었고, 제대로 작동할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전율과 심각한 중독 증세를 일으켰다. 암호문을 역해독하는 문제를 푸느라 방학 2주 가량을 잠도 거의 안자고 밥만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50여장의 낙서 가득한 연습장과 어이없이 수학공식 가득한 문서를 보며, 수업시간에 거들떠 보지도 않던 &amp;lsquo;수학의 정석&amp;rsquo;을 본의 아니게 공부했던 기억도 있다.&lt;br /&gt; 뭐, 더 이야기를 풀고 싶어도 5년이 지나면 기억을 상실하는 고질병이 있어서 더이상은 기억이 나지 않아, 에피소드를 나열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종합적이고 기억이 살아있는 경험을 한꼭지 풀어볼까 한다.&lt;/p&gt; &lt;h1&gt;메모리 점유없이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기&lt;/h1&gt; &lt;p&gt;Quick-BASIC에서 외부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SHELL 명령을 이용하면 된다. 그런데, SHELL 명령은 본 프로그램이 메모리에 상주해 있는 상태에서 COMMAND.COM이 프로그램 명령어를 실행하기 때문에, 당시 512KB, 640KB (MB도 아니고 GB도 아닌) 의 주기억장치(RAM)을 사용하던 8088 PC에서 본 프로그램의 메모리를 차지한 상태에서 큰 메모리가 필요한 외부 프로그램이 실행하다보면, 메모리 부족을 일으키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lt;/p&gt; &lt;h2&gt;Super Signal Man = SS.EXE&lt;/h2&gt; &lt;p&gt;이름도 참 유치하게, 슈퍼시그널맨이라니&amp;hellip;&lt;/p&gt; &lt;h3&gt;필요성&lt;/h3&gt; &lt;p&gt;8088(XT) 컴퓨터로 어떤 배치작업이나 파일을 압축하는 등의 작업울 실행하면 CPU의 속도도 문제가 있었지만, 디스크의 I/O 속도가 지금의 기기들과는 천지차이였기 때문에, 상상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게다가 MS-DOS는 멀티태스킹 운영체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작업이 끝날 때까지 모니터 앞에 앉아서 마냥 기다리고 있어야 했다.&lt;br /&gt; 이런 불필요한 기다림을 줄이기 위해 SS.EXE는 파일 압축이나 기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명령이 끝나면, PC스피커로 음악을 연주해 종료를 알려주는 유틸리티였다. 명령을 내리고 나면, 작업이 끝나 음악이 연주될 때까지 PC앞을 떠나 차를 마시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멀티태스킹(?)을 구현하는게 핵심이었다.&lt;/p&gt; &lt;h3&gt;커맨드&lt;/h3&gt; &lt;pre&gt; C:\&amp;gt; SS.EXE [COMMAND]&lt;/pre&gt; &lt;pre&gt; ex) C:\&amp;gt; SS.EXE &lt;strong&gt;PKZIP C:\DOCUMENT\*.* A:\BACKUP.ZIP -&amp;amp; &lt;/strong&gt;ex) C:\&amp;gt; SS.EXE &lt;strong&gt;XCOPY C:\PICTURES\*.* A:\ &lt;/strong&gt;&lt;/pre&gt; &lt;h3&gt;핵심 알고리즘&lt;/h3&gt; &lt;p&gt;Quick-BASIC으로 작성된 SS.EXE가 아규먼트로 받아온 명령을 해석하여&lt;br /&gt; SHELL 커맨드를 사용하지 않고, 명령어를 실행한 뒤,&lt;br /&gt; 실행된 명령어가 종료되면, 다시 SS.EXE로 돌아와 음악을 연주하고 끝.&lt;/p&gt; &lt;h3&gt;문제&lt;/h3&gt; &lt;p&gt;SHELL 커맨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외부 명령어를 실행할 방법이 없음.&lt;br /&gt; 명령어를 실행했다 하더라도 종료 후에 다시 SS.EXE를 재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은?&lt;/p&gt; &lt;h3&gt;해결책&lt;/h3&gt; &lt;ul&gt; &lt;li&gt;SS.EXE가 명령어가 포함된 _SS_.BAT 파일을 생성한 뒤,&lt;/li&gt; &lt;/ul&gt; &lt;pre&gt; C:\&amp;gt; TYPE _SS_.BAT CLS @ECHO OFF &lt;strong&gt;PKZIP C:\DOCUMENT\** A:\BACKUP.ZIP -&amp;amp; &lt;/strong&gt;SS.EXE &lt;strong&gt;/end&lt;/strong&gt;&lt;/pre&gt; &lt;ul&gt; &lt;li&gt;SS.EXE를 종료한 상태에서 _SS_.BAT 배치파일을 실행 시키고,&lt;/li&gt; &lt;li&gt;배치파일에 기록된 대로 다시 SS.EXE를 실행&lt;/li&gt; &lt;li&gt;단, 종료 시그널을 발생시키도록 옵션을 다시 입력받아 실행하여 음악 연주&lt;/li&gt; &lt;/ul&gt; &lt;h3&gt;또 다른 문제&lt;/h3&gt; &lt;ul&gt; &lt;li&gt;이미 프로그램이 종료된 시점에서 무슨 수로 _SS_.BAT 파일을 어떻게 실행시킬 것인가?&lt;/li&gt; &lt;li&gt;여기서 SHELL을 호출하면 결국 도루묵인데.&lt;/li&gt; &lt;/ul&gt; &lt;h3&gt;궁극의 해결책&lt;/h3&gt; &lt;p&gt;&lt;strong&gt;인터럽트를 이용한 키보드 버퍼 제어&lt;/strong&gt;&lt;br /&gt; 내가 닉네임에 사용할 정도로 존경하는 인물인 Peter Norton은 정말 천재였다. 원서로 된 MS-DOS 매뉴얼을 읽던 도중, 천금같은 아이디어를 얻었는데&amp;hellip;&amp;nbsp;&lt;strong&gt;키보드 버퍼를 조작해 마치 내가 키보드로 직접 입력한 것 처럼 기록&lt;/strong&gt;하면 프로그램이 종료된 다음,&amp;nbsp;&lt;strong&gt;키보드 버퍼의 내용이 타이핑&lt;/strong&gt;&amp;nbsp;되어 실행된다는 것이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소스코드를 첨부하고 싶지만, 1996년도 백업디스크가 손상되어 모든 소스코드들을 날려버리고 근 한 달을 패닉상태로 지낸 사건이 있었다. 그 때 사라진 1988년부터의 천금같은 소스 코드들에 대한 미련을 술과 함께 잊어가면서 동시에 기억도, 뇌세포도 상당부분 지워져 버렸다. (지금의 컴맹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중대한 사건 중 하나)&lt;/p&gt; &lt;/blockquote&gt; &lt;h3&gt;정리&lt;/h3&gt; &lt;ol&gt; &lt;li&gt;SS.EXE와 명령어를 입력한다.&lt;/li&gt; &lt;li&gt;입력하지 않은 경우 사용법이 안내된다.&lt;/li&gt; &lt;li&gt;SS.EXE는 명령어가 담긴 _SS_.BAT 파일을 디스크에 생성한다.&lt;/li&gt; &lt;li&gt;프로그램을 종료하기 전, 인터럽트를 가로채 키보드 버퍼에 _SS_.BAT &amp;lt;엔터&amp;gt; 를 기록한다. (엔터를 ASCII 코드로 반드시 기록해야 함)&lt;/li&gt; &lt;li&gt;_SS_.BAT 파일에 기록된 대로 명령이 실행된 다음,&lt;/li&gt; &lt;li&gt;/end 라는 종료 옵션을 받은 SS.EXE는 음악을 연주&lt;/li&gt; &lt;li&gt;&amp;ndash; 개선된 버전에서는 화면보호기와 함께 실행했던 것으로 기억됨.&lt;/li&gt; &lt;/ol&gt; &lt;p&gt;&amp;nbsp;&lt;/p&gt; &lt;h1&gt;DOS 기반 프로그래밍의 추억&lt;/h1&gt; &lt;h2&gt;상상+만들기=상상+프로그래밍&lt;/h2&gt; &lt;p&gt;개인적으로 과학과 공작에 유달리 관심이 많아 서랍장을 온통 주워온 고물과 분해한 부품들로 꽉 채워, 그저 틈나는 대로 무언가를 만들었던 어린 시절&lt;br /&gt; TV외화 시리즈의 주인공안 맥가이버를 보며, 주인공 &amp;lsquo;MACGYVER&amp;rsquo;가 만들었던 어떤 것을 집에 와서 꼭~ 만들어야만 했던 추억&lt;br /&gt; 초등학교에 취학하기 전부터, 출판사에 근무하시던 아버지께서 편집을 위해 가져오신 전자전기관련 서적과 일본에서 들여와 번역한 과학이론서적, 관상이며 음양오행이며 한자가 잔뜩 섞인 동양 철학 서적을 그림책 보듯이 빠져들어, 알아 듣지도 못하는 내용을 그림과 숫자와 글을 내 멋대로 이해해가며 어렴풋이나마 이해가 될 때까지 수십 번을 곱씹고 읽으며, 마치 놀이하듯 책 읽던 기억&lt;br /&gt; 이런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물리학자의 꿈을 갖게 하였고, 성장의 과정에서 컴퓨터라는 기회를 만나&amp;nbsp;&lt;strong&gt;&amp;lsquo;내가 상상한&amp;rsquo;&lt;/strong&gt;&amp;nbsp;것을&amp;nbsp;&lt;strong&gt;&amp;lsquo;공작하여 만들기&amp;rsquo;&lt;/strong&gt;에서&amp;nbsp;&lt;strong&gt;&amp;lsquo;컴퓨터로 구현하기&amp;rsquo;&lt;/strong&gt;로 살짝 방향 전환을 했을 뿐&amp;hellip;&lt;/p&gt; &lt;h2&gt;프로그래밍교육에 대한 질문&lt;/h2&gt; &lt;ol&gt; &lt;li&gt;최근 프로그래밍교육이라는 화두를 접하며,&amp;nbsp;&lt;strong&gt;우리 교육&lt;/strong&gt;이 인문학과 기초과학에&amp;nbsp;&lt;strong&gt;충분히 접근&lt;/strong&gt;하여 아이들이&amp;nbsp;&lt;strong&gt;충분히 경험&lt;/strong&gt;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과&lt;/li&gt; &lt;li&gt;아이들의&amp;nbsp;&lt;strong&gt;생각과 두뇌&lt;/strong&gt;를 활짝 열어 놓은&amp;nbsp;&lt;strong&gt;준비된 상태&lt;/strong&gt;에서,&amp;nbsp;&lt;strong&gt;응용과학&lt;/strong&gt;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lt;/li&gt; &lt;/ol&gt; &lt;p&gt;프로그래밍교육에 대한 시도는 여러 차례 이루어져 왔었다. 물론, 시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배우는 것도 없고, 발전도 없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한다.&lt;/p&gt; &lt;ul&gt; &lt;li&gt;다만, 인프라에 비해 교육과정이 준비되지 않았다거나,&lt;/li&gt; &lt;li&gt;상업적 이해 관계가 교육현장보다 강했다거나,&lt;/li&gt; &lt;li&gt;정부주도 실적중심의 비교육적 사업에 대한 관심이 지나쳤다거나,&lt;/li&gt; &lt;li&gt;교사들 스스로의 가르칠 필요성보다 교사들이 가르쳐야만 한다는 압력이 지배적이었다거나,&lt;/li&gt; &lt;/ul&gt; &lt;p&gt;하는 문제가 충분히 해소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일 뿐이다.&lt;br /&gt; 미친 놈에서 컴맹의 길로 접어든지 20년 가까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며, 그냥 옛 추억이 떠올라 한 꼭지 적어 보았다. 인기가 좋으면, 다른 이야기 꼭지를 풀게 될지도&amp;hellip; ^^&lt;br /&gt; &amp;nbsp;&lt;br /&gt; 컴맹 맥노턴 선생.&lt;br /&gt; &amp;nbsp;&lt;br /&gt; &amp;nbsp;&lt;br /&gt; (추신) 워낙 오래 전 기억이고, 좋지도 않은 머리로 쥐어짜내 쓰다보니, 내용 중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겁니다. 아래 댓글로 콕~ 찍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정보활용교육</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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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32#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8:00:3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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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명사를 줄이고, 상세하고 명확하게 말해요</title>
			<link>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31</link>
				<description>&lt;p&gt;2014년 8월 27일&lt;/p&gt; &lt;p&gt;&amp;nbsp;&lt;/p&gt; &lt;h2&gt;친절하고 상세하게&lt;/h2&gt; &lt;p&gt;교실에서 아이들이 교사의 말을 잘 못알아 듣나요? 혹시, 대명사를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는지 생각해 봅시다.&lt;/p&gt; &lt;ul&gt; &lt;li&gt;&amp;ldquo;길동아,&amp;nbsp;&lt;strong&gt;저 것&lt;/strong&gt;&amp;nbsp;좀 가져다 주겠니?&amp;rdquo;&lt;/li&gt; &lt;li&gt;&amp;ldquo;아니,&amp;nbsp;&lt;strong&gt;저 것&lt;/strong&gt;&amp;hellip; 응&amp;hellip;&amp;nbsp;&lt;strong&gt;그 것&lt;/strong&gt;&amp;nbsp;말이야&amp;hellip;&amp;rdquo;&lt;/li&gt; &lt;li&gt;&amp;ldquo;길동아,&amp;nbsp;&lt;strong&gt;이리&lt;/strong&gt;&amp;nbsp;와보렴&amp;hellip;&amp;rdquo;&lt;/li&gt; &lt;/ul&gt; &lt;p&gt;교실에서 발생하는 흔한 대화입니다.&lt;br /&gt;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요?&lt;/p&gt; &lt;ul&gt; &lt;li&gt;&amp;ldquo;길동아,&amp;nbsp;&lt;strong&gt;교실 뒤에 있는 가위 바구니&lt;/strong&gt;&amp;nbsp;가져다 주겠니?&amp;rdquo;&lt;/li&gt; &lt;li&gt;&amp;ldquo;길동아,&amp;nbsp;&lt;strong&gt;잘 들리지 않아서&amp;hellip; 선생님 가까이&lt;/strong&gt;&amp;nbsp;와보렴&amp;hellip;&amp;rdquo;&lt;/li&gt; &lt;li&gt;&amp;ldquo;좋았어,&amp;nbsp;&lt;strong&gt;방금 발표한 내용&lt;/strong&gt;을&amp;nbsp;&lt;strong&gt;교실 앞&lt;/strong&gt;에 나와서&amp;nbsp;&lt;strong&gt;한 번 더&lt;/strong&gt;&amp;nbsp;말해줄 수 있겠니?&amp;rdquo;&lt;/li&gt; &lt;/ul&gt; &lt;p&gt;간혹, 아이들이 제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amp;lsquo;속상하다&amp;rsquo;, &amp;lsquo;화가난다&amp;rsquo; 등의 표현을 사용하시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대화를 나누다보면 습관적으로 &amp;lsquo;이 것, 저 것, 여기, 저기&amp;rsquo;와 같은 대명사를 너무 많이 사용하시거나, 말을 아끼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각을 아껴서 (머리속으로) 말씀하시지 않나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lt;br /&gt; 우리가 교실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가장 기초적이고 빈도 높은 수단이 &amp;lsquo;대화, 말&amp;rsquo;, 그 다음이 &amp;lsquo;행동, 몸짓&amp;rsquo;이 되겠죠.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친절한, 자상한, 좋은 선생님도 &amp;lsquo;말을 어떻게하느냐&amp;rsquo;가 결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lt;br /&gt; &amp;nbsp;&lt;/p&gt; &lt;h2&gt;주거니, 받거니&lt;/h2&gt; &lt;p&gt;제대로 알아 들을 수 있도록 말하는 것은 교사의 매우 중요한 습관입니다. 아이들에게 말하는 법을 가르치기 전에, 내가 먼저 말을 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 년동안 함께 생활하고 2월이 되면, 이미 아이들은 나의 말투를 따라하고, 내가 말하는 방식대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 만큼 보여지는 가르침이 중요합니다.&lt;/p&gt; &lt;ul&gt; &lt;li&gt;&amp;ldquo;선생님 앞으로 가까이 와주겠니?&amp;rdquo;&lt;br /&gt; (&amp;ldquo;이리 와!&amp;rdquo; 라고 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죠?)&lt;/li&gt; &lt;/ul&gt; &lt;p&gt;하면 아이들이 꾸중이나 칭찬에 따라 가까이 다가서기도 하고, 좀 멀리 다가오기도 합니다. 꾸중을 들을 것 같다고 생각되면, 멀찌감치 다가오게 되죠.&lt;/p&gt; &lt;ul&gt; &lt;li&gt;&amp;ldquo;더 가까이 와보렴~&amp;rdquo;&lt;/li&gt; &lt;/ul&gt; &lt;p&gt;친절하게 말씀하신 것 같지만, 한 번 용기를 낸 아이에게 또 한 번 용기를 내도록 (본의 아니게) &amp;lsquo;강요&amp;rsquo;하신 셈이 됩니다. 아이까지&amp;nbsp;&lt;strong&gt;모자란 거리만큼 선생님이 다가서면&lt;/strong&gt;&amp;nbsp;어떨까요?&lt;br /&gt; &amp;nbsp;&lt;/p&gt; &lt;h2&gt;50:50&lt;/h2&gt; &lt;p&gt;수업시간에 가르치는 것이 50이라면, 내가 평소 행동하고 보여주는 가르침이 50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amp;nbsp;말투, 행동, 몸가짐, 표정&amp;hellip; 아이들은 이런 것들을 더 빨리 알아차리고, 여기에 더 많은 감정을 느낍니다.&lt;br /&gt; 아이들이 내 말을 못알아 듣는다기보다, 내가 아이들의 수준에 맞추지 못했다고 생각하시고&amp;hellip; 불분명하게 말했다 생각되시면, 부끄러워마시고 바로 같은 말을 한 번 더 반복 해주시거나 분명하게 바꾸어서 말씀하시면 좋겠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초등교육연구실</category>	<category>교실이야기</category>				<dc:creator>맥노턴</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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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macnorton.com/education/893031#comment</comments>			<pubDate>Tue, 05 Apr 2022 17:58:3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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