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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의 교사 잡기 놀이에 대해...

Profile
:맥노턴
태어나 12년이라는 기간을 함께 지낸 사람...
12년 동안 하루 6~8시간을 함께 지낸 사람...
6~8시간 동안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 사람...
나의 수많은 잘못을 이해하고 용서한 사람...
사소한 일에도 진심어린 칭찬을 해준 사람...

소중한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했던 어린 나...
이제서야 기억나는 것은 회초리와 꾸중 뿐...
나의 머리를 쓰다듬는 그 손길의 따스함을...
한마디의 칭찬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임을...
결국엔 가르침대로 지금 이곳에 서 있음을...

소중한 가르침을 잊은채 떠들고 있는 사람...
방황하는 손을 놓치않던 그분을 잊은 사람...
답답한 마음 그 분 앞에서 울고 울던 추억...
땀을 뻘뻘 흘리며 함께 뛰던 그 분의 기억...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잊고 지낸 지금의 나...

감사하라는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으면서도...
그분께만 그렇게 말하지 못하는 무심한 나...
주위의 그른 비난에 뚜렷한 주관을 가져라...
그분에 대한 그른 비난에는 외면하려는 나...
자신의 어리석음과 부끄러움을 용서받고자...

그분을 향해 내지른 손가락 세마디의 의미...
다큰 어른이 되어서도 어린아이 같은 생각...
이래도 용서해 주실꺼야, 어쩔수가 없잖아...
그래 항상 그랬듯이 그 분은 이해하실꺼야...
내일이면 또다시 웃으면서 말씀해주실꺼야...

선생님이시잖아...
Profile
:맥노턴
레벨 31
349509/
-1%
McNorton & Education Lab.
Director
댓글
1
  • :맥노턴
    작성자
    2006.06.01
    초등학생처럼 어리광 부리는 언론...
    덩치크고 힘센 급우에게는 아무말 못하다가...
    그래도 제 말 다 들어주시는 선생님께만 바락바락 대든다...
    내일이면 또 웃으면서 맞이해 주실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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