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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와 국가를 다스리는 중요한 길은 백성의 심리를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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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노턴
삼략 - 상략

...

군대와 국가를 다스리는 중요한 길은 백성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백방의 정무를 베푸는 것이다.
예를 들면,
위태로워 삶이 힘든 자는 이를 편안케 하는 대첵을 세우고,
두려워하는 자는 이를 기쁘게 하며,
배반한 자라도 다시 돌아오도록 허락하고,
억울하고 원통한 자는 그 실상을 캐어 이를 용서하고,
호소하는 자는 그 사정을 자세히 살펴 해결하고,
비천하게 취급되고 있는 자는 다른 사람과 같은 대우를 받도록 해주며,
힘만 믿고 폭력을 행하는 자는 이를 제압하고,
적대행위를 하는 자는 엄히 다스린다.
몹시 탐하는 자에게는 재물을 주어 그 마음을 너그럽게 해주며,
하고자 하는 바가 있는 자는 뜻을 펴게 하고,
두려워 몸을 움츠리는 자에게는 기를 펴게 해주고,
지략이 있는 자는 가까이 두어 자문하도록 하고,
남 헐뜯기를 일삼는 자는 그 진상을 밝혀내어 화근을 없애고,
떠나가려고 하는 자는 머무를 수 있도록 힘쓴다.
반역을 꾀하는 자는 사전에 이를 조사하여 엄벌에 처하며,
질서를 무시하고 횡포를 부리는 자는 기세를 꺾으며,
권력과 재력 같은 세력이 지나치게 넘치는 자는 정도에 맞게 덜도록 한다.
귀순하려는 자는 먼저 손을 써서 받아들이도록 하고,
복종하는 자는 살려주고,
항복해온 자는 용서한다.

...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그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선택해 봅시다.

생계가 어렵고 위태로운 자가 
질서를 무시하고 횡포를 부린다면...

1. 이를 편안케 하는 대책을 세워야 할까요?
2. 기세를 꺾어야 할까요?

육도에서 말하는 질서를 무시하고 횡포를 부리는 자라는 것은
생계가 어렵고 위태로운 자의 몸부림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권세와 힘만을 믿고 남을 가벼이 여기는 사람을 뜻하는 것입니다.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죄를 모르는 사람이 그 대표적인 것이 되겠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깊이 헤아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세상 대부분은 나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도덕성과도 연관이 있고,
도덕성이라는 것은 주변의 환경적 요소가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생계가 어렵고 위태로운자의 몸부림이 횡포를 부리는 자로 보일 수 있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라는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다시말해, 사람을 살핀다는건 내 입장보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앞의 질문으로 돌아가보면,

1과 2중 어느 방법이 위에 앉아있는 자리에 어울리는 선택입니까?



:맥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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