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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간 안녕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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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v3.0에 처음 와 보았습니다.

맥노턴만의 세련됨과 절제된 정서가 여기서도 느껴집니다...

예전에 글에서 본, "이젠 점하나 찍는데 30분이나 걸린다..."라는 말씀이 잊혀지지 않고 너무나도 자주 가슴에 와 닿습니다.

항상 여러가지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즈음 아는 것과 행함에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있습니다.... 
시간의 지나치게 빠름과 지나치게 느림도 동시에 깨닫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장 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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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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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I:맥노턴.
    2008.03.22
    교수님...

    다녀가신 줄 알면서도 답글을 썼다 지우기를 수 일, 수 차례...

    요즘은 억수같이 흐르는 시간의 흐름에 파묻혀
    제 자신을 발전시키고자 함이 예전같지 않다는데 무척 힘이 듭니다.
    생각의 크기도 점점 줄어드는 것이 느껴지고,
    지식의 그릇도 점점 작아져, 지금은 한심할 정도인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앎과 행함에 대한 교수님의 말씀과...
    오묘한 시간 속에 어찌 제 자신을 실어야 할지가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교수님과의 만남을 시간만큼 오묘한 인터넷 공간에서 피우고 있지만...
    가까이에서 차 향기 나누며 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씩 던져주시는 문제를 풀기위해 한참을 생각하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최근들어, 학부모님들의 상담이 늘고 있습니다.
    업무가 중단되어 미루어질 정도로 긴 시간동안
    때로는 심각하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을 보이시며,
    자녀에 대한 사랑과 고민을 나누시고는 합니다.

    한없이 부족한 교사지만, 말씀을 나누면서...
    저 또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우고 느끼게 됩니다.

    얄팍하게 아는 것과 느낌을 조심스레 말씀드리지만,
    감사히 들어주시고, 호응해 주시는 학부모님을 뵐 때마다...
    더 열심히 연구하고 더 많은 사랑을 아이들에게 주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다짐의 1/10이라도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항상 제 자신에게 실망스러운 느낌입니다...

    의욕 부족을 시간 부족으로 착각하며 사는 것은 아닌지...
    겨우겨우 여유를 찾고자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서지만,
    그 조차 일꺼리로 보는 지금의 자신이 참 한심합니다...

    이 나이, 이 시기엔 이런가보다 하고 싶습니다.
    잠깨어 푸석한 얼굴로 자판을 두드리니 마음은 편안하면서도 뒤죽박죽입니다. ^___^

    교수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이 태 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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