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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와 대기업은 투자 할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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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노턴

우리 정부와 대기업은 돈 벌 줄은 알아도 투자할 줄은 모른다.
- 돈을 벌기 위해 투자한 것은 망해도 할 말 없다.


MK_group.gif

일본 MK 택시는 그 경영방식과 철학에 대해 배울점이 많은 대기업 규모의 택시회사다.
창업자는 일본인이 아닌 우리 나라 사람인 유봉식/유택식 형제분이시다.

'친절은 돈'이라는 사실은 어느 누구도 알고 있을 것이다.
어느 곳에나 '친절'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친절은 '사람'이 몸과 마음으로 보여야 한다는 사실을 잊으면, 무조건 실패다.

'친절'을 이루기 위해 MK택시는 어디에 어떻게 '투자' 했을까?

친절한 기사에게 포상금을 주고
친절하지 못하면 근무평점을 낮추고
친절카드를 차에 비치하고
늘 친절을 강조하고
아침저녁으로 훈련과 연습!


이런 투자 방법에 동의하는가?

동의한다면 당신의 안목은 '그냥 그저 그런' 수준이다...
단기간의 성과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겨우 투자금만 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MK택시는??
MK택시는 기사들을 위해 아파트를 마련했다.

출근시간이 지켜지지 않고, 피곤하고 힘든 기사들의 삶을 짚어보니...
비좁은 집에서 제대로 휴식하지 못한다는 점을 보게 된 것이다.

집을 마련하니, 출근시간이 정확해지고 기사들의 피로도 해결되었다.

그 다음에 진행되는 친절 교육에 대해, 기사들은 신뢰를 갖게 되었고...
'친절'이라는 목표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친절'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기업에서 친절은 돈”
일본 MK택시 유태식 부회장
“MK택시의 친절은 인사로부터 시작”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611/200611050355.html

“MK택시의 성공비결은 ‘친절’입니다. 단순하게 보이지만 ‘친절한 택시’를 만들기까지 40년이 걸렸어요.”

친절택시로 유명한 일본 MK택시의 유태식 부회장(70)은 “기업에서 친절은 곧 ‘돈’”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회장은 형 유봉식 회장과 MK택시를 창업한 인물. 경남 남해가 고향인 그는 19세 때 맨주먹으로 일본으로 건너갔다. 1960년 교토(京都)에서 형과 함께 택시 10대로 사업을 시작, 정유·금융회사 등 10여 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MK그룹으로 사업을 키웠다.

유 회장은 MK택시의 친절은 ‘인사’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혹시 일본에서 MK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감사합니다, 오늘은 OOO기사가 모시겠습니다. 행선지는 OOO가 맞습니까? 잊으신 물건은 없으십니까?’하고 네 번 인사하지 않으면 요금을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사가 택시운임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죠.”

MK택시 설립 초기엔 기사들이 인사를 하라는 회사 방침을 따르지 않고 회사를 떠나는 일까지 있었다.

“MK택시 기사들이 인사를 시작하면서, 교토 시민들 사이엔 ‘밤에 여성들이 귀가할 때에는 MK택시를 타는 것이 안전하다’는 소문이 났고, 손님들이 늘어났어요.”

1972년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우선 승차시키고, 요금도 10% 깎아주는 제도를 도입, 친절 택시의 명성을 높여갔다. “대중교통 회사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장애인들을 우대했습니다. 그것이 확산돼 지금은 일본의 택시는 물론, 버스, 열차, 심지어 항공회사에서도 장애인 우대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친절이 곧 돈이라는 것을 모두 알게 됐기 때문이죠.”

아이들과 많은 짐을 들고 MK택시를 탔던 한 주부는 택시기사가 집까지 짐을 들어다 주는 친절에 감동을 받아 “앞으로 MK택시 외에는 다른 택시를 타지 않겠다”는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MK택시는 직원 복지로도 유명하다. 61년에 이미 직원 전원에게 주택을 지어 줬고, 91년엔 고급 맨션아파트를 건립해 장기 저리로 분양했다. “택시사업 초기, 기사들이 자주 결근을 하기에 집을 찾아가봤더니, 단칸방에 여러 가족이 함께 사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이 원인이었어요. 그래서 집을 지어줬더니 출근율이 100%가 되더군요.”

MK택시의 ‘친절’이 유명해지면서, 교토 정부는 일본 왕과 정치인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공공행사에 관용차량 대신 MK택시를 공식 의전차량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 세계적인 거물들이 교토를 방문했을 때, MK택시를 타보기도 했다.

유 회장은 “요즘 일본에선 택시회사의 수익성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지만, MK택시는 아직 끄떡없다”면서 “이는 손님들이 같은 값이면 친절한 MK택시를 타면서 기쁨을 얻으려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글=김종호기자 tellme@chosun.com
사진= 이태경 객원기자
입력 : 2006.11.05 22:59 13'


한가지 더...

apple_thinkdifferent.jpg

북아메리카와 유럽의 컴퓨터 시장에 있어서 Apple이라는 회사는 상당히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매킨토시 컴퓨터는 Apple사의 대표적인 컴퓨터이고...
iPod, iPhone 이라는 이름의 제품은 멀티미디어 시장이 탄탄히 갖추어진 대한민국에서도 그 위세를 떨치고 있다.

Apple사는 아주 오래전부터 '교육'시장에 투자해왔다.

캐나다의 각 학교에 매킨토시 컴퓨터를 무상으로 기증하였고,
교실에는 필수 사용 소프트웨어(워드, 스프레드시트, 그래픽툴 정도)가 내장된 고무재질의 충격흡수, 배터리 사용에 초점을 맞춘 랩탑형태의 학습용 컴퓨터를 따로 제작하여 무상으로 제공했다.

아이들은 어릴 적 부터, 매킨토시 컴퓨터를 접했고...
매킨토시 컴퓨터를 통한 편리한 사용에 익숙해지게 되었다.

어른이 되어서도 매킨토시 컴퓨터를 사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맥OS를 버릴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서로 좋은 방향으로의 효과적인 투자다.



대한민국의 대기업?

학교에서 대량으로 구입하는 컴퓨터들은 조달청을 통하게 되는데, 대리점 가격보다 썩 저렴하지도 않으면서 메인보드와 부품들은 '싸/구/려/'들이 들어가 딱 봐도 그저 그런 수준의 부품들이 들어가 있었다. 2년~3년 사용하면 슬슬 하나 둘 고장나고, 품질도 제각각이라 속 썩이는 PC는 끝까지 속썩이는...

그야말로 '교육'시장을 말 그대로 시장으로만 보는 형편없는 대기업들이 대부분이다.
그냥 장사꾼일 뿐이지... 기업인이라 부르기도 아까울 정도다.

그러면서, 무상으로 멀티미디어 도서관을 만들어준다며 괜찮은 사업을 하는가 싶더니...
결국 이벤트일 뿐이다...

대한민국의 대기업은 그저 돈만 벌면 된다.
정부는 그런 대기업들의 뒤 봐주기가 전부다.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 도움을 주면 그 댓가가 돈으로 돌아오는 것일 뿐...
세상이란... 바로 '사람'이다...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아주 멀~리 보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말이고...



우리가 투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실천할 수 있는 그날이 우리가 선진국의 대열에 진입하게되는 날일 것이다.

물질적인 결과만을 따르지 말고,
세상의 이치에 맞게 정신적 성장과 인정을 추구하는 기업이
미래의 기업이다.

:맥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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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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