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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선 안 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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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노턴
내가 저번에도 분명히 말했지

당신은 어쩜 그렇게 당신 엄마하고 똑같아?

당신은 왜 항상 기분 나쁜 얼굴이야?

당신은 도대체 머리를 안 써.

머릴 뒀다 뭐에 쓸려고 그래?

그게 당신 탓이지 내 탓이야?

당신 식구들은 모두 그 모양이라고.

뭐가 또 기분 나쁜 거야?

당신은 그저 입만 열면 불평이야.

내가 언제까지 당신 기분 맞추고 살아야 돼?

당신이 그 모양이니까 이런 대접을 받는 거야.

왜 맨날 내 말을 무시하는 거죠?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살 순 없어요?

그때 당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어?

당신은 정말 구제불능이야.

당신은 뭐가 그렇게 잘났어요?

내가 왜 당신과 참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당신한테는 아무리 떠들어 봐야 소용이 없어.

차라리 벽에다 대고 말하는게 낫다구.

난 나하고 싶은 대로 할거에요.

싫으면 나가라구.

어서 나가.

당신은 왜 맨날 하는 일마다 그 모양이야?

왜 그렇게 멍청해? 대학까지 나와가지구선.

당신은 맨날 자기 생각밖에 안해요.

당신이 정말 날 사랑한다면 이렇게 할 리가 없어요.

당신은 정말 세상 물정을 몰라.

나도 이젠 당신 얼굴 보는게 지겹다구요.

당신이 한 만큼 나도 할 거에요. 두고 보라구요. 당신도 한 번 그런 식으로 당해 봐야 해요.

도대체 왜 또 그래?

뭐가 문제야?

난 아무리 해도 당신이라는 사람을 이해할 수가 없어.

당신은 어째서 그렇게 맨날 옳은 소리만 해?


- 스티브 스티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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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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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맥노턴
    작성자
    2004.05.23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선 안 될 말을 너무 많이 했구나...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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