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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PDA 왕초보의 PDA 2달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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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노턴
http://with.lgeshop.com/info/jseig_InfoCusEvalDetail.jsp?info=1&ecsidS=26817&evalnum=4716
PDA 왕초보의 PDA 2달 사용기
컴퓨터/게임 > 노트북/PDA > PDA/전자사전  
임정섭
01/08/03 14:37





PDA라.
PDA는 요즘 최고로 인기있는 상품중의 하나이지요

그리고 마니아들도 많이 있고해서 아마 많은분들께서
좋은 정보를 많이 올려주실 것입니다.
그럼,PDA 써본지 2달밖에 안된 초보가 왜 이 험난한
전쟁터에 뛰어들었는가 ?

PDA 초보가 본
PDA의 세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함입니다.

따라서 제 정보는
PDA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이
맨처음에 읽는 정보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

6월1일 - PDA 구매

본체만 달랑 샀다.
물론 관련 소프트웨어가 다 들어 있기는 했지만
회사일 바빠서 제대로 열어보지를 못했다.

6월3일 - 관련 S/W 설치

이틀정도 구경만 하다보니 한글입력이 안된다.
그제서야 한글 입력이 가능한 S/W를 설치했다.
(물론 이것은 PDA를 구매하면 모두 포함되어 있음)

S/W를 어떻게 설치하는지 봤더니
PC에다 프로그램을 깔고서 PDA를 USB 등으로 PC와 연결시키면
일반 S/W를 PC 에 설치하는 것과 똑같음

대단히 편리함

어라? 엑셀이나 워드등의 데이타도
PC에서 작업한 것을 PDA 로 옮겨갈수 있네...
그렇지만 PDA에서 남은 회사일을 할만큼 충성도가 높지는
않은게 안타깝다.

6월5일 - MP3를 싣다.

MP3 화일을 PDA에 옮겨봤다.
와우! 음질 짱인데

그림 이미지도 옮겨질까?
당근 옮겨졌다.
와이프 사진을 한번 띄운뒤에 아내에게 보여줬다.
"난 이렇게 PDA에도 당신 사진을 가지고 다닌다.!!!"
그날 저녁 아내가 불고기 해줬다.

6월15일

근 열흘동안 PDA에 MP3를 바꿔가면서 들었다.
메모리가 부족했다.
이것 저것 듣고 싶은데 저장용량이 부족했다.

MP3 화일하나가 3~4M 정도하는데
PDA 는 대부분 64M 가 기본이다.
게다가 일반 프로그램도 이 메모리 안에서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PDA 에는 기본적으로
메모리를 어떻게 할당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기능이 있다.

뭔 얘기냐면
64M 중에서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30M 를 쓰고
34M는 저장용으로 쓴다고 결정한다던가
또는 프로그램돌리는데 40M 를 쓰고
저장용으로는 24M만 쓴다던가 할수 있다.

당근,프로그램 돌리는데 용량을 작게 할당하면
돌아가는 속도가 나빠진다.

그래서 보통 저장용량을 30M 정도 할당했는데
와이프 그림 넣는데 5M
일반 기타 화일 넣는데 1M
하고나니 MP3는 다섯곡정도밖에 안된다.

당연히 와이프 사진을 지웠다.
MP3 하나 더 넣었다. 행복했다.

그날 저녁에 와이프한테 불시 검사받았다. - -;;;

후라이팬 뒤집개로 맞기 전에 애원했다.
메모리 좀 늘려달라고...

메모리 늘리면 와이프 사진 2개 더 넣는 조건으로
메모리 예산을 책정받았다. ^ ^;;

6월20일

CF 메모리를 샀다.
CF 메모리란 무엇인가 - 원래 말이 뭔지는 모른다.
암튼 이건 PDA나 디지털 카메라 등에 끼우는 저장장치라고 보면된다.
삼성등에서 많이 만들고 한 10만원 정도 한다.
64M 짜리로 샀다.
어차피 저장장치인데 16M 나 32M는 큰 의미가 없다.
그리고 이건 중고 써도 된다.
쉽게 얘기해서 조금 용량 큰 플로피 디스크라고 보면된다.

메모리 사는 김에 PDA 액정 보호 필름을 샀다.
3장인가 4장에 만원줬다.
이걸 써야지만 PDA 액정을 보호할 수 있댄다.
초보자가 붙일때는 무지 어렵다.
벽지 발라보았는가 ? 초보자가 벽지 바르면 잘 발라지는가 ?
당근 안된다.
가급적이면 산데서 발라달라고 하라.
파는 사람들도 진땀 흘린다.

암튼 이제 MP3 한 20곡씩 담아 다닌다.
괜찮다.

6월30일

나도 드디어 e-BooK에 도전하기로 했다.
PDA 를 사면 처음에 하는 것이 이거래는데
한달만에 도전한다.

e-Book 은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유료인데도 있고 무료인 것들도 있다.

국내 S/W 사업을 저해하는 나쁜 사람들이
불법으로 무료로 배포하기도 한다.이러니까 지적재산권에 대해서는 무지한 국가라는 소리를 듣는다.
나?
친구에게 물어봤다. 어디가면 불법으로 받을수 있냐고...- -;

e-Book으로 보는 책도 괜찮은 것 같다.
무거운 책을 안들고 다녀도 되고 보기에도 편하다.

거기다 퇴근길 전철안에서 PDA로 책 보고 있으면 폼난다.
내가 마치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것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이게 PDA 의 최고 장점중 하나다. - 멋져 보인다. ^ ^;;)

7월1일

오늘은 신문사이트를 다운받아 봤다.
와우!!! 이젠 신문도 볼수 있다.
책보다 이게 나은 것 같다.

친구는 동영상도 볼수있다고 가르쳐준다.
근데 화질이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가끔 야한 사진이나 짧은 동영상은 괜찮을 것 같다.


7월10일

일주일동안 여행을 가기로 한 날이다.

공항의 환전소 앞에서는 계산기로 썼다.- 멋지다.
근데 아내가 암산으로 하는 셈이 더 빠르다.쩝

5시간동안 타고 가는 비행기 안에서
MP3를 들으면서 다운로드 받은 책을 본다.
완벽하다. 나보다 PDA를 잘 활용하는 사람있으면 나오라구 해

7월11일
여행다니면서 차타는 시간 짬짬이
그때 그때의 돈쓴것,일정등을 기록한다.
펜으로 휘리릭 쓰면 되니까 기록하는데 채 1분이 안걸린다.
가끔 PDA가 내 글씨를 인지못할때가 있다.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글씨 못쓴다고 야단친 기억이 난다.

7월12일
콘택트 렌즈 단백질 제거제를 안들고 왔단다.와이프가....
약국에 가서 사오랜다.
너무 어렵다.
단백질? 프로틴인가 ? 제거 ? 리무브인가 ?
너무 어렵다.
아내가 천진난만한 얼굴로 쳐다본다.
어쨌든 약국에 갔다.

PDA를 꺼냈다.
필살기!!! 영어사전을 켜서 차근차근 쓴 다음 보여줬다.
30초만에 단백질 제거제 샀다.

아내가 감탄한 얼굴로 본다.
PDA 값을 하는 것 같다.

7월13일
일정이 꼬인다.
PDA에 담아온 일정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엑셀로 정리되어 있으니 조금씩만 바꾸면 가능할 것 같다.

회사일을 이렇게 하면 특진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래도 업무관련 엑셀화일을 담고 싶지는 않다.

그럴 용량있으면 MP3를 하나 더 담는다.

7월14일
저녁에 숙소에 돌아왔는데 너무 어둡다.
젠장 복도에 불은 왜 끈거야
열쇠 넣는데가 어딘지도 모르겠다.
순간의 아이디어!!! 난 역시 맥가이버 체질이다.

PDA 를 켜서 열쇠구명을 찾았다
(PDA는 켜면 화면 뒤에서 불이 난다.)
(컴퓨터 모니터하고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보다 대한민국에서 PDA를 잘 활용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라 자신하면 아내에게 자랑했다.

웬지 아내가 날 쳐다보는 눈길이 그렇게 사랑스럽지는 않은것 같다.

7월15일

64M 메모리를 산것은 잘 한것 같다.

오늘 저녁에는 아내와 조금 비싼 저녁을 먹었다.
조금씩 나눠먹은 술에 아내가 약간 취했나 보다.
눈길이 끈끈하다.좋은 기회인것 같다.

숙소에 와서 PDA에 담아온
마이클 볼튼의 "When a Man Loves a Woman"을 틀었다.
작은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어서 그렇게 지직거리지도 않고
분위기 있게 쫙 음악이 깔린다.

벌레들만 우는 가운데 들리는 블루스 곡!!!

아내가 아주 만족스러워 한다.

PDA 산 것을 처음 칭찬한다.
하하하!!! 조금만 더 잘하면 용돈이 오를 것 같다.
힘내자 - -;

7월16일
여행에서 쓴 경비를 정리하고 있다.
PDA 에 있는 가계부로 합산을 해서 정리를 하는것이다.
이것도 썩 편리한 기능이다.

7월20일

새로나온 PDA 들은 e-mail을 실시간으로 받아볼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구태여 나한테는 거기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다.
대신 편리한 기능이 있다.

메일이 왔는데 내용을 채 읽어볼시간이 없을 경우

음 이런경우다.
거래처에 가는데 지난번 이메일내용을 꼼꼼히 읽어봐야 되는데
시간이 없을경우 이럴경우에 가져가면 좋다.

PDA를 컴퓨터에 연결시켜 놓으면
받은 메일이 저절로 저장이 되니까 편리하다.

8월1일

두달동안 PDA를 가지고 노는데도 아직도 모르는게
상당히 많다.
요즘은 위치추적도 된다고 하니…..

제가 조금 더 배우면 그때 또 올릴께요
아직도 못다배운 기능들이 많어서리



이것만은 알고 사세요.


첫번째, OS 가 무엇인지 알고 사세요

PDA는 작은 컴퓨터입니다.
컴퓨터에는 윈도우98이니 윈도우 2000 이니 하는
운영체제가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PDA에도 운영체제가 있습니다.
포켓PC라 불리우는 아이팩(컴팩제품),조나다(휴렛팩커드제품)등은 윈도우 CE 라는 MS社의 운영체제를 쓰기 때문에
컴퓨터에 익숙하신 분들은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외에 팜,마이세스,셀빅등은 자체 OS 쓰죠

OS가 중요한 까닭은 관련 소프트웨어나 자료등을 받아 쓸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솔직히 맥킨토시용 프로그램은 윈도우용에 비해 많이 없잖아요
그것하고 같습니다.

둘째,어떤 용도로 쓸것인가에 촛점을 맞추셔야 합니다.

요즘 PDA는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기종들이 있습니다.
새로나온 것 중 럭시앙 같은 경우는 핸드폰 기능도 함께 있구요
그런데
저같은 경우에는 걸어다니면서 e-mail을 받을 필요는 없거던요
그것보다는 차라리 화려한 컬러 화면에서 게임을 하는게 더 낫죠

그래서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서 결정하세요

셋째,기본적으로 악세사리 값이 든다고 생각하세요

앞서 말씀드린 CF 메모리 이거 꼭 필요합니다.
없어도 된다.? 천만에요
꼭 있어야 됩니다.64M 사면 한 10만원 보시면 되구요

액정보호 필름,
음 이거 있으면 좀 불편한데요
화면에 흠집생기면 그게 더 가슴아플 것 같아요
그러니 웬만하면 처음살 때 같이 사세요
3장인가 4장에 만원할겁니다.

지금 저는 PDA가 들어가는 케이스를 무척 갖고 싶어합니다.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그대로 노출된 채 쓰려니 신경이 쓰여서요



PDA 로 할수 있는 일 10가지

1.신문보기 - 아침 출근전에 컴퓨터 한번만 켜면 500원 굳습니다.
2.책보기 - 저는 잘 안하지만 다들 많이 하더군요
3.만화보기 - 이건 제가 무지 잘합니다.
4.MP3 듣기 - 좋습니다.강력추천
5.독수리 타법이여 안녕 - 펜으로 입력합니다. 무척 편합니다.
6.메일확인 - email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선인터넷이 되면 즉석에서 보내고 받을수도 있구요
7.핸드폰 - 일부기종이긴 하지만 기능을 갖고있죠
8.채팅 - 무선인터넷 가능기종은 작은 PC라니까요
9.전화번호 수첩 - 기존 전자수첩과 동일하죠
10.사전 - 영한/한영/국어/옥편 등 방대한 사전을 한번에
11.폼생폼사 - 폼난다니까요



1.CF 메모리 웬만하면 처음 살때 같이 사세요

2.액정보호 필름도 같이 사세요
나중에 따로 인터넷으로 사려면 배송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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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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