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Aero
Windows 인터페이스는 Aero 를 유지했어야 했다.
Windows Vista, Windows 7 에서 사용된 GUI 테마인데, Windows 라는 이름과 Glass 가 주는 연상이 아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었다. 활성창과 비활성창의 구분도 뚜렷했고, 반투명 겹침도 매우 세련되었었었었다.
Windows Aero = "Authentic, Energetic, Reflective, and Open"
(AERO라는 네이밍에 대한 의미는...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애플의 MacOS의 디자인과도 차별화 될 수 있어서, 나름 계속 유지되길 바랬지만... Windows Vista나 7의 출시 당시 PC의 리소스를 꽤나 많이 잡아먹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반투명 옵션을 끄거나 Windows 95 스타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작업 전환 에니메이션도 직관적이고 세련되어서 충격적으로 멋졌다.

지금의 MS는 돈은 많지만, 철학 없고, 기술력 부족하고, 앞서는걸 두려워하는...
그동안 벌어 놓은 돈을 지키려는 딱 그 정도이다. 아쉽지만, 그게 MS의 철학이자 태생일지도...
운영체제도 여전히 미완성이고,
Office도 그냥 누덕누덕 기워서 겨우 돌리고 있고,
시장을 선점한 덕분에 구독료로 먹고 살고 있지만,
당장은 끝날 것 같지 않은 체력으로,
느릿느릿 어기적대는 불쌍한 모습... 안타깝다.